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12-16 16:11
잘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쓴이 : 이지영
조회 : 5,798  

지난 토욜날..덕분에 돌이 잘 보냈습니다.
돌이가 오랜기간 하지마비장애때문에 많이 힘들었을터라
편하게 잘 간거라고 위안을 하면서도..
더 많이 아껴주지 못한게..그래서 미안한 맘이 너무너무 컸었는데..
그나마 마지막 가는길..파트라슈에서 잘보낼수있게 되어
감사하단 말씀드려요~ 

동생이 갓난애기 때문에 참관을 못한터라..
너무 애틋한 맘에 사진으로나마 마지막 가는길이라도 보고싶어해서..
그리고, 돌이 마지막 모습이라도 더 간직하고 싶어서 참관중에 사진을 찍었는데..
지금 한숨 돌리고 생각하니..당시 모양새가 참..그러네요..쩝..ㅡㅡ;;
돌이의 흔적을 좀더 간직하고,함께하고 싶은 맘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아이고...글쓰다 보니 또 울컥하네요..한동안 울다웃다..이러겠죠..하아~

반려견,묘 보낼때 파트라슈의 정성스런 예식이 보호자에게 많은 위안이 될거라 생각되네요..
감사했습니다..








파트라슈 14-12-17 14:34
 
돌이 명복을 빌겠습니다.
좋은곳으로 갔을 것입니다.
돌이도 가족분들의 행복을 바랄 것입니다.
그러니 건강 잘 챙기시고, 돌이 생각도 많이 해주세요.

항상 최선을 다하는 파트라슈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