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토요일 아침10시에 와 달라고 전화를 드렸든 서면 자람이(비글)네집 입니다
자람이를 보낸지 이제 일주일이 되었어요
이름만 들어도 눈물부터 나지만 우리 자람이랑 파트라슈를 찾는 아가들 모두가
이제는 아픔 없이 편안한 곳에서 잘 놀고 있을거라고 믿으니 조금 진정이 됩니다
감사했든 파트라슈가 문득 생각나 새벽 일찍 컴퓨터를 켜고 몇자 남겨요
득분에 우리 자람이의 마지막 모습까지 제 눈에 예쁘게 담을 수 있었고
최소한 내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책임을 졌다는것에 작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날 집까지 데리러 와주셨든 분, 염을 하셨든 분, 접수실에 계셨든 분께 고맙습니다
상업적으로만 파트라슈를 운영하시는게 아니라는걸 느낄 수 있어 감동했어요
뒤돌아서면 서로가 잊혀지겠지만 감사한 마음 몇자 남기고 싶었습니다
오늘도 수고하시고 모두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접수실에 돌아다니든 귀여운 강아지 두녀석도 생각나네요^^
끝까지 함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