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명 똘똘이 태어난날
성 별 하늘로간날 2009월6월13일
품 종 말티즈 당시몸무게
주인명

 

참배: 9,906 명 헌화 : 106 번


2002년 5월 7일 ~ 2009년 6월 13일

너무너무 예쁜 아가로 어느날 갑자기 우리가족에게
아침햇살과 같이 나타난 우리 아가야...

적막하기만 했던 우리 가정에 항상 웃음꽃을
피우게 만들고....그렇게 막내아들,막내동생으로
행복한 나날을 평생 같이 보낼줄로만 알았는데........

7년이란 긴 세월동안 너로 인해서 항상 행복했고...
할머니와 누나 형은 우리 똘똘이의 사랑스러움으로
하루하루 힘든일도 버티면 살수가 있었단다...

고된일도 슬픔도 집에오면 항상 반겨주는..잠시 나갔다가
1분뒤에 와도 또 열렬히 반겨주는 우리 사랑스러운 똘이로
힘든것들은 눈 녹듯 사르르 없어지곤 했단다...

할머니가 항상 똘이에게 그려셨쟎아.....
똘아 할머니 살때까지 우리 그렇게 아프지말고 오래오래
같이 건강하게 살자.........

똘아....뭐가 그리 급했던거니....
아직은 너한테 못해준게 이리도 많은데... 누나 그 죄스러움
어찌 감당하고 살아가라고...아무런 기약도 없이
그렇게 가버린거니....

지금 돌이켜생각해보면 조금씩 몸이 안좋았던것 같은데...
이 누나 너무 무심했구나...
밖에 불쌍한 동물들은 후원이고, 봉사고 열심히 다니면서
정작  내가 지켜야할 우리 막내동생한테는 너무나 부족하고
소홀했구나..이 죄를 어찌하니....

그리 좋아했던 산책...자주 못나가서 미안하고..
좋아하는 닭갈비... 자주 못줘서 너무 미안하고..
좋아하는 뽀뽀....죽기전에 똘이가 누나한테 할려고했는데 누나 피해서
                        정말 죽을것같이 미안하고....
아픈몸 미리미리 신경못줘서 너무너무 미안하구나 아가야....

똘똘아...귀엽고 사랑스러운 내동생아...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분신같은 같은 아가야...
부디 아픔없는 하늘나라에가서  좋아하는 산책도 실컷하고...
단짝 친구 만나서 정말 재밌게 잘 지내렴...
지금도 그렇게 지내고 있을꺼라고 누나 믿어...

똘이는 가고 없지만.....
세상에서 자식보다 더 똘이를 아꼈던 할머니는
지금 너무너무 괴롭고 힘들어하신단다...
똘이 보고있지?  몸도 많이 안좋으신 할머니시쟎아...
 맘 씀씀이가 너무나 착한 아가야...
그 아픈몸으로 할머니 수술 끝날때까지 기다렸던거니...
이제 맘이 편하니 똘아... 할머닌 눈 수술 잘 끝난거보고 가니깐...

세상에 이렇게 착한 아이가 또 있을까....

똘아 너는 언제까지나 할머니와 식구들에게 가슴속에
죽을때까지 영원히 살아있단다....

사랑한다 똘아....

 
서연미
09-06-19 14:51  
똘아...누나 매일밤마다 부처님한테 빌고 있단다..
부처님께  우리 똘이 하늘위에서도 행복하게 잘 지낼수 있도록
지켜달라고....
사랑하는 내동생아... 누나 니가 너무너무 보고싶어 견딜수가
없구나.... 조금만 기달려..누나 내일 아침에 일찍갈께..
이석진
09-06-19 14:58  
똘아~~ 마지막 만남이 오래 되긴 했지만, 바로 어제 널 본 것 같구나.
밝고 힘차게 뛰어놀던 모습이 눈에 선하게 남아 있는데, 그런 널 볼 수 없게되서
참 슬프고, 안타깝기만 하네. 니 소식 듣고 정말 놀랬었어.
그런게 밝던 니가 갑가지 그렇게 된게 꼭 꿈꾸고 있는것 같네
그곳에서도 항상 힘차고 밝은 모습으로 친구들과 잘 지내길 바라며  진이형이......
서연미
09-06-20 10:40  
사랑하는 내동생..
잘잤니...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많이 흐리구나..
오늘부터 장마라서 비가 많이 온다는구나..
누나 갈려는 날 비가 온다고하니깐...누나 많이 슬플것같애...
똘이보고 눈물 흘리면 안될텐데...좋은생각 하도록 노력할께..

똘아..할머니가 아침에 일어나셔서 아기 생각이 많이 나시는가봐..
막내 누나야랑 한참동안 너 얘기하셨대..
누나도 아침에 너무 니 생각이 나서 할머니꼐 전화했었거든....

아가야...
하늘위에서 잘 놀고있지...그기 생활은 어떻니..정말 궁금하구나..
우리 아가착해서 꼭 좋은사람으로 태어날것 같애...
누나집에도 한번씩 밥먹으로와...

착한 똘아...니가 살만큼 수명을 다 누리고 갔더라면 이렇게
맘 아프지 않을텐데.... 요즘 7살 아무것도 아니라는데...
너한테 못해준게 너무 많아서 너무 가슴이 아프구나...

똘아 누나 오늘 조금 늦게갈것 같아...
잘 놀고있어...나중에 우리 아가 보러갈께...
서연미
09-06-20 21:27  
사랑하는 내동생 똘아..
오늘 누나보고 좋았니...
누나도 우리동생 보니 기분이 너무 좋더구나...
그곳에 편히 지내는 너의모습 볼때면.. 언제든지
보고싶음 달려갈수 있는곳이 있으서 얼마나 좋은지몰라..
돌아가는 발걸음이 조금은 무겁더구나....
자꾸 못해준거만 생각이나서...

오늘부터 장마라는구나...
비오는날 별로 안좋아했던 똘이라서..누나 맘이 아프구나..

똘아..할머니와 누나 형들 조금씩 좋은생각으로 똘이 만날꺼야..
자꾸 우울한 모습만 보이면 우리 동생 맘 아파할것 같아서...
똘이와 할머니 그리고 식구들...영원한 이별은 절대없어...
항상 옆에 있다고 생각하니깐...
비가오니 더 똘이 생각이 많이나는구나...

사랑하는 내동생...
벌써 꿈나라로간거니..이시간이면 항상 잠들곤했는데..
편안하고 잘자고...누나 내일 또 똘이보러올께...
사랑해 아가야..
서연미
09-06-21 19:58  
똘똘아...오늘하루 잘 지냈니...
오늘은 더욱 우리 똘이가 보고싶구나...

할머니 걱정되서 전화하니깐..
할머니 새벽에 일어나셔서 똘이때문에 많이 우셨다내..
똘이도 맘이 아프지?
그만큼 할머니와 똘이는 세상 어느 인연보다 더욱
소중한 존재였쟎아...
똘이한테는 온통 할머니뿐이고...할머니도 우리 똘이 없이는
못사신다고 하신만큼 세상 전부였고...

똘아 누나도 오늘 아침부터 두통이 너무 심해서 힘드구나..
약을 먹어도 계속 아프내..

똘이가 할머니랑 누나 안 아프게 하늘나라에서 지켜줄래..
똘아...잘놀고 있어..누나 자기전에 또 똘이보러 들릴께..
서연미
09-06-22 11:03  
똘아 비가 너무 많이 오는구나...
우리 아가 하늘나라 가고나서 처음오는 비구나..
그래서 맘이 더 아프구나...

늘 산책시켜달라고 졸라도 못시켜주고..
비오는 날이면 아는지..비오는 창밖만 쳐다보면서
포기하는듯한 너의 모습들이 눈에 선하구나...

사랑하는 내동상 똘아...
오늘 할머니 허리가 많이 안좋으셔서
병원에 가신단다.. 우리 똘이가 할머니 지켜줘야 할머니 힘내지...
세상에서 제일 좋아했던 할머니쟎아...

똘아 비가 계속와서 하늘나라에서 친구들하고
밖에 나가서 놀지도 못하고..
할머니와 식구들 보고싶어하는거 아니니...

우리 똘이 너무너무 사랑한다고 할머니가 전해달래..
누나도 너무너무 사랑한다 내동생..

자꾸 못해준거만 생각이 나서 힘이드는구나...
서연미
09-06-23 09:52  
똘똘아..어제는 너무 많은 비가 내려서..
우리 아가 밖에 나가서 놀지도 못했겠구나...

집에 아이들 목욕 맘 편안해질때까지
안시킬려다가 결국 시켰는데....
우리 똘이 하늘나라 가기전날 목욕시키던때가
생각나서 너무 눈물이 나더구나..

꽁이,꽃둥이 목욕시키다가 그만 화장실에
주저앉고 말았어....

얼마나 아팠을까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아파오는구나...

사람이야 아프면 아프다고 말을 하지만...
동물들은 아파도 전달을 못하니깐...너도 얼마나
답답했을까 .... 주인이 스스로 알아줘야하는건데....

똘아 너무 미안하구나....
누나 용서해줘 똘아... 너한테 무심한거..하지만
누나는 따로 살아도 항상 똘이보러 가쟎아..

누나가 매주 목욕도 시켜주고...간식도 주고..
가끔이지만 산책도 하고...
그때가 너무 생각나는구나....

똘아..오늘 할머니 누나 집에 오신단다..
누나가 말했지?
할머니 아마도 누나앞에선 똘이 생각에
많이 우실것 같다...
똘이의 채취가 있는 할머니집에는 도저히
못들어가신대....힘이 드신대...
문을 열면 언제나 그랫듯 우리 아가가 할머니하고
달려와 반겨줄것만 같아서 괴로워서...

똘아... 할머니 많이 보고싶지...
누나도 이렇게 괴로운데...할머니와 똘이는 서로 작별인사도
못하고 그렇게 헤어지고 말았으니...
할머니도 똘이도 얼마나 괴로웠겠니...

오늘은 할머니랑 밤새 똘이얘기하면서 보낼것같다..
보고싶구나 아가야...
나중에 또 누나 올께..
이제 곧 우리 아가 일어날 시간이구나...
아침밥 꼭 챙겨먹고 옆에 친구들하고 잘 놀고있어~
서연미
09-06-23 16:42  
똘아...점심은 먹고 친구들이랑 잘 놀고있니..
오늘은 니가 더욱 더 그립구나...

할머니가 누나집에 오시기전 똘이의 향기가
아직도 가득한 집에 잠시 가셨는데...
계속 우시기만 하시는구나...
누나 너무 속상하구나....

우리 똘이가 얼마나 우리 식구한테 큰 존재였는지..
너의 빈자리가 이리도 클수가 없는구나...

살만큼 살다가 갔더라면 이렇게
가슴아프지도 않았을텐데.... 누나의 무지가 너를
빼앗아갔다라고 생각하니...맘이 아프구나...

똘아 할머니 힘내시도록 많은 용기를 줬음좋겠구나...
서연미
09-06-23 22:14  
똘아..누나야왔다..
저녁은 먹었니...보고싶구나..

아가야..할머니 누나야 집에 와계신다..

할머니가 너무 가슴아파 하시는구나..
누나랑 할머니랑 똘이 생각에 눈물이 나는구나...
안울려고 노력할께...누나야가 할머니한테 말씀드렸어..
자꾸 우시면 우리 똘이 하늘위로 편히 못간다고...

