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명 담비 태어난날 1999.09.18
성 별 수컷 하늘로간날 2013.11.28
품 종 푸들 당시몸무게 3.3
주인명 아빠,엄마,형

 

참배: 7,913 명 헌화 : 46 번


2013년 11월 28일 오후 5시 25분.... 담비야 니가 떠났다는 소식을 형은 너무나 늦게 들었어.... 형 오늘 전역하고 집에 왔다 담비야.. 15년동안 너랑 함께 살았는데 니는 형 보고싶지도 않았나? 어떻게... 사흘 전에 그렇게 갈 수가 있니 ㅜㅜ 형 많이 기다렸어? 정말 많이 기다리다가.. 너무 힘들어서..지쳐서.. 결국 눈을 감은게 사흘 전인거야...? 집에 왔는데,,, 늘 반겨주던 니가 없으니까,, 너무 허전하다,,, 이렇게 좋은날,,, 무사히 국방의 의무 마치고 집에 왔는데,,,,,, 가족 구성원 중 하나가 없다는 슬픔.. 이루 말할 수가없다 정말로,, 1999년 9월 18일. 태어난지 50여일 된 너와 우리의 첫 만남. 아직도 너무나 생생해.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미끄러운 바닥에 제대로 서지도 못하고 풀썩풀썩 주저앉던 니 모습이 너무 생생하다. 우리 드디어 내일 만나겠구나. 병원에 그 낯선 곳에 추운 곳에 누워있는 너를 형은 이제서야 만나보겠구나.... 너랑 너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들 따뜻한 곳으로 보내줄게. 거기선 절대 아프지 말고. 굶지도 말고. 꼭 행복했으면 좋겠다... 너무너무 보고싶다,,,,, 너무너무 너무! 보고싶다.. 이놈아.. 아.. 담비야.... 사랑했다. 정말 많이 사랑했고 지금도 너무 사랑하고 앞으로도 평생 사랑하고 기억할게 푹 쉬어~ 내일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