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명 몽실이 태어난날 2002.06
성 별 하늘로간날 2015.07.27
품 종 시츄 당시몸무게 5.6
주인명 김미자

 

참배: 7,457 명 헌화 : 28 번


지금 생각해보면 몽실이가 숨이 가빠진게 얼마전부터였던거 같다. 그때는 또 뭘 잘못먹어서 그러노 했는데, 그게 아니였네. 진작 병원에 데려갔으면 조금은 더 같이 있을수 있었을거 같은데.... 새벽에 숨소리가 너무 안좋아 집근처 24시 병원에 데리고 가니, 폐에 물도 차고, 잘하면 오늘 새벽이 고비라고... 그럴줄 알았으면, 한번더 안아보고 입원실에 넣는거였는데... 새벽 4시 31분 병원에서 전화를 받고 거진 도착쯤에 4시40분쯤에 먼저 떠났네.... 3분만 참았으면, 언니 얼굴 봤을껀데, 그걸 못참고 언니 눈도 안보고 가노.... 그럼 따뜻한 손 잡아 줬을껀데.... 몽아~~ 미안한 일만 생각이 나네... 차가운 박스에 넣어뒀을때는 일이 손에 안잡히고 눈물만 나더니, 파트라슈 덕분에 장례를 치르고 나니 한결 맘이 편하네. 몽아~~ 조심히 단디 가그라. 거기서는 아프지 말고, 오줌 아무때나 싸지 말고, 혼난다잉~~^^ 보고 싶다 내 사랑 막내동상 몽실아~~~ 고맙다 언니집에 와서 13년을 살아줘서, 많이 때리기도 했는데..... 언니 미워하지말고, 좋은 추억 많이 들고 조심히 가그라. 사랑한다. 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