똘아 할머니가 똘이한테 하실말씀 있대..
누나야가 대신전할께...


똘아 할머니다..
할머니 똘이만 생각한다..똘이도 할머니 생각하재...
할머니가 똘이 너무너무 사랑한다..
왜 할머니 혼자두고 그렇게 매정하게 갔니...
매일 매일 니생각에 정말 미치겠구나...
너무너무 사랑하고 사랑한다 똘아...
언제쯤 편하게 니 생각을 할지...
니가 너무 보고싶어..정말 힘들구나..
하늘위에서 잘놀고있재..밥도 잘먹고..간식도 먹고..
할머니가 똘이 늘 지켜줄께...
늘 할머니와 뽀뽀하던 똘이가 생각나는구나..
똘이도 할머니 사랑하재...할머니도 똘이 너무너무 사랑한다..
할머니 죽을때까지 우리 똘이만 생각하고 지켜줄꼐..
사랑한다 똘아....
서연미
09-06-23 22:16  
사랑하는 아가야... 할머니가 똘이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잘자구..내일 누나 또올께..사랑하구~잘자 동생아..
서연미
09-06-24 16:16  
똘아..우리동생 뭐하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할머니 누나집에 오셨다가 조금전에
대구에 잘 도착하셨다고 전화오셨더구나...

할머니 계속 몸이 안좋으셔서 정말 누나
걱정이 많이 된단다...

눈 수술하시고 바로 우리 똘이가 할머니
곁을 떠났기때문에 맘에 병이 더 깊어지셔서
몸이 빨리 좋아지시지 않는구나...

똘이가 할머니 지켜줬음 좋겠구나...
할머니 얼른 건강해지시길 꼭 알겠지 똘아...
할머니 힘내시라고 똘이가 꼭 힘을주렴...

오늘은 날씨가 굉장히 덥구나..
우리 똘이 있는 하늘나라는 오늘 날씨가 어떻는진
궁금하구나....
지금쯤 친구들하고 산책다니고 정신없는거
아니니....

우리 똘이 잘 지내고 있을꺼라고 누나 믿어..
너무나 보고싶어서 가슴이 미어지는구나...
우리 아기....모습들이 눈에 선하는구나....

누나도 이런데...똘이가 세상에서 제일좋아했던
할머니는 얼마나 똘이 보내고 힘이 드시겠니..
똘이도 할머니가 많이 그리울것 같구나...

똘아..그치만 우리 잠시만 떨어져있는거쟎아..
언젠가 할머니랑 누나랑 형이랑 다같이 만날테니깐...
그때는 정말 행복하게 같이 다시만나자...
누나 저녁에 우리 똘이 만나러 다시올께...

누나 한편으론 이렇게 우리 아가한테 편지쓸수
있는 공간이 있는거 너무 맘이 한결편하구나..
서연미
09-06-24 23:08  
똘아..위에 니 사진보니 정말 눈물나는구나...

너무나 소심했던 똘아...
겁도 많았고..식구들 언성이 높아질려고하면
하지말라고 앞에 와서 매달리면서 불안해하고..
너때문에 집안에서 큰소리낼수도 없었단다...

정말 그 귀여운 모습이 너무 눈에 아른거려서
힘이드는구나..
똘아 ..할머니랑 누나 아직은 솔직히 많이 힘이드는구나...

겁도많고 소심해도 아마도 하늘나라에서 만난 친구들도
너랑 비슷한 성격의 아이들도 많을꺼라 생각이드는구나...
다같이 서로서로 위하면서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을꺼라
누나 위안삼아본다...

너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이제는 직접볼수도 만질수도 없지만..
항상 집안곳곳에나 할머니나 누나 형 지갑속에 우리 똘이가
늘 함께하니깐...아마도 평생 너를 잊지않는다는건 누나 맹세할께..

너를 키우면서 개를 좋아하게됐고..
너로 인해서 밖에 불쌍한 동물들을 돌아보게됐고...
동물들을 더 사랑하게 됐고...

우리 똘이는 식구들도 있고 늘 잘 지내니깐..
누나가 너무 밖에 유기견들에게만 신경을 써서
우리 아가 얼마나 힘이 들었는지...지금생각하면
너무너무 내 자신이 미워...너한테 죄스러움에
견딜수가 없구나...

똘아..내동생 똘아..너무너무 사랑한다...
잘자고...누나 내일 또 올께..미안하고 그립구나 아가야..
서연미
09-06-25 10:32  
똘아...어젯밤 잘 잤니..
이제 우리 똘이 일어나는시간이구나..
항상 10시넘어서 일어났쟎아..
이시간이 되면 너무 가슴아프구나...

자다가 살며시 10시만 조금지나면 일어나던 너의모습들..
할머니한테 전화해서 우리 똘이 일어났나하면..
10시안되서 아직 안일어났다고 하신 말씀들이 생각나는구나..

항상 전화하면 할머니껜 죄송하지만..
제일 먼저 우리 아기 뭐하냐고..자냐고..밥먹었냐고
늘 물어보곤했지...
이제는 그렇게 물어볼수가 없으니깐 너무 허전함이
밀려오는구나...

똘아 날씨가 어제오늘 많이덥구나...
하늘나라는 오늘 날씨가 어떨까 궁금하구나...
아침밥 꼭 챙겨먹고...
항상 아침밥을 할머니가 손으로 너를 먹이곤하셨쟎아..
워낙 입도 짧고...면역력이 약한 너를 너를 소홀히
돌봐왔다고 생각드는구나...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밥도 잘먹는 똘이가 되어있을꺼라고
누나 믿어...
누나 나중에 또 올께 똘아..
서연미
09-06-25 22:27  
보고픈 똘아...
오늘 니옷들을 정리하다가 누나 그만
너무 울어버렸구나...
가슴이 너무 미어지는구나...

우리 똘이 자고있겠구나...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보냈길 누나 간절히
바래본다...
니 행복이 우리 가족의 행복이란다..
알지 똘아...

잘자 사랑하는 똘아..
누나 내일 또 일찍올께...
서연미
09-06-26 10:24  
똘아..사랑하는 내동생 일어났니?
어제는 어떻게 보냈는지 궁금하구나..
오늘 똘이 하늘로 간지 2주가 되는구나..

누나 그래서 맘이 더 아프구나...
그나마 날씨가 화창해서 다행이구나..
 
아직은 주말이 다가오는게 힘이드는구나..
주말에 우리 아가를 멀리 떠나보낸날이라서
더더욱 그렇구나..

똘아... 어제는 누나가 너무 울어서 미안해..
똘이 마음 아프겠구나..

오늘도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항상 행복하게
보내 똘아...사랑한다 똘아~
서연미
09-06-26 16:55  
똘똘아...지금쯤 뭐하고 있을까...
우리 착한 똘이...세상에서 제일 착하고 귀여운 내동생..
너무 보고싶구나...

할머니가 힘이 드시다고..
똘이 물건 전부 누나야집에 와있는거 똘이 알재..
하나하나 볼때마다 눈물이 한바가지 쏫아지는구나..

그래도 할머니가 너무 힘들어 하시니깐...
너 물건 절대로 버릴수 없으시대...
창고에도 집에넣을수도 업다고 하시고...

그래도 누나야집 작은방에 쇼핑백에 한가득
예쁘게 니 물건들 간직하고 있단다...
볼때마다 누나 너무 힘이 들긴하지만...
그래도 우리 동생 물건이쟎아..잘 간직할께..

어제는 화장실에 배변판보고 너무 슬프더라..

어찌나 배변도 잘 가리는지...
애기때부터 똘아 너는 정말 말썽한번 안피우고 배변을
너무 기특하게 안가르쳐줘도 혼자서도 잘 했쟎아...

얼마전에 할머니가 갑자기 똘이가 발판에 오줌을 한번씩
본다고 하시길래... 할머니는 니가 아파서 그런줄
모르시고 똘이 따끔하게 혼내셨다고 하시더라...

지금 할머니는 우리 똘이 혼내신걸 제일 가슴아파하시는구나...
눈에 넣어도 안아픈 ..할머니한테 그런존재쟎아 똘이는...

우리식구들한테 항상 기쁨만 주고간 내동생...
정말 니가 있어서 너무 행복해고..힘든시기도 니가 곁에 있어서
우리 가족은 정말 행복하게 지낼수 있었단다...

항상 식구들의 중간다리 역활을 한 우리 똘이...
니 자리가 너무나 큰건 정말 어쩔수가 없구나...

다시 적막이 찾아온것 같다..집안에...
우리 동생 오후시간 잘 보내고 있지?
아마도 잘 뛰어다니고 놀고있을꺼라 생각이드는구나...
누나 저녁에 또올께..사랑한다 똘아~
서연미
09-06-27 18:27  
사랑하는 내동생 똘아...
밥은 챙겨먹었니...늘 밥안먹어서 할머니나
누나 정말 속상했었는데....
할머니께 간식 끊으면 밥 먹는다고해도
할머니는 맘이 약해지셔서 그게 안된다고...

누나도 이렇게 갈줄 알았다면 간식이라도
실컷 주는건데...지금와서 후회하면
뭐하겠니...미안하구나...

똘아...하늘나라에서 잘 지내고있는거지...
할머니나 누나 힘든건 괜챦은데....할머니는
누나가 신경더써서 잘해드릴께 걱정마 똘아...

우리 식구들은 똘이가 하늘나라에서 늘 행복하게
잘살면 그보다 더 기쁜건 없단다...

보고싶구나 똘아...
누나 내일 아마 너한테 갈것 같구나...
맘 같아선 매일도 가고싶지만...거리가 너무 멀고..
아직 누나가 운전이 서툴어서...

날씨가 비가올것 같구나...
밤부터 비가 온다는데...
너한테 가는 주말마다 비가오는구나...
하늘도 똘이와 우리 식구들의 이별을 아파하는것만
같아서 마음이 져리는구나...

똘아...누나 컴퓨터에서 늘 바라보는 우리 똘이..
언제난 봐도 너무 이쁘구나...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사랑스럽고 마음 씀씀이가
너무 예쁜 내동생 ..누나가 너무 많이 사랑한다...

할머니도 담주 포항에 삼촌이 적적하시면
오시라고해도 가실꺼래...
할머니 아직은 혼자 집에 들어가시기가 많이
힘드시니깐...시간이 지나면 똘이를
편하게 생각하게되실꺼야..

똘이가 늘 할머니한테 힘이 되어주렴...
똘아..누나 내일 우리 아가 보러갈때까지
잘지내야한다..사랑해~
서연미
09-06-28 22:45  
똘아..오늘 누나 너 보러갈려고했는데
몸이 좀 많이 안좋네..
못가서 정말 미안해..누나 많이 기다렸을텐데..
누나도 우리 똘이 너무 많이 보고싶구나...

담주 평일에 꼭 한번보러갈께..

오늘 똘아 너도 알지..
누나가 실수로 문을 열어두는 바람에
누렁이 가출해서...누나 실성한 사람처럼
동네돌아다니고 결국 찾았지만..

정말 너 잃고 누렁이까지 잃을까봐
누나 속이 타 죽을것만 같았다...

우리 똘이가 아마 누나 안힘들게
누렁이 찾을수있게 도와준거라 생각해..
고맙다 착한 내동생...

똘아 알지...
할머니나 누나 형은 항상 똘이 생각하는거...
사진속에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보고있으면
너무 맘이 아파오는구나...

