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명 ♥곤지♥ 태어난날 2005.11.28. 분양
성 별 여-공주 하늘로간날 2014.6.20. PM11:48
품 종 페키니즈 당시몸무게 5KG
주인명 경민

 

참배: 8,756 명 헌화 : 314 번


   

착한곤지야..♥
왜이렇게 갑자기 빨리 떠나니..
하늘나라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행복해야돼..
천국에서 편히쉬렴..
우리가족의 수호천사가 되어줘..
효녀심청이처럼 착한곤지야.

미안해.사랑해.고마워.♥


 
엄마
14-06-30 09:08  
곤지야!
하늘나라에서 잘있제?

살아있을 때 이뻐해 주지 못해서 미안해!
너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고 갔구나.

경민이랑 큰언니랑 화해 시키고
가족들이 화목하게 지내게 해 줘서 고마워 ♡

난 지금도 곤지 네가 침대에서 웅크리고 자고 있는 것 같아.
미움도 없고 슬픔도 없는 하늘나라에서 마음껏 뛰놀고 지내렴.

착한 곤지가 언니들 마음도 위로해 줘~
앞으로 언니들도 잘 될꺼야~!
보람된 일을 찾아서 하게 될 꺼야..^^

하늘나라에서 늘 즐겁고, 기쁘고, 기분좋게 뛰어 놀아서 좀 날씬해 져라ㅎㅎ

잘있어! 곤지야~
안녕! 사.랑.해 ♡
큰언니
14-06-30 10:25  
♥우리 가족의 수호천사가 된 착한 곤지에게 쓰는 편지♥

곤지야~♡
큰언니야...예쁜 날개달고 훨훨 날아서 천사가 되었을 아가야...
잘 도착했니...

언니는 벌써부터 착한 곤지가 그립단다.
슬픔보다 견디기 힘든게 그리움 이라는데...

곤지가 기분좋을 때 했던 세레모니....
저질체력 곤지랑 두류공원 산책했던 기억...
시크한 표정으로 함박 웃음 안겨주던 착한 아가야...

너랑 함께했던 좋은 기억만 간직할께...

비록 가족으로써의 연은 짧았지만 언니는 곤지가 있어 행복했고 고마웠어...
천국에서 건강하게 잘 지내렴...그렇다고 너무 과식하면 안되는거 알지...^^

곤지야~ 넘 넘 사랑해♡
경민
14-07-01 00:00  
사랑하는 곤지예삐야♡
언니야.. 우리 곤지예삐가 제일 좋아하는 언니^^

우리곤지.. 많이 보고싶구나..♡

언니는  마지막이 될지 모르고 그날 퇴근하면서
우리곤지 씻겨주려고 샴푸를 사들고 왔어..
숨이 가빠 힘들어하면서도 언니 왔다고 꼬리흔들면서 반겨주고..
목욕시켜주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다리에 힘도 없는 곤지가 스스로
욕실로 들어가는 모습에 깜짝놀랐어..  우리곤지도 씻고 싶었구나.. 깨끗한 모습으로 하늘나라 가고 싶었구나..
피부가 안좋던 우리곤지 그날은 어쩜 그리 깨끗하니..
그렇게 많이 아픈 줄 모르고..
내일 꼭 병원가보자는 언니말에 헥헥거리면서도 꼬리를 두번이나 흔들어 주던 우리곤지..
평소와 다르게 언제부턴가.. 다리밑에서 자던 곤지가
언니한테 자꾸 앵기려고 하고 잘때도 언니 베개 옆에서 자고..
언니는 미처 몰랐어.. 곤지가 그렇게 아픈줄.. 미리 알아채지 못해서 미안해..
준비도 없이 이렇게 갑자기 떠날 줄 몰랐어..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산책도 못 시켜주고..
깔끔한 우리곤지 자주 씻겨주지 못해서.. 미안해..

