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12-17 23:21
감사합니다.
 글쓴이 : 최지희
조회 : 6,010  
저희가 빨리 눈치채지못해 11월18일 라이는 병이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복막염 판정을 받았습니다
조금이라도 더붙잡고 싶어서 약 한달간 치료를 진행하였지만 치료시작후 2주가 지난뒤 예후가 안좋다는 의사선생님 말씀을 듣고
2주만 더 보겠다고 치료후 약을 받아오면서 ...일주일이 지나 점점 전보다 더 힘들어하는 아이를 보며 서서히 준비를 시작하며
파트라슈를 알게되었습니다 원래라면 토요일에 병원에서 아이를 보내고 가볍게 보내주기 위해 복수를 제거후 파트라슈를 방문하려 하였지만 타지에 있던 관계로 파트라슈 근무시간이 끝날때쯤도착할듯하여 가지못하고 12월 14일 월요일에 가게되었습니다
조금만 더 버텨주었으면 좋았을것을 결국 월요일 오전 병원에 가기도 전에 아이를 보내게되서 정신없이 병원에 들려 복수를 제거해주고 장시간 기차로 이동하여 파트라슈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장례를 치루는동안에도 친철하게 그리고 가는길 편하게 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때 미처 직접 인사를 드리지 못해 시간이 지난 지금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희가 편하게 아이와 마지막을 보낼수있게 해주셔서 아이가 가는길 편하게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파트라슈 15-12-19 10:32
 
파트라슈입니다.
이렇게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넷 분양소에 아기 사진도 올려주시고 아기한테 편지도 적어주시고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