핸드폰에 니 동영상 보고싶었지만..
아직은 너무 힘들어..볼자신이 없네..
시간이 많이 흐른뒤에 우리 똘이 추억하면서 볼려구...

항상 어디에있던간에 영원히 똘이는 우리
가족에게 잇어 보물이였단다...
고마워 똘아..
잘자 내동생..누나 또올께...
사랑해..
서연미
09-06-29 12:29  
서똘똘..뭐하고있니..
여기는 비가 엄청오는구나...
당분간 계속 될것같구나...

아침밥은 챙겨먹었니..
할머니가 걱정하신다..
우리 똘이 하늘나라에서는 할머니가 밥도 못먹여주고
혼자 먹는지...
똘아 혼자서도 잘먹고있는거지?
할머니랑 누나 걱정 안하게 잘 지내야된다..
언젠가는 우리 똘이랑 만날꺼니깐...
할머니한테도 그렇게 말씀드렸다..
지금보다 조금 더 좋은곳에 똘이가 먼저 가있는거라고..

똘아...사랑한다...너무보고싶다...
요즘은 누나가 전에보단 정상적으로 생활하고
있지만..아직도 집안 곳곳에 똘이의 흔적을 볼때마다
눈물이 나오는건 어쩔수 없구나...
자꾸 못해준게 너무 맘이 아프구나...

조금만 더 신경쓸껄...
얼마나 말도못하고 아팠을까 생각하면 휴..
미안해..누나 용서해줘..

어제 누렁이가 집나갔다가 왔다고 했지만..
풀밭에 뒹굴었는지..개벼룩을 달고 집에왔더구나..
다른녀석들에게 전부 전염시키고..
오늘가서 약바르고 해야될것 같다..

우리 아가 있을때는 항상 좋은일만 가득했는데..
너 가고나니깐 자꾸 안좋은 일만 생기구나..

우리 똘이가 우리 식구들 아무탈없이 잘지낼수
있게 도와줘..
우리 착한 똘이는 좋은것만 우리한테 보내줄꺼라 믿어..
누나야 나중에 또 똘이보러 올께..
밥 꼭 챙겨먹어..
서연미
09-06-30 09:38  
똘아..아직 꿈나라 가 있겠구나..
10시가 아직안되었으니..
어떻게 시간을 기가막히게 딱 맞추고
알아서 10시에 잘 일어났는지...
니 모습을 보면서 할머니랑 누나 정말 그 귀여움을
어떻게 말로 표현하겠니...

어제 누나 친구랑 술한잔하고 늦게 들어왔다..
요즘은 매일 술이긴하네...
누나 친구도 오빠가 키우는 작은 강아지가
있는데 지금 사정상 키울사람이 없어서 힘들어
하는구나...누나가 여유가 있다면 봐줄수
있겠지만 누나도 지금 여러마리가 되니깐
힘이 드는구나...

집에 아이들 아직 개벼룩 안떨어져서
누나 집에가면 매일 소독하고 약바르고
정신이 없구나...
집 나가면 고생인데...누나가 산책도 자주
못시키고 그래서 가출을 잠시 햇던거겠지..
산책도 더 자주 시키도록 해야되겠다..

우리 똘이 누나 미워하는거 아니지..
똘이는 산책도 자주 못시키고 그랬는데..
다른 아이들한테만 신경쓴다고...

니한테 못해준게 너무 마음이 안좋아서
남은 아이들한테 더 신경을 쓸려는것
뿐이야..근데 직장생활하다가 늦게 들어가고
하니깐 맘대로 잘안되는구나...

똘아..오늘도 장마의 영향으로 비가 계속올것
같구나...
일어나면 아침밥 꼭 챙겨먹고...하늘나라에서
하루종일 즐거운 일만 가득한 하루 되었음
좋겠구나...
우리 똘이가 행복한게 우리 가족이 행복한거야..
알지 똘아...

지난 일요일 할머니 절에 가셔서 우리 똘이
좋은데 잘 가라고 절 많이 하고 오셨대..
몸은 힘들어도 맘은 너무 편안해지셨대...

언제던 똘이 보러 가고 싶으면 갈때가
있으니깐 그나마 그걸로 위안을 삼아본다..

사랑하는 내동생 똘아..
너무너무 사랑하고 보고싶구나...
한번만 꼭 껴안아봤으면....

누나 나중에 우리 똘이보러 또올께..
서연미
09-06-30 23:26  
보고싶은 내동생 똘아..

지금쯤 꿈나라로 갔겠구나 내동생...

오늘은 누나가 외근나갔다가 핸드폰에
니 사진들 쭉 보는순간 사람들이 많은데도
눈물이 나서 정말 힘이 들더구나...

누나 곧 운전 열심히 해서..여름에
애견팬션에 똘이 데리고 놀려갈려고 계획
까지 세워두고 있었는데..
모든게 허무하기만 하구나...

하늘나라에는 여기보다 더..누나가 계획했던
곳보다 더 좋은곳일꺼라고 누나 믿음이 가네...
자유롭게 똘이 가고 싶은곳 마음껏가고...
좋아하는 음식 마음껏 실컷먹고...

너 하늘 나라로 가기전 ..
누나가 순대 준게 생각이 나는구나...
평소같으면 앞에와서 앉아서 애처로운
눈빛으로 달라고 했을텐데...
그날은 엎드린채로 조금만 받아먹던 그 순간이...

우리 똘이는
계속 몸이 아파있었을텐데...누나는..이 누나는
정말 무심했구나...
사랑하고 사랑하는 내동생아..
누나 정말 미안해...오늘따라 더더욱 우리
동생이 그립고 간절히 보고싶어서 힘이 드는구나...

누나 주말에 똘이 보러 갈꺼거든...
가서 뽀뽀도 많이 해줄꼐...
가끔씩 똘이가 하늘나라로 간게 믿기지 않을때도 있지만...
부질없는 생각이겠지...
인정할건 인정해야겠지...
분명 더 좋은곳에서 친구들과 행복하게 지낼꺼라
생각이든다...

똘아 누나가 자주 말하지만..
꼭 밥 잘챙겨먹고...누나가 똘이 좋아하던
닭갈비 꼭 가져갈께...

살아 있을때  맘껏 주고 싶었는데..
건강에 좋치않아서 그럴수는 없었는데...
이럴줄 알았다면...

똘아 누나가 제일 가슴아픈건
할머니와 똘이야...
서로 얼마나 애타게 보고싶을까...
그 생각만 하면 에휴..너무 힘이 드는구나...

사랑하는 내동생 잘자구..
누나 내일 또 똘이 보러올께...잘자..너무너무 사랑한다..
서연미
09-07-01 12:13  
서똘똘...잘잤니...
오늘은 비가 좀 그쳤구나..
우리 똘이 뛰어다니기 좋은날씨여야지 항상..

어젯밤에 막내누나 꿈속에 놀러왔었니...똘아..
니가 현관문 앞에서 꼬리 흔들면서 와있더라는구나...

할머니 보러 온거니 똘아...
아직 할머니와 누나 꿈에는 한번도 안오는구나...
할머니와 누나 많이 힘든거 알고 ..아직은 아니라고
생각하는구나 똘아....

막내 누나야가..우리 똘이 잘 지내는것 같더라고
하는 말에...할머니와 누나 정말 조금은 힘을 내어본다..

분명 착한 똘이는...
하늘위에서 할머니와 식구들 똘이때문에 자꾸 언제까지
힘들어 하는 모습보면 많이 슬퍼할것 같구나...

조금씩 우리 동생 편하게 맞이할려고 노력하고있어..

항상 우리 똘이는 언제까지나 우리 식구니깐...
처음식구는 영원한 식구...
그게 비록 직접 볼수 없는게 가슴아프지만..

그치만 언젠가는 다들 만날꺼니깐..그치 내동생..
사랑한다... 아침밥 꼭 챙겨먹고 알았지?

주말에 우리 똘이 보러갈꺼니깐..
누나가 똘이 좋아하는 닭갈비 가지고 갈께...
쫌만 기달려...미안하고 너무너무 사랑한다..
서연미
09-07-01 15:40  
똘아..어제 오늘 니 생각이 너무나서 힘이드는구나..

불행한 6월도 사라지고..
오늘이 7월이야...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음좋겠구나..
너무 가슴아플것 같다...

그래도 우리 아가 생일은 보내고가서
너무 다행이구나...

막내누나 입덧때문에 우리 똘이가
몇개월 수원에 가있었쟎아..
산책한번 못나가고 몇달을 그렇게
아파트 안에서만 생활했으니..
얼마나 답답했을까...
큰누나는 니가 없는동안 정말 니가
너무 보고싶어서 늘 우리 아가 안부를 묻곤했지..

막내 누나야가 똘이 지내는 동영상도
찎어서 보내주고..우리 아가 움직이는 모습
핸드폰에 고스란히 있는데..볼 용기가 안난다 아직..

또 눈물 한바가지 흘릴것 같아서...

아가야..사랑하는 내동생 똘아...
우리 식구들은 이렇게 아가 가고나서
많이 허전하고 힘들고 그렇치만...

항상 행복해...우리 아가를 단지 만질수 없다는것 뿐이지..
항상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고 생각한단다..

누나가 유기견들 그것도 사람들이 집아에서 잘 안키우는
발바리들만 세마리 키우쟎아..
솔직히 첫정이 이리도 무서울지 몰랐다..
세 아이들한테는 미안하지만 우리 똘이가 언제나 누나야한테는
첫째였단다..내가 키우고싶어도 할머니가 너 없으면 못사시니깐..
할머니와 똘이는 어느순간부터 세상 전부였쟎아...
얼마나 사랑했니...

똘아..날도 화창하니 ...친구들하고 잘 뛰어놀고 있는거지?
누나가 여러번 말했지만 우리 아가 행복이 곧 우리 식구들
행복이란다...사랑한다 너무너무~
서연미
09-07-02 09:58  
똘똘아..누나야왔다...우리 아가 곧 일어날 시간 이겠구나..
누나야가 벌써 깨웠다면 미안해..

조금은 이별을 미리 준비를 했더라면 이리도
가슴무너지지 않았을텐데.... 병원진료 받으러간날...그 병원에
가는게 아니였는데...그냥 진료만 받고 집에 돌아올줄 알았는데..
그래서 누나야와 할머니 웃으면서 진료 기다리고 그랬는데...

하늘도 정말 무심하시지.....어떻게 단 몇시간만에 똘이와 우리
식구들에게 가슴아픈 시련을 주신건지...

요즘도 가끔..우리 똘이 하늘나라 가기전에 갑작스런 폐출혈로
힘들어하던 모습이 아련거려서 너무 힘이드는구나...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서..맘은 좀 그전보다 편한해졌지만...
그래도 아직은 시간이 부족한가보다 똘아...

그렇게 응급실에서 떠나보낼바에야 그냥 할머니나 누나야
품에서 보낼껄......
이 모든게 지금와서 우리 아가 가고나서 무슨 부질없는
생각이겠냐만........그냥 가슴이 답답하고....많이 신경 못썬
누나야 자신이 그렇게 원망스러울수 없다...

똘아....누렁이랑 아이들 개벼룩 때문에 신경이 쓰였는데..
다행히 다 완치가 된것 같다....우리 똘이가 도와준거지...