착하고 순한 우리곤지..
우리가족에게 많은 것을 주고 가서.. 고마워..♥
얼마나 착한지 둘째언니는 우리곤지보고 효녀 심청이래..
하늘에서 우리가족의 수호천사가 되어서 지켜봐줘..
사랑해 우리곤지예삐~♡
곤지언니야
14-07-04 22:00  
효녀심청이♡ 착한 곤지야~♡

내일이면 우리 곤지를 떠나 보내야 하는 시간이 왔어.
우리곤지가 떠난지도 벌써 2주가 되어가는 구나.

2주라는 시간동안 우리 가족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고 깨닭게 하는 시간이었어.

우리곤지가 언니들을 성숙한 어른으로 만들어 주었네.

늘 곤지보다 몸이 약한 별이언니를 더 신경쓰느라
우리 곤지를 많이 못 챙겨줘서 미안해.

별이보다 곤지가 먼저 떠날 줄은 몰랐어..
경민이 퇴근할 때까지 항상 쿨쿨 잠만 자던 곤지였으니까..

곤지가 옆에 지나 가기만 해도 기겁을 하고 으르렁 거리던 별이가
곤지 떠나던 날 별이집에 곤지가 들어가도 가만히 바라보고 있고
그 날따라 곤지를 싫어하던 별이도  아픈 곤지를 지켜 보고만 있었지

별이는 곤지가 떠날 걸 알고 있었던 건 아닌지..
별이도 열이 나고 오바이트도 하고..
곤지가 떠나고 별이도 몇일 동안 기운도 없고 슬퍼하는것 같았어.
파트라슈 직원분 말씀처럼 미운정도 든다던데..


곤지보다 작은 몸집의 별이언니가 항상 으르렁거려도 순둥이처럼 모른척 지나가고...
별이가 귀를 물어 뜯어서 피가 철철 나도 약한 별이 한테는 늘 온순한 양이 되어준 곤지였어..
곤지가 동생이었지만 항상 의젓했지.. 

별이도 자궁충농증 치료받고 잘 견뎌서 지금은 건강해 졌지만 예전보다 기력이 많이 약해진 거 같아..

곤지가 아픈 별이랑 더 많은 시간 보내라고 먼저 떠난건지..
착한 곤지야~ 보고싶다.

곤지가 우리 가족을 항상 지켜주고 좋은 일만 생기게 해주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
고마워.곤지야~♡


곤지가 보고 싶었는데  노트북에 저장된 5년전 곤지랑 산책하던 동영상을 봤어...
날씬한 별이언니는 체력이 쌩쌩한데
뚱뚱한 곤지는 저질체력이라 세발자국 걷고 힘들어 땅바닥에 철퍼덕 주저 앉는 모습 보면서
우리 곤지 생각이 나서 한참을 웃었어.
 
곤지사진과 동영상 보면서 예쁜 우리곤지 추억할께~♡


내일은 햇살이 맑았으면 좋겠다. 곤지야~♡
1004
14-07-05 18:42  
순둥이 곤지야~♡ 큰언니야..^^

오늘 저질체력 곤지랑 산책했던 장소를 찾아 마지막으로 곤지를 떠나 보내면서..

평소 곤지에게 애정 표현을 안하던 엄마가 애교많은 곤지가 생각이 나서 눈시울이 붉어진 거 알고 있니..

착한 곤지 보내고 집에 돌아오니 곤지 빈자리가 크게 느껴져 공허한 마음이 들어..

우리 가족에게 참 많은 것을 주고 간 착한 곤지야.. 잘가~♡ 안녕..♡




이정하님의 <기원>

이 한세상 살아가면서
슬픔은 모두 내가 가질테니
당신은 기쁨만 가지십시오.

