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명 고딩&유자 태어난날 13년&14년&
성 별 여&여 하늘로간날 2014년6월30일
품 종 코숏&코숏 당시몸무게 4kg&2kg
주인명 오상원

 

참배: 9,154 명 헌화 : 463 번


   

미안해...미안해...
고딩이 유자 너무너무 미안해..
아빠가 너무 미안해서 눈물이 너무 많이 나..

조금만 더 신경썼더라면..
조금만 더 주의했더라면..
이렇게 너네들 하늘로 안보냈을텐데..



아빠가 진짜 너무너무 미안해..

지금은 둘다 별이 되었겠지만..

평생.. 아빠가슴속에서 영원히 고딩이 유자로 살자..

하늘에서도 내 새끼들 할꺼지??




미안해..너무 미안해
고딩아...고딩아...고딩아...우리고딩아...
유자야...유자야...유자야...우리유자야...



백번 천번 불러도 안아까웠고..
백번 천번 봐도 보고싶었고..
백번 천번 만져도 좋았었고..
백번 천번 내가슴,내눈에 넣어도 안아팠었어..

아빠가 힘들때 끝까지 버티고 살수 있게됬던건..
다 고딩이 유자덕분이였어..

아빠는 너네가 살렸으니깐 너네몫까지 오래오래 잘살게!! 그렇게 갚을께..
하늘에서도 아빠 끝까지 지켜봐주고.. 거기서 아프지 말고..

아빠..고딩이..멍지..유자..이렇게 네식구
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고싶었는데..
고딩이랑 유자는 먼저 평생 행복한 나라로 갔어..
멍지 아빠가 끝까지 책임질게..
고딩이 네가 그렇게 이뻐하고 아껴주던 우리 멍지.. 아빠가 목숨걸고 지킬게..



너네 못지켜줘서 너무 미안해..
너무너무 미안해..


아빠가 다시 태어나도 고딩이,멍지,유자 아빠할꺼고..
고딩이,멍지,유자도 다시 고양이로 태어나면
또 아빠 새끼들 할꺼지??

또 다시 행복하게 살자!!

아빠도 멍지 데리고 금방 갈게!!
열심히 착하게 살아서 고딩이,유자 있는곳까지 갈게!!
조금만 기다려줘..

거긴 행복한 곳이래..
배고픔도 없고..고통도 없고..힘든것도 없는곳이래..
조금만 기다려줘.. 조금만..


고딩아 사랑해..우리 고딩이 사랑해..평생 사랑해
유자야 사랑해..우리 유자 사랑해..평생 사랑해



아빠 가슴속에서..평생 우리 네식구!! 영원히 함께하자..
아빠는 절대 우리 고딩이 유자.. 안잊어..못잊어!!
영원히 함께하자!!



사랑해 얘들아..
너무 보고싶어..
또 내 무릎에서..배위에서 골골골소리내며 머리 비비고..
밥달라고 야옹대고..내 배랑 허벅지 다 긁어놓고 궁디도 맞고..
간식에 셋다 달라붙어서 막 투닥되고..
알람울릴때 얼굴.입술 핥아주며 깨워주고..
매일..항상 그랬는데..
너무 보고싶어

사랑해사랑해사랑해
사랑해 고딩아..
사랑해 유자야..



다음번에 너희들 보러 여기올땐..
지금처럼 눈물로 범벅된 추한얼굴 말고..
환하게 웃으며 멍지랑 행복한 얼굴로 찾아올게!!
약속할게!!

우리 남은 멍지.. 너희가 지켜줘..
사랑해
백번천번 말해도 안아까울...우리 고딩이..유자..내새끼..

 
오상원
14-07-04 13:41  
아빠왔어..
어제 너희들 데리러 갔었어..
원래 작고 이쁜 애들이였지만..
그렇게 작은 상자속에..
한줌 재가 되어서 자고 있다고 생각하니..
아빠가 또 너무 미안하지네..
춥고,,무서웠지..
이젠 아빠 가슴에서..평생 같이 살자..


나중에 이쁜 보석으로 만들어 줄게..
이쁜 보석이 되어서 아빠랑 평생 사는거야..