너 가고나니깐 그런생각이 더더욱 많이든다...
개들은  주인 일하러 나가고나면 그 좁은집에서..하루종일
주인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릴껀데....정작 주인은 오면
자기할일만 하고 또 잠자리에 들고....
밖에 단 10분이라도 산책이라도 얼마나 하고싶을까....우리 똘이도
정말 산책을 좋아했는데...누나야가 피곤하다는 핑계로 데리고
다니지도 못하고......미안하고 미안할뿐이다...

똘이 분명 우리 똘이랑 우리 식구들은 다음 생에서도 좋은 인연으로
만날것같은 생각이 분명든다...

사랑한다 똘아...이제 곧 일어날 시간이구나...
아침밥 꼭 챙겨먹고...누나야 주말에 우리 아기 보러 꼭 갈께...
사랑해...
서연미
09-07-02 23:46  
사랑하는 똘똘아...
지금쯤 곤히 자고있겠구나...

아까 누나야 아는 동생이랑 통화하다가..
누나야보다 왜 그 병원 데려갔냐고..
누나도 알아... 누나가 아는 병원만 갔어도
널 살릴수 있었을텐데...뭐..별일 있겠나싶었던게
화근이구나....
미안하다 똘아..누나 조금 이해해줄꺼지?
담에 만나면 정말로 하루하루 우리 아가한테
최선을 다하고 살깨...못다한거 다한면서...

똘아...누나야 똘이 만나러 가는날만 손꼽아 기다린단다..
가서 뽀뽀많이 해줄께...
사랑하는 내동생 잘자구...누나 내일 또 올께...
너무너무 미안하고 죄스럽다 이누나는....
서연미
09-07-03 11:16  
서똘똘 누나야왔다..
일어나서 밥 챙겨먹은거지?
밥 잘먹는 똘이가 언제나 보고싶었는데...
하늘나라에서는 꼭꼭 알아서 잘 챙겨먹을꺼라 생각한다...

똘아 어젯밤에 니가 꿈에 나온것 같은데..
아침에 일어나니 전혀 생각이 안나네...

너 마지막 가기전에 일들이 보인것 같은데...
그냥 니가 보였다는 자체가 누나는 좋아...

시간이 갈수록 일상생활에 조금씩 적응을 해가고
있지만 아직 너 물건들 보면 마음이 한편으론 너무 괴롭고
눈물나고 그렇구나...

똘아...내일 일찍 누나야 똘이 보러 갈꺼거든....
보고싶구나...

그기 있는 친구들 많이 사귄거지?
누가 우리 똘똘이랑 제일 단짝이 되었을까 누나 정말 궁금하구나..
워낙 개들을 싫어해서.. 좀 걱정이긴 하지만...
너의 남자같지 않는 예쁜 외모에..
아무 여자 강아지들이 줄을 서지 않았을까 생각해...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멋진 내 동생이니깐...

사랑해 똘아..누나 나중에 또 올께~
서연미
09-07-03 13:29  
똘아...사진속에 우리 똘이 모습보니 맘이 너무 아프구나...
누나 잠깐 졸다가..우리 똘이 예전에 누나가 핸드폰 벨소리
틀어주면 같이 노래 따라부르고 하던 생각이 나서 갑자기
너무 가슴아파서 들어왔어...

부드러운 솜뭉치 같았던 우리 똘이..
한번만 꽉 껴안아봤으면....
서연미
09-07-04 21:22  
사랑하고 보고픈 내동생 똘똘아...
오늘 누나 보고 우리 똘이 기뻤니?
누나도 정말 너를 보고와야만 맘이 조금은 편안해지는것같구나...
우리 똘이가 경치좋은곳에 많은 친구들하고 잘 있는 모습이
너무 기쁜반면에...아직은 니 생각에 눈물이 나는건 어쩔수가 없구나..

오늘 차가 없어서 힘들게 고속도로로 해서 갔는데..
파트라슈 직원분들의 친절함에 더 맘이 기뻤던것 같구나...

똘아...오늘 니 사진들이 여기저기 떨어져있던게 왜이리
맘이 안좋던지....누나가 제대로 붙히지를 못했다고 생각하니
너한테 괜히 미안해지더구나...
미안 똘아....

납골당에서 돌아서는 발걸음은 조금은 가벼워지는 느낌이였다..
그치만 우리 똘이가 하늘로 간지도 3주가 되었네...
아직은 많이 그립고 문득문득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너 생각에 힘이드는구나..

할머니 담주에 집에 오신대.. 똘아...
솔직히 누나 너무 걱정이다... 할머니가 누나랑 같이 사시는거면
조금은 덜 힘드실텐데..똘이랑 늘 생활하시던 공간에 늘 혼자계셔야
하니..또 슬픔에 잠기시질 않으실까..그러다가 건강이 더 안좋아지실까
많이 염려되는구나...

그래서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저녁까지는 매주 할머니가
누나집에 와계실꺼야...
누나가 걱정이 되서..할머니께 그렇게 하자고 말씀드렸다...

담주 주말엔 할머니랑 누나야랑 형아랑 같이 우리 아가 보러 갈께...

똘아..항상 못해주고 아쉬워 속이타는 일들만 계속 생각이 나는구나...
누나의 부질없은 자만으로 너를 잃었다 생각하니 죄스러운
생각은 지울수가 없구나...그치만 우리 착한 똘이 좋은기억만 갖고
갔을꺼라 누나 생각해...

똘아..할머니랑 식구들 우리 똘이 영원히 영원히 사랑한단다..
알지 똘아...

잘자 사랑한다 내동생 서똘똘..
서연미
09-07-05 20:45  
서똘똘 누나야왔다...
오늘 어떻게 보냈어?
밥잘먹고..누나야가 넣어준 간식도 잘먹은거지?
한번씩 이렇게 너를 품에 안고 좋아할때와...
너의 마지막 모습들이 겹쳐서 힘이 드는구나...

똘아...정말 정말 사랑한다 내동생...
아..오늘은 더더욱 우리 동생이 너무나 그립구나...
하늘도 무심하시지...이렇게 갑작스럽게 우리 동생을
데려가시다니...정말 못해준거만 계속 생각나는구나..
똘아 똘아 오늘은 니 이름을 계속 불러보고 싶구나...

하늘나라에서 잘 있는거지? 정말 어떻게 잘 지내는지
너무 너무 궁금하구나...
오늘은 누나야가 우리 똘이 생각이 너무 많이나서
지금도 눈물이 너무 나는구나...

이렇게 한번씩 무너지면 안되는데...
미안해 똘아...
잘자고 내일 누나 또 똘이보러올께..
사랑한다 내동생..
서연미
09-07-06 10:54  
똘똘아..일어났니?
지금쯤 일어나서 할머니 품에 안겨있는 시간인데........
이제 우리 똘이도 이제 할머니 품에 안길수 없다는걸
알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면 맘이 아프구나...

오늘은 날씨가 대게 흐리구나..
내일 또 비가온다네... 장마라서 그런가봐...
아침밥 꼭 챙겨먹어야한다 똘아...
좋아하는 간식도 많이먹고... 누나가야 이번주말에
가서 많이 넣어줄께...

할머니도 가시니깐 우리똘이 좋치...

정말 우리가족에겐 6월이 너무나 충격적인 일들이
많았다... 또 내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는 오겠지만...
너무 슬프면 하면 안될것 같구나...

너무나 우리 가족에게 힘이되고 사랑을 가르쳐주고
간 내동생... 세상에서 제일 기특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너의 보드라운 털이..귀엽고 깜찍한 눈빛이 너무 그립구나 똘아..

오늘도 친구들하고 잘 지내고..단짝친구는 만난거지?
참 누렁이 잘 알쟎아 똘아...
미안해..항상 누렁이 데리고 주말마다 갔는데..
우리 똘이에게는 할머니가 계셔서 정작 아무런 신경을 못썼구나..
할머니가 계셔서 그런거니깐 우리 똘이 넓은 맘으로 이해해줬음 좋겠다..

외로울까봐 누렁이 친구하라고 사진도 넣어주고 왔다..
가끔 식구들 얘기도 같이하고 그래 알았찌...
똘아 누나야 나중에 점심먹고 또 우리 똘이 보러올께..
서연미
09-07-06 14:44  
똘아..아침밥 챙겨먹은거지?
니 사진들 정리하다가 갑자기 누나야 또 슬퍼진다..
언제쯤 시간이 약이될련지..누나야는 아직 멀었는것 같다..
우리 동생 하늘로 간지 20일이 넘었구나..

아직도 그날이 생생하구나...
자꾸 생각하면 맘만 아파지고 똘이도 싫어할테니 안그럴께..
뭐하고있니...

누나야 너한테 모해준거 지금 아이들한테 더 잘할려고
하는데도 정말 잘안되는구나.. 그치만 가족이니깐..
항상 보살피고 똘이한테 미안하게 한만큼 더 신경쓸께..
우리 동생도 착해서 그걸 바랄것같구나...

요즘 꽁이가 몸이 많이 안좋구나...
원인은 아는데..딱히 치료방법이 없구나...
병원에서도 나이도 있고 많이 못살것 같다고 하는데...
전부 아픈상태로 누나야한테 와서...
그전에 쓰레기통을 뒤지고 다니고할때부터 몸이 안좋았나보다..
꽁이 보면 안쓰러울때가 많네...
우리 똘이만큼 배변 확실하고... 사소한 저지레한번 없는 아인데...
우리 똘이가 아프지말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잘살도록
돌봐줄꺼지? 미안해..자꾸 부탁만하네..죄많은 누나가...

우리동생 사랑한다...
누나야 매일 밥하고 간식하고 물하고 올려두고 출근하니깐...
놀러오면 꼭 아이들하고 놀다가 먹고가 똘아...

누나 저녁에 올께..사랑해..
서연미
09-07-07 13:39  
똘똘아..비가 와도와도 너무 많이 오는구나..
아침일찍부터 천둥번개에...집에 꽁이는 잠도 못자고
벌벌 떨기만 하더구나....

우리 똘이 생각에 누나야도 일찍 눈을 뜰수밖에없었어..
워낙 소심한 성격에
파리한마리만 지나가도 벌벌 떨고..천둥번개에는 놀라서 구석이란
구석은 모조리 찾아다니면서 숨고...
우리 똘이 오늘 많이 놀란거 아니니...
걱정이되는구나...
할머니도 걱정이되신다고 하시더라...
천둥번개 치면 할머니 품에와서 안겨서 벌벌떨고...
우리 똘이 안아줘야 하는데..그렇게 말씀하시네...

며칠 계속 장마비가 올꺼라...
밖에 나가서 놀지도 못하겠구나...
누나는 비오는날 싫어하는 이유중 하나가...
비가 굉장히 많이오면 떠돌이 유기견들이 너무 불쌍해진다..
먹을것도 없는데..갈곳마저 없고..그기다 비를 홀딱 다맞고
죽는 강아지들도 많으니깐...맘이 아프네...

똘아..밥은 챙겨먹었니..밥 그르지말고 꼭 챙겨먹어야된다..
우리 착한 똘이는 이제는 혼자서도 밥 잘먹는 똘이가 되었을것같다...
그치 똘아....

누나야도 오늘은 날씨탓인지..기분이 영 그렇쿠나...
워낙 요즘은 안좋은일만 겹쳐서 기운도 빠지고..너까지 가고나니깐
많이 우울해지네...

