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야~너가떠난지이틀밖에안됐어..그래서하염없이눈물만계속흐른다 소녀단어두글짜만불러도..
이글을쓰면서도너의유골은엄마품에안겨있어..오늘낮이면널훨훨날려주려구해..자유롭게..
시간이흐르면약이겠지만집에들어오면반겨줄너가없다는게그게너무아프고생각많이날꺼같아..
우리딸소녀야~널만질수없다는게너무힘이들고억장이무너질꺼같애..사진과동영상보면눈물이흐른다
어이없이죽은널생각하믄가슴이찢어진단다 너의두눈..잊을수없어 ㅠㅠ
자식이죽으면가슴에묻는다는말도있잖아..넌나한테그런존재야..
몇시간만있으면널보내줘야돼..아직도너가이불안에서자고있는거만같아..
우리딸담에약자로태어나지말고강자로태어나줘..그리구엄마아이로인간으로태어나줘..
우리딸..사랑했고사랑했다 소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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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을더있다갈수있는아이였는데잔병없는너이기에더마음이아프다
2004년어느추운날제왕절개로너가태어나제일건강한셋째로태어났어..
하지만감기한번앓던넌무지개다리건너기전까지아주건강했어..정말건강했던아이라서더엄마마음은찢어진단다
우리딸소녀야~혼자널키우며혼자널보내야되는엄마가죽을만큼힘들단다
우리둘째딸~옷을너무좋아해서만질려면물고사료손으로다엎고..이제그모습도볼수없다는게원통하구나..
하필이면너떠나는날이니엄마태어난날이랑같아평생잊지못하고니엄마생일도못챙겨주겠구나..
딸~너무너무보고싶고만지고싶단다..우리소녀배만지는거엄마엄청좋아했는데..납골가는동안
차가워진너의배를만지면입벌리고입는우리소녀입술에몇번이나입맞춤하고엄마손으로너의슬픈눈감겨주고널보내야만했어..
딸~추워지는겨울날에널보내야하는엄마심정어떻하면좋을까..엄마마음다슬리고소녀보러갈께..
사랑했다딸아~
날씨가너무춥더라~우리딸은많이춥지?엄마는우리소녀비에아무것도아니야..
그렇게널한시간동안바라보다왔어..집에오면자꾸가슴이아프고더보고싶어..
나가면꼭소녀집에있을꺼만같아빨리집에가고싶지만정작집에오면가슴을쥐뜯고싶단다
하지만엄마..소녀보고싶지만울지않을려고무지노력하고있어..그래야만소녀두무지개다리건너서
좋은친구들만날수있을것같아서..오늘은엄마울지않았어..또몰라..엄마낼부터일나갔다집에오면또울지..
노력해볼께..소녀잃는다는게아니고소녀한테엄마밥안먹고힘들어하는모습보여주기싫으니깐
딸..소녀야~일주일에한번씩은우리소녀보러갈께..친구들하고사이좋게지내^^곧또보자^^사랑해(/^o^)/♡
일마치고집에오니깐소녀의빈자리에엄마그만울고말았어..얘들이원망스러워서때렸어..특히보이가..
에휴~우리딸갑자기가서작별인사도못하고..가버린게엄마한이된단다 엄마옆에서8년반이라는긴시간동안
있어줘서고맙고엄마의20대를너와함께해줘서고마워...그래서우리소녀더못잊어...
아가~오늘도너의사진보면서눈물로잠을청해야만할꺼같아..그리구우리딸갑자기그래서엄마심장이안좋아서
몇일뒤에심전도검사라는걸받아봐야할꺼같아..딸~보고싶고또보고싶다 꿈에서라도꼭만나자 딸추운데걱정이다
일욜에우리딸보러갈께..조금만참아줘 사랑한다둘째딸...♥
오늘가기로했는데비가오는바람에못갔어..그래서일어나면우리딸보러갈려구..어제아래는딸보고싶어갔더니
일욜이라주차할때도없고사람도너무많아서결국못보고왔지..오늘은비가오는바람에못갔구..이따가는진짜딸보고올꺼야
우리애기머문자리도사진으로담아올려구해~그리구서서히엄마마음의정리가돼가고있어..
조금씩...딸~이따엄마우리딸보러갈테니깐조금만참자^^우리애기많이많이사랑하고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