고통과 힘겨움은 내가 가질 테니
당신은 즐거움만 가지십시오.
줄 것만 있으면 나는 행복하겠습니다.
더 바랄 게 없겠습니다.
마음껏뛰어…
14-07-05 19:33  
곤지야~♡
오늘 곤지를  떠나보냈어.
별이랑 온가족이 모여 곤지산책하던곳에..
곤지나무라고 이름도 지어줬어.
곤지보내고 지베오니..
허전하다.곤지야..
자주놀러가께.
사랑해 ♡♡♡
기억할께♡
14-07-05 19:47  
곤지♡
2005.11.28
2014.6.20
2014.6.22
2014.7.5
편히쉬어♡
경민
14-07-05 23:59  
사랑하는 곤지예삐야♡
우리곤지 하늘나라에 잘 도착했니..?
곤지유골.. 공원 소나무에 뿌려주고 돌아오니..
집에 들어서는데.. 그렇게 허전할 수가 없구나..
곤지유골함을 보관하고 있을때는 곤지가 옆에 있는 느낌이었는데..
이제 곤지를 완전히 떠나보낸 느낌이야....
우리곤지 화장하고 나서  언니맘이 좀 가벼워졌었는데..
곤지유골을 뿌리고 난 지금.. 언니 맘이 또 슬퍼지는구나..
이렇게 허전할 줄 알았으면.. 좀 더 보관하고 있는건데..
곤지가 그안에서 답답할 것 같아서.. 너무 붙잡고 있는 거 같아서..
언니들은 햇살좋은 오늘 뿌려주기로 한거야..
우리곤지예삐 좋은 곳에  갔을거라  믿어..♡
곤지야... 많이 보고싶다...ㅠ.ㅠ
1004
14-07-07 09:59  
착한 곤지 아가야~♡

따사로운 햇살 받으며 시원한 바람 불어오는 그 곳에서 잘 놀고 있니..

애교많은 우리 곤지는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겠지..

기분좋을 때마다 하는 세레모니 하며 뛰노는 모습 상상하니 웃음이 절로 나네..

보고 싶다..우리 곤지..곤지 나무에 놀러갈께~♡
기도.
14-07-08 13:50  
곤지야 ♡
그날.. 남동생 범이가 일이 바빠서..
곤지나무에 같이 못간거 알지?
마음착한곤지가 이해해 줄거라 믿어..곤지 ♡
1004
14-07-10 22:16  
곤지야~♡

태풍 너구리도 무사히 지나가고..오늘 대구는 35.9도 찜통더위였단다.

더위 많이 타는 우리 곤지 생각이 났어..

예고도 없이 급작스레 우리 곁을 떠난 아가야..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지내렴..안녕♡
곤지나무♡
14-07-15 08:28  
곤지야 ♡
우리곤지삐졌지?
여름이면 더위를 많이타서,
경민언니가 페트병에 물얼려서
수건으로 감싸서 우리곤지 시원하라고
목에 받쳐줬던 기억이난다.
어제는 폰에 배경화면사진이 똑같은사진인데
우리곤지가 화난거처럼 보이더라..미안해.
이번주말엔 꼭 우리곤지 보러가서 시원한 물챙겨주께 ♡
미안곤지 …
14-07-15 08:40  
곤지야 ♡
언니맘알지?
가끔 언니가 꿀밤줘서 미안해.
우리착한곤지가 용서해 줄거라 믿어 ♡
달래♡보리
14-07-15 09:29  
곤지야 ♡
분양소에 있는..
우리곤지닮은 달래랑.
보리아빠가 엄청 예뻐하던 보리알지?
우리곤지랑 친구하면 좋을것같아..
별이가 곤지를 싫어해서..우리곤지는 늘혼자였는데..
달래야 ♡ 보리야 ♡ 우리곤지 잘부탁해 ♡
곤지야 ♡
14-07-18 15:12  
곤지 곤지 곤지야 ♡
30일-♡
14-07-20 19:50  
우리곤지야 ♡
언니왔다..
곤지나무보러간날♡
1004
14-07-21 17:18  
착한 곤지 아가야~♡

어제 곤지나무에 갔는데 갑자기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서 착한 곤지가 엄마 덥다고 반가움의 표시를 하는구나 했단다.^^

애교많은 우리 곤지 친구들이랑 잘 뛰어 놀고 있지..보고싶다..곤지야 ♡
7월27일♡
14-07-28 17:15  
곤지야 ♡
어제곤지 보러간다고.
아침부터 기분이 엄청좋았어.
곤지나무에 시원한물 뿌려주고 왔는데..시원했니??
다음주에 또 만나자 ♡ 우리착한곤지 ♡
슬픔
14-08-01 20:48  
곤지야 ♡
비도오고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