똘아 친구들하고 잘 놀고있어..누나야 저녁에 우리 똘이보러 또 올께..
사랑해 똘아..
서연미
09-07-07 23:31  
서똘똘....우리집 막내야..
누나야왔다...
오늘 비가 하루종일 억수같이 오더니..누나집 대문
닫히지도 않아이제..대문이 엉망이되어버렸네... 주인집에
얘기해도 고쳐주지도 않을꺼고..아이들 마당에 한번씩 내놓키
불안할것 같구나...
조금전에 잠깐 비가 또 내렸다...

비가오면 아주 잠깐이지만 아이들 산책시키지도 못하니깐...
우리 똘이처럼 포기하는듯한 눈빛을 보이더구나...
똘아..지금쯤 한창 잠에 빠져있겠구나...
오늘 누나야 니 영정사진할꺼 정리하면서 또 엄청 눈물쏫았네..
시간이 지나니깐 더 그리워진다 이제는...
처음에는 죄스러운 맘에 내자신이 너무 힘이 들었는데...
갈수록 갈수록 우리 동생이 너무나 그리워 미칠것 같구나...
똘똘아 알지...
우리 식구들은 항상 똘이 생각하는거...언제나 변함없을꺼야..
우리집 막내니깐...영원히 우리들 맘속에 있으니깐...
사랑한다 내동생...
잘자고 ..천둥번개쳐도 너무 무서워하지말고 똘아..
누나야 걱정돼죽겠다....
내일 누나야 또 올께...사랑한다 너무너무..
서연미
09-07-08 11:07  
똘아 누나야왔다..
일어났니? 지금 일어났을 시간이구나..
잘잤니...날씨가 많이 흐리구나..
비도 간간히 내리고..또 한바탕 올것 같다..

아침에 대문 다시보니 답이 안나온다..
주인은 알아서 고치라그러고..누나야는 개들 뛰쳐나갈까 염려스럽고..
사람들이 참 이기적인것 같다 그치...

우리 동생있는 하늘나라도 날씨가 많이 안좋니?
비가와서 나가서 뛰어놀지도 못하겠구나..어쩌니..
누나야가 맘이 다 아프네...
그리운 내동생 똘아...
꼭 아침밥 챙겨먹고 알았지? 누나야 점심먹고 또 들릴께..사랑해..
서연미
09-07-09 10:01  
똘똘아..사랑하는 내동생 누나야왔다..
장마라서 비가 오락가락 계속 그렇구나..
어젯밤에 우리 똘이가 누나야 꿈에 나왔는데..
너무 가슴아프게 와서 꿈이지만 정말 아침까지
많이 힘이드는구나...

왜 하필이면..행복하게 지내는모습을 보고싶었는데..
왜 그런 이상한 꿈을 꾼건지....
맘이 답답하구나...
똘아...많이 아팠구나...
얼마나 아팠는지...꿈에서 우리 똘이가 하늘나라 가기전
힘들어했던 모습들이 보이더구나...
이 무심한 누나 정말 가슴이 너무 아프다...

마지막 가기전 식구들 한사람 한사람 걱정하면서
너 괜챦다고 잘 지내라고 하면서 갔쟎아...
너무 맘이 쓰리구나...

똘아 잘 지내는거지...보고싶다정말..
이제 곧 일어날 시간이구나...일어나서 아침밥 꼭 챙겨먹고..
기운차게 친구들하고 잘 놀고있어...
사랑해 똘아..누나야 나중에 또 올께..
서연미
09-07-09 17:29  
서똘똘..누나야왔다..
밥은 챙겨먹은거지?
날씨가 너무 험하구나..
바람이 장난아니다...집에 대문 안그래도 박살났는데..괜챦을라나
걱정이네..그소리에 아이들 놀랄까봐...

누나야는 오늘도 혜란이 누나야랑 약속이 있어서 시내 갔다 가야
할것 같구나...
제발 비는 안왔음좋겠다..비오는날 넘 움직이기 싫타..
근데 밤부터 올것같다...
똘아...사랑하는 내동생아...
뭐하고있니....담번 누나야 꿈에 나타날땐 누나야걱정안하게
좋은모습으로 와줄수없겠니...부탁이야...
슬픈모습 보니 누나야 맘이 너무 안좋다...

첨에는 니가 하늘나라로 갔다는 맘에
정말 살수가 없이 힘이 들고...누나야의 소홀함으로 우리 동생
하늘로 보냈다는 죄책감에 너무 고통스러웠는데...
이제는 점점 그리움으로 더 힘이 드는구나....
언젠가는 편한 맘으로 우리 동생 볼수 있을날이 올꺼라 생각해...

똘아..우리 동생 ...집에서 키우는 금붕어들 싫어했지...
싫어한건 아니지..호기심에 그냥 그런거지?
근데..그 애들이 원래 수명이 짧다는데...정말 오래사는것같다...
지나가는 소리로 할머니가 우리 똘이 수명 빼앗아갔다고 생각하시나봐...
설마 그럴려고...근데 물고기도 생명이쟎아....
잘 키워볼려고...똘이도 바라는거맞지?
수족관이 너무 좁은것같아서  오늘 조금 큰걸로 주문했다...
아주 작은 생명이라도 살동안에는 행복하게 살다가 갔음 좋겠다...

누나야는 그래 똘아...
너 가고나서 이런저런 후회해봤자 무슨 소용이겠냐만...
정말 후회가 물밀듯 밀려오는구나...집에 아이들한테 더 신경을 쓸려고
하고 더 노력해야할것 같다...

오후시간 잘 놀고...누나야 저녁에 다시 들어오도록 해볼께...
사랑해 내동생...
서연미
09-07-10 17:07  
사랑하는 내동생 누나야왔다..
오늘 뭐하고 지냈니...
오늘은 날씨가 정말 화창하구나..
밖에 빨래 열어놓고 왔는데 비가 안와서 정말 다행이다...
밥은 챙겨먹은거지..날씨가 좋아서 오늘 산책많이 나갔겠구나내동생..
보고싶다..여기저기 니 사진들보면 넘 맘이 아파온다..
어쩔수가 없는것같다...누나야가 정말 미안한 맘이 너무나 많아서.........

똘아 오늘 누나야 기분정말 아니야...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너무 누나야를 힘들게하는구나..
왜그런건지...정말 인간들이 가끔 싫을때가 종종있다..
그 반면에 동물들은 언제나 주인얘기에 귀담아주고..
같이 눈물도 보여주고...든든한 그런 소중한 면이 많챦아..
근데 인간들은 안그런게 정말 문제다..
근데 착한 누나야가 참아야겠지?
근데 오늘은 너무 화가 많이나는구나...

우리동생 누나야 화내는거 싫치?
똘이 너 봐서라도 기분풀께...위에 니 사진보니 금새 기분이
좋아져..그래서 더 맘이 아파온다....

똘아...오늘 막내누나야집에 형아온대..
오늘 대구서 자고 일욜날 우리 똘이한테 들렀다가 그렇게
오시는가봐... 할머니 보고싶어도 쫌만 참아...
누나야 난중에 또올께...잘놀고있어 똘아..사랑한다..
서연미
09-07-12 21:19  
똘똘아..오늘 뭐했니..
누나 어제는 우리 똘이 보러 못왔구나 미안해..
어제 오늘 이래저래 자꾸 속상하는 일만 생기는구나..
자꾸 기운이 빠지네...

오늘 할머니 보고 좋았니?
할머니가 아직도 우리 똘이보고 많이 슬퍼하시는구나...
누나도 사실 할머니하고 같은 맘이지만..

오늘도 새로운 친구가 둘이나 왔다고 들었어...
우리 똘이가 많이 위로해주고..알았찌..

똘아 밥 잘챙겨먹고..항상 하늘나라에서 즐겁게
생활해야된다..
언제나 똘이곁에는 우리 가족들이 늘 함께한다는것
잊지말고...주말에 할머니하고 또 갈꺼니깐...
우울해하지말고 알았찌...

할머니가 우리 똘이 좋아하는 옥수수보고 많이
괴로워하시네... 똘이가 정말로 좋아했다고 하시면서...
집에 올려두고 오셨다니깐 꼭 오게되면 챙겨먹고 똘아...

우리동생 잘자구..누나 내일 또 올께...
사랑해....
서연미
09-07-13 23:54  
똘똘아 누나야왔다..
오늘 잘보냈니...누나야는 요즘 계속 기분이 안좋쿠나...
똘이 생각해서라도 힘을 내야하는데...

오늘은집에오니깐 누가 그랬는지 티비 선줄까지 물어 뜯어놨구나..
티비 완전 고장이다...
사람을 불러야되지싶어...
아이들이 이럴때 좀 누나야를 덜 힘들게 했음 좋겠는데 내맘을
너무 몰라서 속상하구나..
똘이는 전혀 안그랬는데..정말 착하고 사고한번 없었는데...
니가 너무 그립다 똘아..
정말 착하고 이쁜짓만 하는 우리 똘이...하늘나라 가서도
좋은친구들 많이 사귀고 잘 지내는거지?
똘이가 할머니하고 식구들 잘지내도록...행복하게 지내도록
힘을 주렴...누나도 항상 기분좋은 맘으로 똘이 만나고
싶은데...알았찌? 사랑해 똘아...
잘자구 누나 내일 또 우리동생 보러올께...
많이많이 사랑한다 내동생..
서연미
09-07-14 16:02  
사랑하는 내동생 똘똘아...
요즘 장마라서 그런지 날씨가 너무 꿉꿉하다..
빨래도 잘 안마르고..바람도 너무 많이불고...
비가 늘 와서 아이들 마당에 나오지도 못하고 많이 답답할것 같다...

오늘 초복이라고 할머니가
닭한마리 사가지고 오신대...
우리 똘이 생각 많이난다...닭도 정말 좋아했는데...그 모습이 눈에
선하구나...그래서 맘이 너무 아프다...
똘아 많이 보고싶다... 누나 요즘 맘이 너무 울적한데..우리 똘이
생각하면서 많이 힘내고 있단다...
참 똘아 금붕어 한마리가 너무 힘이 없구나...
아마 곧 하늘나라로 갈것같다...
누나가 어항 좁은것같아 큰걸로 바꿨다했쟎아... 그래서 좀더 넓은곳에
단 며칠이라도 살다 갔음좋겠다...근데 밥도 잘안먹고 그러네...
똘아..잘 지내는거지...똘이가 있는 하늘나라는 어떤곳일까 한번씩
그런생각이 드네....식구들하고 살때보다는 행복하진 않겟지만..
그곳도 멋질꺼라고 누나 위안삼아본다...
똘아..밥은 꼭꼭 챙겨먹고있는거지...밥도 간식도 잘 챙겨먹어..
하늘나라에서는 항상 건강하고 밝게 잘 지내고있어...
누나야 저녁에 또 우리 동생 보러올께...사랑해똘아...
서연미
09-07-15 15:52  
똘아 누나야왔다..
오늘도 비가계속오네...
우리 동생 뭐하고있니...
할머니 어제 똘이 생각 많이나셔서 힘들어 하시더라...
오늘 누나야가 핸드폰 화면사진을 우리 동생 사진으로 바꿨단다...
매일 매일 자주 볼려구...
그런데 아직 동영상은 볼 자신이 없구나...
조만간 꼭 볼수있는 맘이 조금이나마 편해질때 그때 우리 동생볼려구..
지금 보면 너무 가슴이 아플것같구나...
똘아 할머니가 주신 닭고기 먹은거지?
할머니 집에 누렁이와 아이들 닭고기 나눠주시면서 너무나
맘 아파하시더라..누나도 그래..
우리 똘이 닭고기 유난히 좋아했는데...
하나주면 금방 먹고나서..또 불쌍한 눈으로 와서 쳐다보면서 또
달라고하고..에휴 ..생각하니 맘이 너무 아프구나...
똘아...사랑해 많이많이..
너무나 간절히 보고싶구나...
어제 금붕어  한마리가 힘이 없다고 했쟎아..금방 죽을것같다고..
그런데 할머니가 금붕어 2마리 사오셨는데...
같이 풀어놓으니 조금지나니..정말 활달해졌단다...
할머니가 그 전에 두마리가 너무 외로웠다고...
친구들 오니깐 기분이 좋아서 활발해진거라고 하시내...
정말 그런것같아...사람사는 세상이나..세상에 존재하는
모든것은 여럿히 더불어 살아가야 희망도 생기고 그런가봐...
정말 다행이다..너무 잘 놀아서...

