작성일 : 15-10-17 15:26
우리 똘이 잘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쓴이 : 똘이언니
조회 : 5,907  

13일에 안락사로 하늘로 갔었는데 병원에 맡겼던 똘이를 16일에 장례를 치뤘습니다.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장례를 치르고 나니 한결 똘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덜하는 군요

친절하게 상담해주시고 처음에 픽업부터 마지막으로 집에 가는 버스에 데려다 주실 때까지 친절하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우리 똘이 편안하게 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우리 똘이도 제가 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감사해 할 것 같습니다.


admin 15-11-03 14:30
 
저희에게 오셔서 조금이나마 마음이 편해지셨다고 하시니 다행입니다.
그 때 보호자 분 집에 다른 반려견이 있다고 하셨는데 똘이한테 보여주신 사랑 두배로 남은 애기한테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똘이 마지막 가는 길까지 함께 해주셔서 똘이도 하늘 나라에서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이제 보호자 분 댁에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길 빌겠습니다.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