어제..비가 많이 오더라..
멍지는 걱정하지마..멍자형이랑 좀 어색하긴 하지만..잘지내고있어..
고딩이 너가 그렇게 이뻐했던..그렇게 아껴줬던 우리 멍지..
아빠가 책임지고 잘 키울게..
고딩이..그리고 유자가 걱정안하도록..잘 지킬게!!


춥겠다..우리 고딩이 유자..
김수영
14-07-04 13:52  
안녕 이쁜이들

괴로워하다 간거 같진 않아서 너무 다행이야
그래도 아빠같은 사람 만나서
짦은 생이었지만 행복했을거라 생각해.

아빠 외롭지 않게 꿈에도 자주 나오고
거기선 맘껏 뛰놀았으면 좋겠다

자주 올테니 이쁜이들 잘 지내고 있어
이혜정
14-07-04 18:19  
안녕 유자야 고딩아...

아직 실감이 나지가 않아서...
말문이 막히네....
그곳에서도 이생에서처럼
유자랑 고딩이 함께 행복하게 잘지내고 있어줘
그리고 유자야 보러간대놓고 못보러가서 미안해..
이제 지킬수 없게되어 버렸다는게 참....
겨울이아빠
14-07-05 08:28  
안녕 유자 고딩아
소식을 듣고 정말 하루종일 멍하더라
유자 우리집에 있을땐 카레였지...
그렇게 힘들게 태어나서 말썽도 많이 피우고
처음엔 모유도 잘 먹지도 못해서 손으로 하루종일 먹이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편한곳으로 먼저 가버렸구나
그곳에서 니가 받았던 사랑을 다시 나눠주며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구나
잘지내
오상원
14-07-11 23:10  
안녕 고딩이 유자!!
잘지냈지?
사료 퍼다놨는데 잘 와서 먹구갔나 모르겠네;;;

사람들이..계속 슬퍼하고 마음에 두면 너네 좋은데 못가게 잡는거래..
그래서 좋은데 가야되니깐..
좋은데가서 더 즐겁게 뛰놀아야 대니깐!!
그만 슬퍼할려고 그래!!

아빠 가끔 마시던 술 있자나!! 그것만 안먹으면 괜찮을거 같아서~~
그래서 당분간 술안마신다?? 잘했지~~ 너네 아빠 술마시면 도망갔자네;;ㅎㅎㅎㅎㅎㅎ

보고싶어!! 언제 또 와서 이렇게 글쓰고 할지 모르겠지만..
항상 같을꺼야..
보고싶어!! 보고싶어!! 보고싶어!!

영원한 내새끼들!!
영원한 내자식들!!


아빠 가슴이 그리 넓지 못하지만 너네 뛰놀기엔 충분할꺼야!! 아니라도 그렇다고 해!!!!!
아빠가슴속에서..
아빠 기억속에서..
항상 귀여운 표정으로..행복한 표정으로
즐겁게 살아줘!! 아빤 죽을때까지 너네 아빠야!!



보고싶다!!
오상원
14-08-28 17:40  
아빠야..잘지내지??

어저깨 유자랑 똑 닮은 애기를 데려왔어..
아는 분 회사에서 키우는 애였는데..갈때가 없다네..

한참 고민하다가..데려왔어~~

유자랑 너무 닮아서;;;;애가 아픈지 적응도 못하고 낯설어 하네.....

너네 유골함은 혹시 몰라서 찬장에 넣어뒀어..답답해도 좀만 참아줘..

아빠가 매일 인사하고 할테니..혹시나 서운해 하는거 아니지??

이쁜 고딩이 유자..사랑하고..보고싶다..오늘 특히 더..

사랑해
오상원
14-09-07 13:43  
고딩이 유자!!
둘다 추석 잘보내^^
거기서도 맛있는 음식 많이 먹고!!!!!!!

보고싶다 내 새끼들..
사랑해
오상원
15-01-26 23:30  
고딩이랑 우리 유자..
잘있었어??
아빠가 너무 오랜만에 왔지?
그래도 항상 아빠가 너네 생각하는거 알고있지?

오늘도 너네 유골함 보면서 술한잔 한다..
아빠가 너무 힘들어 요즘..

내가 울면 이쁘게 자고있는 너네 깰거라는데..

아빠가 백날 천날..울어서 너네가 깬다면..
아빠는 눈물이 마를때까지 울거야..