똘아...밥은 먹은거지? 그기 날씨도 여기와 마찬가지로 그렇니..
누나 아까 점심먹으로 나갔다고 비가 많이 왔었는데...
그 비를 맞고 진돗개 한마리가 갈길 못찾아 헤매고 다니더구나...
가다가 서고 가다가 서고...길을 잃은건지...너무 맘이 아팠다..
지금도 잘 찾아간건지 맘이 아프구나...
사람의 손길 없이는 절대 못사는 아이들이 너희들이쟎아...
좋은곳으로 잘 찾아갔을꺼라고 그렇게 생각해야겠다 맘 아프지만..

어제는 TV가 완전히 나가버렸어..꽁이가 선줄 물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아니네...오래되서 브라운관이 나가버린거래...
다시 사야지뭐..오늘 범일동 가서 가격한번 알아볼려고...
요즘은 이래저래 고장이 많이나네...아침에는 선풍기 까지 말썽이고..
나사가 갑자기 다 떨어져버리네..집에가서 다시 손봐야겠다...
똘아..주말에 할머니랑 우리 아가 보러갈께...
친구들하고 잘놀고...늘 씩씩하게 잘지내는 우리 동생이 되는거알지...
사랑해....누나 나중에 다시올께...
서연미
09-07-16 22:15  
서똘똘 누나야왔다...
우리 동생지금 자고있겠구나...
오늘 뭐하고 보냈니...밥은 잘 챙겨먹은거지?
오늘 부산에는 정말 많은비와 피해가 있었단다..
똘이도 알지...
누나야도 회사 출근할때 옷 다 버리고 좀 힘들었었어...
물이 무릎까지 차서 차도 잘 못다니고 그랬어...
그리고 똘아 우리 똘이와 할머니 살던곳 입구에는
꼭대기에 공사장에서 토사가 흘러내려서 차량 11대가
흙더미와 함께 떠내려와 정말 장난이 아니였단다...

