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명 둘리 태어난날 2011년11월30일추정
성 별 암컷 하늘로간날 2013년1월1일
품 종 믹스 당시몸무게 5.8kg
주인명 김해영

 

참배: 8,433 명 헌화 : 227 번


둘리야

미안해

사랑해

부산으로 가면서 맘이 왜이리 조급해지는지. . .
전화소리에 순간 니가 고개를 돌려 엄마볼을핥는 환상을. . .
평소 운전하다 전화벨이 울리면 손에 든 전화기를 귀에 대기전
넌 벌써 뽀뽀세례를 퍼붓곤했지

둘리야
사랑하는 나의 아가
편히 쉬다가 꼭 다시 만나자
금방이라도 운전석으로 확 안겨들듯한 이 그리움을 무슨수로
달래야할지 막막하고 가슴은 먹먹하고 눈가는 계속 뜨거운
눈물이 흐르니 어쩌니
깜복이가 별이 됐을땐 니가 볼에 눈물을 핥아주더니
이젠 . . . . . . .
이쁜꼬리를 연신 다듬고 흔들고. . . 했었는데. . .
싸늘한 꼬리를 매만져봐도 반응이 없구나
둘리야 한번만 꼭 안아보자
다른 친구들 배려하는 어진 우리아가
둘리야
보고싶어

 
제제
13-01-02 11:57  
둘리야 태리랑 프리 다녀간다
네피로 얼룩진 엄마옷 니옆에 소중히 안고가는데
프리가 이상한지 조심조심 엄마눈치보며 킁킁하더니
눈가가 촉촉해지네 ㅠㅠ


회자정리

만난인연은 헤어지고

헤어진 인연은 다시 만나는거래 둘리야

다시 만나기 위해

잠시

아주 잠시

잠깐

헤어지는거야

그렇지 둘리야

우리 천재견둘리 그거알지

잠시 헤어졌다가

만나는거야
제제
13-01-02 20:15  
둘리야
김해영
13-01-03 02:28  
아가
추스리고 일어날 기운이 없구나
어쩌니

둘리야
니모습만 계속 보고있단다
눈으로 가슴으로 담아둔 내속에 꽉찬 너의 빈자리는. . . . .

휑한 마음한켠에 다른 무언가가 자리잡을까 두려워
많이 힘들때 내게 와서 더 힘들었을 너를 꼭 안아본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아가
예측치 못한 일에 엄마는 너무 슬프다
제제
13-01-04 09:38  
둘리야 이모집왔어
달봉이. . . . .
이모 다녀간다
또봐
제제 비밀글
13-01-05 18:46  
비밀글 입니다.
제제
13-01-08 23:39  
아가
넌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갔니
ㅠㅠ
별이된 널 보내고 오늘 첨으로 집에 갔었는데 앉지도 못하고 바로 나왔다
네가 밖에서 문두드리는거같아서. . .
제제
13-01-09 22:31  
둘리야
예방접종수첩 보면서 레블루션 예약일 16일인걸 보고 한참을 울었다
우리아가 급히 가는길에 하트가드 챙겨넣으며 평소에 약을 유난히 싫어해서
하트가드는 고기맛나는 심장사상충약이라는데 영리한 넌 고기맛속에 숨겨진
약맛을 아는지 그것도 먹기 싫어했지
레블루션 예방접종 날짜되면 둘리야 하트가드 꼭 챙겨먹어
3월까지 분량 넣었어 둘리야 잘 기억해뒀다가 . . . . .
제제
13-01-13 18:08  
둘리야
간밤에 엄마꿈에 와줘서 고마워
밝아오는 여명에 어렴풋 눈이 떠졌는데 옆에서 니가
알람소리 울리는 전화기를 밀고가는듯해서 그대로 한참을 있었어
꿈일건데 깨지말기를. . . 간절한 바람에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아침
둘리야
오늘밤에도 꼭와
엄마랑 리본놀이 하자
꼭와
제제
13-01-14 00:06  
우리 둘리 엄마꿈속에서 만나 리본놀이 하려고 일찍 잠청했는데
세시간째 뒤척이고 있구나
둘리 만날 설레임에 잠이 안오네 ㅜㅜ
잠이들어야 우리아가 꿈속에 볼텐데 시간은 자꾸 흐르고
맘은 벌써 둘리랑 같이있는데 ...
제제
13-01-19 09:12  
둘리야. . .

ㅇ ㅏㄱ ㅏ
어딜가야 널 볼수있니 ㅜ.ㅜ
어느곳으로 가야 하나

여기 저기 너와의 추억이 서린 곳곳을 헤매고 다니는 엄만 어쩌면 좋으니
사람들이 자꾸 가슴에 묻으라는데. . . . .
우리둘린 엄마가슴 가득 차있는데. . . . .
이렇게 내 가슴 깊은곳에 있는데 보고싶구나
너무너무 보고싶어 둘리야
제제
13-06-24 12:19  
둘리야

겨우 찾긴 찾았는데 ㅜㅜ
제제
15-05-22 17:29  
둘리야~
애나코도 만나고 순딩이도 만나고 달봉이 사랑이 쭁아랑 잘 살고 있지~
㉨ㅔ㉨ㅔ
23-04-25 06:23  
둘리야~~
㉨ㅔ㉨ㅔ
23-04-29 23:56  
둘리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