보고싶어..
만지고 싶고..
듣고싶어..

핸드폰 사진으로는 아무리 만져도 딱딱하고 차가워..
확대를 아무리해도.. 너희 목소리가 안들려..

아빠가 너무 보고싶다..
한번만 더 만져줄껄
한번만 더 이뻐해줄껄

고딩이랑 유자 다시 만지고..안고 할려면 어떻게 해야될까..
어떻게 해야..너네 한번더 안아볼수 있을까..


아빠가 너무 힘들어서..고딩이랑 유자랑 그리고 우리 멍지..
이렇게 셋이 아빠 힘이 되줬자나..
그래서 아빠 살수있었자나..


근데 아빠가 또 힘들어..
근데 이제 고딩이도,,유자도 없어..
우리 멍지도 이제 없어..
아빠는 어떻게 해야될까..

종종 꿈에 나왔자나..
왜 요즘은 안나와..
너네 하늘나라 간거 까먹을정도로 실감나게 꿈꾸해줬자나..
비록 깨면 더 힘들지만..
잠깐이나마 까먹을수있었는데..

왜 요즘은 그렇게라도 안나와..

아빠가..
진짜 아빠가..깊은 잠을 자면..한번 올래?
아빠 깊은꿈에서 같이 놀래?

사랑해..사랑하고 사랑해..
사랑해보다 더 사랑하는 단어가 있다면..또 사랑해

고딩이랑 유자는 아빠가 너네 보러 가는 날까지 아빠 마음에서 평생 사는거야~
사랑해..보고싶고..

고딩아..유자야..
오상원
15-03-10 23:42  
우리 고딩이 유자 잘있었어?
아빠..고딩이랑 유자 보고싶어..
너무 보고싶어..
보러 갈까?
반겨주진 않겠지?

그래도 너무 보고싶다..



아빠 힘들어..
보고싶어 얘들아..
오상원
15-08-09 23:41  
고딩이..유자..
아빠왔어~

벌써여름이다..
멍지가 내품에 처음왔을때가 진짜 더운 여름이였는데;;ㅎㅎㅎㅎ
고딩이왔을때도 참 더웠지..
우리 유자는 비엄청오는날 겨우겨우 데리러오고 했었는데..

고딩아..
유자야..
그리고 멍지야..

사랑하는 내 새끼들..
너무 보고싶은 내새끼들..
아빠가 너무 보고싶다..


아빠가..너무 미안해..
이제..
고딩이랑..유자랑..그리고 멍지랑..
아빠가 지울려고해..
지워보려고해..
너무 미안해

평생 같이 살자했는데;;
약속 못지켜서 너무 미안해

멍지 끝까지 책임진다 했는데..
못지켜서 미안해..
너무 미안해


길가다가 길냥이를 만났다?
그냥 앉아서 "이리와~"이랬어..
근데 그녀석이 내다리사이로 슥 들어오더니..
예전에 고딩이가..나 비벼줄때처럼 내 다리에 머리를 비비는거야..
고딩이랑 유자랑 멍지..전부 다 생각나는데..
고딩이랑 유자는 별이됐고..
멍지는 이제 볼수가 없어..
아빠가 너무 힘들어서..
진짜 몸이 부셔질정도로 그리워서..
이제는 너네 지우려고해..
지워볼려고해..


못난아빠 잊고..
해준것도 없는 아빠는 잊고..
고딩이랑 유자는 아픔없는 곳에서 더 행복하게 뛰어놀아줘..
멍지도..멍자랑 웨이랑 잘 지내주고..


멍지 처음 데려왔을때
병원에서 죽을지도 모른다는거..
코피흘려가며 살렸는데..
멍지덕분에 고딩이도 알게되었고..유자도..그리고 웨이도..
그리고 너네가 아빠 살렸는데..
아빠 너무 못됐다...그치..
아빠가 너무 힘들어서 너네 밀어내도..
아빠는 죽어도 너네 아빠야..
다른 아이들 안데려오고..죽을때까지 너네아빠만 할거야..
꿈에좀 나와줘..
예전처럼 나와서 밉다고도 해주고..
괜찮다고도 해주고..
보고싶었다고도 해줘..제발..
한번만 꿈에라도 나와줘..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