부산엔 요즘 너무 많은 비가오네...
하늘에 구멍이 뚫렸나보다...
할머니가 며칠 계속 혼자 계시니깐..식사를 잘 챙겨드시는지...
얼마나 외로우실까 걱정스럽다...
아직도 똘이 생각에 많이 힘들어하시는데....
옆에 누구라도 있으면 좀 덜할텐데...그런데 금요일마다 누나집에오시니깐
걱정하지마...똘아...
할머니께 우리 동생이 힘을 좀 주렴...
똘아 많이 보고싶다...아직도 누나는 너에게 못해준 죄스러움..
마지막 순간 니가 고통스러움 속에서 하늘나라로 간 모습들
생각에 너무 힘이든단다...
똘아 누나 이해해줘...요즘 너무 힘든일들이 많이 일어나는구나..
똘이에게 신경못써준 죄를 받는것같기도하고...누나 맘이 좀 그래...
하지만 힘내고 살께...
그래야 우리 동생도 늘 생각하고..혼자계시는 할머니도 신경써드리고..
집에 아이들도 열심히 키워야지...
똘아 오늘 친구들하고 잘논거지...좋은친구들 많이 사귄거지..
혹시 여자친구 생긴건아니니...늘 혼자서면 자란 너를 생각하면 친구라도
만들어줄껄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단다...
사랑하는 똘아...잘자구...누나 내일 또 올꼐께..
우리동생 너무너무 많이많이 사랑한단다..
서연미
09-07-17 23:42  
똘똘아 오늘은 위에 니 사진을보니 눈물이 나는구나..
늘 맘이 아프지만 오늘은 더더욱...
할머니 보니깐 더 맘이 아프다...
할머니 오늘 누나야집에 와계신거 알지...
어젯밤에 할머니 동네에 많은비로 난리가 났었다고 했쟎아..
밤새 공사한다고 시끄러워서 잠을 못 주무셨다고 하시네..
오늘 계속 피곤해하시면서 빨리 주무신다...
할머니보니 맘이 너무 아파...똘이가 세상에 전부셨는데...
이제 똘이를 멀리 가슴에 묻고 혼자 적적하게 지내시는게 누나
너무 속상하고 맘이 쓰리다..
이게 다 누나 탓인것만 같고...자꾸 후회만 밀려오는구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우리 아기 똘똘아..
너무너무 보고싶어 죽을것 같다...
마지막 너의 모습들이 한번씩 자꾸 생각나서 누나 너무
고통스럽구나...진작 신경썼더라면 이렇게 가슴아파할일도
없었을텐데...똘아...
여름되면 누나야 운전해서 똘이랑 할머니랑 집에 아이들
같이 멀리 애견팬션에도 꼭 가고싶었는데... 그 약속 한번
못지키고 너를 멀리 떠나보냈구나...
휴...맘이 왜 이리 아프니...
일상생활에 적응해서 지금은 겨우겨우 견디며 잘 살고있지만..
우리 똘이를 아직까진 맘속에서 편하게 대해지지가 않는구나...
똘아...사랑스러운 내동생..
너무너무 고마웠다... 한번씩 큰소리내서 우리 동생 놀라게해서
너무너무 미안하고...많이 힘들었지..
너 덕분에 그뒤로 집에서 큰소리한번 낼수 없었단다..고마워 똘아..
니가 우리 가정에 수호신같은 존재였단다...
지금도 언제나 그렇치만...
우리 동생은 늘 우리 가슴에 같이 살아 숨쉬고 있으니깐...
똘아 낼 할머니랑 누나야랑 형아랑 우리 똘이 보러갈꺼야...
일주일만 안가도 이리 맘이 편치가 않네...
보고싶다 내동생..낼 가서 누나야가 맛있는 간식도 주고 그럴께...
우리 동생 할머니 항상 지켜줬음 좋겠다..
정말 할머니가 너무 외로워 보이셔서..누나 그게 제일 맘이 아프단다..
똘아 잘자구...내일 똘이보러갈께...
너무너무 미안하고 사랑한단다 똘아..
서연미
09-07-18 23:09  
똘아 누나야왔다..
오늘 뭐했니..밥은 잘 챙겨먹은거지?
오늘 모처럼 날씨가 화창해서 그동안 밀린 빨래좀 했단다..
할머니도 오늘 편한하게 하루종일 잘 지내셨단다...
누나야랑 맛있는것도 해먹구..하루가 금방가네..
형아가 아파서 내일 우리 똘이보러 가야되는데 갈수있을지 모르겠구나..
될수있으면 가도록할께..누나야 똘이 너무너무 보고싶다...
빨리 운전을 해야 맘 편히 똘이 보러다닐껀데....
똘아 조금전에는 또 비가오기 시작했다...
정말 비 너무 많이 오는구나...
오늘도 할머니랑 똘이 생각에 이런저런 맘이 심란하네..
여러가지로...
많이 보고싶구나...왜 이렇게 빨리 우리곁을 떠나간건지 똘아...
조금만 더 같이 행복하게 살아줬더라면...그런 생각에
맘이 너무 아프구나...
너무너무 보고싶고..한번만 너를 꼭껴안아보고 싶구나...
똘아 잘자...
내일 누나야 또 우리동생 보러올께..
사랑한다 내동생...
서연미
09-07-19 22:52  
똘아 누나야왔다..
오늘 할머니랑 누나랑 형아랑 와서 우리 똘이 기분좋았지?
오래있고 싶었는데 형아가 몸이 많이 안좋아서 일찍 온거니
똘이가 이해해줘...
우리 동생 보니깐 기분도 좋았지만 한편으론 맘도 너무 무겁더구나...
똘아...사랑하는 우리 막내동생...
잘 지내고있는거지...너무너무 보고싶구나..
잘자..누나야 내일 우리동생 또 보러올께..
사랑해..
서연미
09-07-20 23:40  
사랑하는 내동생..오늘은 정말 가슴이 아파서 죽을것 같이
힘이드는구나...
왜 이모든게 허망하게 느껴지기만할까....
우리 똘이의 모든것이 너무 그립구나....
사랑스러운 몸짓발짓..몸의채취...귀여운 몸동작...
휴...가슴이 너무 아프다...
똘아..우리 식구들 그리고 모든것들은그대로인데...
왜 이렇게 식구들곁을 일찍 떠나가버린거니...
서연미
09-07-20 23:42  
이 모든게 이 못난 누나탓이라 생각하니..그 죄스러움을
하루하루 지우고 살수는 없을것같다...
죄책감은 가지지 말라고 주위에서 말은 하지만...
우리 동생 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그 힘든 고통속에서 식구들
한테 간절히 안겨있던 그 모습들만 생각하면..정말 너무 고통스럽구나..
우리 똘이도 얼마나 살고싶었을까...얼마나 가족들 곁을 떠나기가
힘들고 고통스러웠을까 그런 생각만하면 정말 죽을것같다..
서연미
09-07-20 23:50  
할머니께서 무슨 음식 드실때마다 우리 똘이 좋아했던건데 하시면서
많이 힘들어하신다 똘아..누나도 그 말씀하실때마다 너무 가슴이 아프네..
똘이가기 하루전날 그 좋아하던 닭갈비 실컷 못준게 이리 한이 될줄..
서연미
09-07-20 23:52  
사랑하는 똘아...항상 우리 곁에 살아 숨쉬고 있는 똘이쟎아..
할머니께서 똘이한테 당부하신다...
할머니께서 항상 손으로 밥주셨쟎아...이제 하늘나라에서는
혼자서도 잘먹어야하니깐 꼭꼭 잘 챙겨먹고..
서연미
09-07-20 23:53  
좋은친구들 많이 사귀고 늘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으라고..
언제까지나 할머니는 똘이만 생각하실꺼래...
똘아 외로워하시는 할머니..니가 언제나 곁에서 힘이 되어주렴..
우리 동생 잘자구..누나 내일 또올께..
너무나 사랑한다 내동생..
서연미
09-07-21 15:24  
사랑하는 똘똘아..
우리 똘이 뭐하고 있을까...
밥은 먹은거지? 요즘 장마라곤 하지만 계속 비가 오는구나..
똘아..우리 동생한테 올때에는 항상 좋은생각으로 좋은말들만
하고 싶은데...요즘 정말 이런저런 일이 꼬이고 안풀리는구나..
그것도 한꺼번에..그래서 누나야는 요즘 너무 힘들다 모든것이..
갈수록 똘이에 대한 그리움이 더해져만 간다...
똘아...할머니와 누나야는 똘이한테 항상 가고 싶은데..너무 멀고
아직 운전도 서툴어서 가기가 힘이드는구나...
맘은 매일이라도 가고싶은데...할머니가 똘이 보러가야되는데 ..
하고 걱정하신다...걱정마 똘아 할머니 뿐만 아니라 누나야도
너 안보면 일이 더 안풀린다..우리 동생 보고오면 조금이나마
좋은일도 많이 생길것같구나...너무너무 그립고 너를 생각하면
그냥 가슴한구석에서 통증이 밀려온다...똘아 보고싶구나..
할머니 오늘 가셨다가 금요일에 다시 오실꺼야...
우리 똘이랑 할머니랑 살았던 곳에 지금은 외로히 할머니혼자서
지내고 계시쟎아..똘이도 할머니 모습보면서 많이 울것 같구나 힘이들어서...
한번씩 꿈에서라도 좋은모습으로 할머니한테 한번 찾아가주렴 똘아...
꿈에 한번 안나온다고 걱정하시더라..
똘아...자꾸 후회만 밀려오지만...휴..후회해봤자 다시 돌이킬수도 없는일이라..
너무 가슴아프구나....
아직까진 할머니와 누나야는 가슴에 통증이 한번씩 밀려와서 그냥 눈물이난다..
너 생각만하면 너무 가슴이 미어져서...
보고싶고 너무나 그리운 내동생...내 첫째...
너를 가슴에 묻고 살고있지만 우리 똘이는 항상 언제까지나 우리 식구들과
함께 존재한단다...
똘아 둘째 누나야 8월달에 휴가오면 할머니랑 누나야랑 같이 똘이
보러갈꺼야....
똘아...친구들하고 잘 지내고 있는거지? 외롭지 않는거지?
밥도 잘먹고...누나야가 두고온 간식도 많이 챙겨먹고....
항상 밝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었음 좋겠구나...그럴꺼라고 믿을께...
사랑한다 똘아 많이많이...
서연미
09-07-22 22:52  
똘아..너무 많이 보고싶구나...
순간순간 정말 시간이갈수록 더 그리움이 깊어지는구나...
밥은 잘 챙겨먹고있는거지? 우리 똘이 좋아하는 닭갈비도 꼭 챙겨먹고..
할머니,식구들 보고싶다고 너무 힘들어 하지말고...
언젠가는 우리식구들 다같이 만날테니깐...
우리 똘이 누나야 핸드폰 노래 틀어놓으면 같이 노래 불러주고 그랬는데..
오늘 그 생각이 너무나서 힘들었다...
어찌나 귀엽고 사랑스럽던지..그 모습을 다시 볼수 없는게 힘들뿐이야..
똘아 ..우리 똘이가 할머니 잘 지켜줘..
할머니 혼자 지내는게 늘 걱정이다..
친구들하고 항상 잘 지내고....늘 행복하게 지내는 똘이가 되었음
좋겠다...
이렇게 빨리 ..예고도 없이 한순간에 식구들 곁을 떠난게
너무나 가슴아프고 힘들다...
정말 보고싶고...미치도록 사랑한다 똘아...
잘자 사랑스러운 똘아...
서연미
09-07-23 10:27  
똘아...이제 우리 동생 일어날 시간이구나...
오늘은 간만에 날씨가 화창하구나...
며칠 빨래도 못빨고 오늘 밖에 널어두고 왔는데..
비가 안왔음 좋겠다...
낼은 또 비가온대...
우리 동생 있는 하늘나라에도 비가 안와야 친구들하고
밖에 나가서 맘껏 뛰어놀껀데...
오늘은 하늘나라도 화창한 날씨일것 같구나...
똘아...밥 꼭 챙겨먹고...친구들하고 오늘 하루도 잘 놀고있어..
누나야 나중에 또올께...
보고싶다 똘..
서연미
09-07-23 23:35  
똘아..보고싶다...
지금 꿈나라에 가있겠구나..
누나야도 우리 동생한테 편지쓰고 잘려구...
조금전에 비가내리기 시작하네..내일도 비가 올것같다..
올해는 장마가 길어진다고 하네...
다음주면 우리 동생 49제구나..
오늘 할머니하고 이런저런 얘기 많이 했단다...
내일 할머니 누나야집에 오신단다..
혼자 계시는것보단 누나야 집에 와 계시는게
누나야도 편하단다...
이젠 일상생활도 잘 하고 있지만..
우리 동생 생각이 날때마다...아직은 많이 힘드네..
영원히 그럴것 같구나...
똘아 잘자고..누나야 내일 또 올께..
사랑한다 많이..
서연미
09-07-24 16:39  
사랑스런 내동생 똘...
아직 여기저기 니사진들 보니 맘이 그렇쿠나...
자꾸 좋은것만 생각하고 우리 동생 편안하게 해줘야하는건데...
미안해 똘아...
누나야가 니 마지막 고통스런 순간들이 자꾸 한번씩
떠올려 질때마다 너무 고통스러운건 사실이야...
조금만 우리동생한테 더 신경썼더라면...미리미리 알고
치료를 받게 했더라면 오래오래 식구들하고 함께했을텐데...
밖에 불쌍하다고 유기견들만 신경쓰고...
우리 동생은 괜챦겠지..하고 생각하고 말았던게 화근이였다..
똘아 누나야 원망안할꺼지...
강아지는 별이될때 좋은것만 가지고 간다고 하더라..
우리 동생...좋은 추억만 가지고 간거지?
안좋았던 기억들은 다 잊고..하늘나라에서 언제나 밝고 행복하게
지냈음 좋겠다..
정말 한번씩 숨이 꽉꽉 막힐정도로 니가 보고싶어 힘들구나...
똘아 막내누나야 꿈속에는 자주 나타나는구나...
그런데 할머니랑 큰 누나야 꿈에서는 우리 동생 도통 볼수가 없구나..
그래도 막내누나야 꿈에 나타나서 잘 지내는것 같아서 좋구나...
오늘 할머니 오신단다..
내일 할머니랑 누나야 절에 갈꺼야..
담주 우리 동생 49제 절에서 하기로 했거든...
할머니가 그게 편하시대 똘아...
니가 세상에 전부였던 할머니시쟎아...삼짓돈 쪼개써라도
똘이한테 다 해주고 싶으시대...
누나야도 그게 좋을듯하구나....
이제 우리 동생 편하게 보내줘야 할 시간도 다가왔구나...
사랑한다 내동생...
이제 비가 그쳤구나...아침부터 정말 많이 왔단다..
밤에 또 올것같다...
똘아..밥 잘먹고 간식 잘 챙겨먹고..친구들하고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어...누나야 저녁에 또올께..
서연미
09-07-25 21:47  
내동생 똘아..오늘 하루 잘보냈니..
할머니와 누나야는 똘이 49제때문에 아침일찍 절에 갔다왔단다..
가서 스님의 이런저런 말씀도 듣고 하니 맘이 한결 편해졌단다..
우리 똘이 극락왕생 하라고 스님이 주신 책도 받아왔단다..
할머니와 누나야는 우리 똘이를 위해서 일주일동안 책도 읽을거란다..
책을 읽으니 맘이 한결편해지구나 똘아...
우리 똘이 좋은사람으로 다시 태어날꺼라고 말씀도 해주셨단다..
서연미
09-07-25 21:51  
똘아 다시 태어나서 꼭 우리 식구들 곁으로 와야된다..
그래서 다시만나서 못다한 사랑도 많이 줄께...
꼭 다시 만나자...
똘아..내일 할머니는 아침일찍 또 절에가신단다..
똘이를 위해서 극락왕생을 빌어주실꺼래...
똘아...항상 하늘위해서 부처님 말씀 잘듣고...친구들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길 바란다...
할머니와 우리 식구들도 잘 지켜주고...
언제까지나 같이 행복했음 좋겠구나...
많이 보고싶고 그렇치만...참을께...
우리 똘이 좋은곳에 있고...할머니와 누나야가 이렇게
똘이를 많이 생각하고 있으니깐 똘이도 힘내렴...
사랑한다 내동생...
잘자구...내일 누나야다시올께..
서연미
09-07-26 21:39  
똘똘아 오늘 어떻게 보냈니...
어제 오늘은 비가 안와서 좋쿠나..
오늘 할머니 절에 가셨는지 알지?
다른분 49제 지내러 오셨는데..할머니가 똘이것두
차려주셨대..할머니가 절에 갔다오시면 맘이 많이
편해지시는것 같아 좋구나...
서연미
09-07-26 21:43  
에휴..우리 동생 좋은곳으로 보내줘야 할때도
일주일앞으로 다가왔구나..
우리 동생이  하늘나라로 간지도 벌써 한달하고도
보름이 지났구나..
아직까지 엇그제같은 생각이 드는구나...
많은 그리움이 한번씩 다가오지만...너무 슬퍼만하고 있으면
우리 동생 맘도 안편할것 같구나..
똘아...잘 지내고 있는거지? 우리 동생 많이 그립고 보고싶구나..
밥도 잘챙겨먹고...간식도 잘 챙겨먹고..항상 밝게 잘지내는
똘이가 되었음 좋겠구나..
그리구 똘아 금붕어 한마리가 오늘을 못넘길것 같구나..
작은 생명체라도 정말 맘이 좋지가 않네..
나머지 아이들도 힘이 없구나...
오래오래 살았음 좋겠는데...
똘이 일찍 보내고 할머니와 누나야 맘이 많이 안좋아서
더 아이들한테 잘해줄려고 노력하고 있단다..
미안 똘아..진작에 너한테 신경을 많이 썼어야됐는데...정말 미안하구나..
똘아 잘자...
누나야 내일 또 올께..마니마니 사랑한다 내동생..
서연미
09-07-27 22:30  
서똘똘..우리 동생 오늘 하루 어떻게 보냈니..
누나야는 요즘 왜이리 속상한 일들만 자꾸 생기는지..
맘이 계속 그렇다 똘아...
좋은일만 생길수는 없겠지만...요즘은 계속 그래..
뭐가 잘못된건지...우리 똘이가 누나야 벌 주는건 아니지?
농담이야..그냥 속상해서..
똘아.누나야가 걱정하는 것들..우리 똘이가 지켜주면 안되겠니..
많이 힘들지만...할머니랑 똘이생각하면서 힘내야지...
힘낼께..잘풀릴꺼라고 누나야 믿어...
내일 또 비가 온다네..
우리동생 친구들하고 산책 나갔다왔니...
하늘나라 날씨는 오늘 어땠니..많이못한 산책 자주자주 하고 그래 똘아..
산책 자주 못나가서 누나야 정말 미안했다...
이번 금요일이우리 동생 49제야...
그날이 다가오니 맘이 더 아프고 그렇다...
하지만 우리 동생 좋은사람으로 태어난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론
기분이 좋아...
똘아..내일은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신이야..
할머니 혼자서 미역국하고 밥하고 올리신대..
우리 똘이 할머니한테 한번 찾아가서 힘을 주렴..할머니 외롭지않게..
우리동생 밥도 잘먹고..간식도 잘먹고..항상 하루하루
웃으면서 잘 지내야한다..
사랑한다 내동생 ..많이많이..너무나 그립구나..
서연미
09-07-28 22:22  
사랑하는 내동생 서똘똘...
오늘 또 장맛비가 오는구나..낼도 온다고하네...
똘아 오늘 어떻게 잘보냈나..
할머니는 우리 똘이 위해서 매일 아침마다 절에가셔서
똘이 극락왕생 비시는거 알지...
할머니 몸도 불편하신데..그만큼 똘이를 얼마나 사랑하셨니...
할머니와 똘이는 세상 전부였는데....
할머니가 똘이 보내고 얼마나 상심이 크신지..말로 표현을
못하겠구나...세상 그 무엇을 줘도 안바꿀 똘이라고 항상 말씀
하시곤하셨쟎아...
똘아...오늘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신인거 누나야가 말했지..
하늘나라에서 할아버지 만났지 똘아?
할아버지가 똘이 얼굴은 모르지만...분명 하늘나라에서는
똘이를 알아봐주실것 같구나...
똘아...할머니 잘 지켜드리고..언제나 건강하게 잘 지내시도록
하늘나라에서 돌봐주렴 똘아...
누나야도 요즘 너무 이런저런 일들로 힘이 많이 드는구나...
그래도 힘을낼께...
똘아 꽁이가 많이 아픈것 같아서 큰일이다..
노환에다가 심장이 많이 안좋은데...며칠전부터 계속 비명을 지르네..
정말 마음이 너무 아파서 신경이 쓰이는구나....
주말에 다시 병원에 데려가봐야할것 같구나....
이런얘기 하는것도 누나야가 똘이한테 면목이 없구나..
너무나 무신경했던 누나야인데..우리 동생 이렇게 신경썼더라면
이렇게 가슴 찢어지는 고통도 빨리 오지 않았을텐데...너무나 미안하구나 내동생..
똘아...잘자...꿈속에서 좋은모습으로 한번 보자꾸나...
할머니와 누나야는 우리 똘이 세상에서 제일로 사랑하고 기억할꺼란다...
너무나 보고싶은 똘아...사랑한다..
서연미
09-07-29 16:54  
똘똘아...오늘따라 더 많이 보고싶구나...
핸드폰 액정 사진을 다른걸로 바꿀까도 했지만...
그냥 맘은 좀 아프고 그립지만...우리 동생 매일 보기로했어..
오늘 오전에 약간 비가 오더니..하루종일 화창한 날씨구나..
본격적인 여름이 올것같구나..
여름을 유난히 싫어했쟎아 똘아...
우리 똘이 더울까봐 할머니랑 에어콘도 샀는데...
맘이 아프구나...
하늘나라에는 시원할까..우리 동생 많이 더울껀데..
이런저런 걱정도 되는구나...
똘아 많이 보고싶고 미치도록 그립구나...
그리운 너를 다시는 안아보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정말
아직도 많이 힘이든다...
한번씩 한번씩 너를 떠올리면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구나...
왜 그렇게 일찍 간거니....
몇년이라도 좀 더 같이 행복하게 살다가..누나야가 계획했던
모든것들 한번씩 해보고 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럼 이렇게 후회만 밀려오지도 않았을텐데....
똘아 미안...
오늘 밥은 잘 챙겨먹은거지? 어제 누나야가 똘이 순대 간 올려뒀었는데
먹은거지? 참 좋아했었는데...저녁에는 누나야가 고구마 삶아서 줄께...
고구마 하니깐 옛날 우리 똘이 애기때 생각난다.............
고구마 삶아서 식탁위에 올려뒀는데...식구들 잠시 자리 비운사이
어떻게 식탁보를 꺼집어 떙겨서 고구마 반을 홀라당 먹었던 기억이...
어찌나 귀여웠던지..근데 유리라도 깨졌더라면 정말 아찔했었단다 똘아...
친구들하고 잘 놀고있어? 누나야 밤에 또올께...사랑한다 내동생..
서연미
09-07-30 13:45  
내동생 서똘똘..안녕
아침먹었니? 누나야는 조금전에 점심먹고 들어왔단다..
며칠 비가 안온다고 하네..많이 더울듯 싶구나...
똘아..내일 우리동생 49제구나...
맘이 좀 그렇구나...아프기도 하고..한편으론 우리동생
좋은인연으로 다시 태어날수 있을것 같아 맘이 편하기도 하고 그래...
많이 그리운 내동생...항상 너만 생각하고 떠올리면 맘 한구석이
꽉꽉 막힌 심정 어쩔수가 없구나...
자꾸 후회만 밀려오는구나...
똘아...꽁이가 많이 안좋네..
밥도 안먹고..통증도 많이 오는가봐..
우리 똘이가 하늘나라에서 잘 돌봐줄래..
우리 동생한테 해준것 없이 자꾸 부탁만 하는 염치없는 누나야구나..
미안하다 똘아...
누나야 자꾸 안좋은일만 생기는건 우리 동생도 바라는건 아니니깐..

할머니 매일 아침마다 우리 똘이 위해서 절에 가시쟎아..
허리하고 다리도 안좋으신데..매일 절을 하신단다...
할머니께서 아픈건 괜챦다고..우리 똘이만 우리와 좋은인연으로
다시 태어난다고 아무렇치도 않으시대...
걱정이다..할머니 자꾸 안좋아지실까봐...
걱정하지마..우리 똘이 대신에 누나야가 잘 돌봐드릴께...
내동생 똘아...할머니와 누나야는 똘이 무지 사랑하는거 알지..
영원토록 우리 똘이는 우리 식구에게 보물같은 존재란다...
오후 시간에도 친구들하고 잘 놀고있어 내동생..
저녁에 누나야 다시 올께..사랑해..
서연미
09-07-30 23:11  
그리운 내동생 서똘똘..
자고있겠구나...
홈페이지 좌측에..엄마.아빠 행복했어요.. 이 문구보니깐
갑자기 너무 슬퍼진다...
우리 동생도 행복했던거 맞지?
똘아..오늘 회사에서 우리 동생 둘째 누나야랑 찍은사진
크게 확대해서 누나야 방 컴퓨터 옆에 매일 볼수있게 크게
액자로 만들어뒀단다..
보면 아직은 많이 슬퍼지면..이겨내야겠지 똘아...
우리 동생 저렇게 이뻤는데...너의 모든 모습들이 시간이
갈수록 너무나 그리울뿐이다.
내일 누나야 오전에 조토퇴고 할머니랑 절에간단다..
내일 우리동생 49제구나..
왜 이리 가슴이 먹먹한지..이 순간을 말로 표현을 못하겠다..
부디 좋은인연으로 태어나서 우리곁으로 오렴 똘아..
약속해줘....사랑하는 똘아..
잘자구..내일 생전에 우리 동생 좋아했던 간식 이것저것
가지고 갈꺼란다..꼭 많이 먹고 가야된다..알았찌...
꼭 할머니랑 누나야보러 와..기다릴께...
너무나 그리워지는 오늘밤이구나...잘자 내동생..
많이많이 사랑한다...
서연미
09-07-31 13:22  
똘아..누나야왔어..
오늘 우리동생 49제 구나..
오전에 할머니랑 절에가서 똘이 극락왕생 많이 빌고왔단다..
우리 동생 좋아했던 간식들고 싸가지고 갔는데..
많이 먹은거지?
똘아..그리운 내동생아...
좋은인연으로 우리 다시 만나자...
꼭 우리가족의 품으로 왔으면 좋겠구나..
우리 동생 분면 착해서 부처님이 복을 많이 주실꺼야...
사랑한다..영원히 널 지켜줄꼐..
서연미
09-08-01 00:17  
똘아..자고있겠구나..
누나야는 오늘 회사일 늦게마쳐서 조금전에 와서
아이들 밥주고 정리하고 이제 컴퓨터에 앉았다..

오늘 스님이 우리 똘이 복이 많으시대...
매일 10시마다 불경을 드리시는데..보통때에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안오는데..오늘은 많은 분들이 오셨더라...
우리 동생 가는길이 더 외롭지 않을것 같아서 누나야는 좋았다..
할머니도 좋아하시구..
내일 누나야 할머니랑 우리 똘이 보러갈꺼야...
사랑해 내동생..내일 보자..
서연미
09-08-02 20:00  
똘똘아..오늘 어떻게 보냈니 우리동생..
어제 할머니하고 누나야봐서 기분좋았찌..
어제 맘아프게도 한 친구가 또 들어왔더구나..
우리 동생이 많이 위로해주렴...
우리 동생 좋은인연으로 다시 태어날것 같으니깐
맘이 조금은 편하구나...
밥은 잘챙겨먹은거지? 누나야 새로 넣어주고 온
간식도 잘먹고...주인이 바빠서 못오는 친구들하고도
나눠먹고...멀어서 할머니하고 누나야는 자주는 못가겠지만..
내년에는 누나야 운전해서 자주갈수 있을것 같아서 맘이 좋아..
대신 할머니랑 누나야 절에 자주가서 똘이 보러갈꺼야...
사랑해..많이많이..내동생..
똘아..담에 갈때는 사진도 여러가지 프린트해서 가지고갈꺼야..
이럴줄알았다면 사진이라도 많이 찎어두는건데..맘이 많이 아쉽구나..
똘아..오늘밤 푹자구..누나야 내일 또 똘이보러 올꺼야...
사랑해..잘자 내동생..
서연미
09-08-03 17:06  
사랑하는 내동생
누나야왔다...
우리동생 뭐하고 있을까..궁금하구나..
오늘 오전에 맑더니 또 비가오기 시작하는구나...
올여름은 장마가 정말 길구나...
우리 똘이 여름이 시작하는 무렵 보냈으니..하늘도 길게 서글프
하는것 같아 맘이 아프다..
이 모든게 우리동생의 눈물같기만해서..정말 가슴이 아프구나...
똘아..그만울어..
곧 우리식구들 곁으로 올꺼쟎아..
시간이 갈수록 커지는 그리움...정말 보고싶구나 내동생...
이제는 죄책감은 없앨려고...우리 동생도 바라지 않을꺼야..
다만 그리움이 갈수록 심해지는구나...
똘아...어제 붕어 한마리가 하늘롤 갔단다...
사람들은 뭐 그런것 가지고 그러냐고..그냥 죽으면 버리라고
하지만..그래도 누나야 밥을 먹으면서 한동한 생활했던
작은 생명체지만..모든 생명체는 소중하쟎아..
한마리도 생명이 위태하구나...
우리 똘이 정말 붕어 싫어했었는데..싫어한건 아닐꺼야..다만
이상해서...그랬던거지 똘아..
있는 아이들은 끝까지 잘 키워볼려고...
똘아..꽁이가 몸이 안좋으내...괜챦아지겠지 똘아?
우리 동생 그렇게 보내고 또 안좋은 일이 닥칠까 괜히 겁을 먹어서
그런가봐 누나야가..우리 착한 동생이 조금만 하늘위에서 지켜봐주면
안죌까...
똘아..할머니는 우리 똘이를 이세상에서 제일 사랑하셔..누나야도
그렇고...언제까지나 지켜줄께...
밥 잘챙겨먹고..잘 놀고있어 내동생..
누나야 또 올께..
사랑해 내동생..
서연미
09-08-04 22:43  
사랑하는 내동생 똘아..
오늘하루 어떻게 잘보냈니...
밥도 꼬박꼬박 챙겨먹는거지?
오늘은 간만에 여름다운 날씨여서 많이 더웠단다..
하늘나라 날씨도 많이 더웠니? 친구들하고 산책도 자주 다니는거지?
며칠있다가 태풍이 온다고하네..
벌써 걱정이구나..우리 똘이도 무서워할꺼고..꽁이도 천둥번개 소리에
벌벌떨고있는 모습 생각하니 답답하네..
똘아..며칠있다 둘째 누나야 휴가온대...똘이도 많이보고싶지?
자주는 못보지만 어떻게 저 멀리서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귀신같이
아는지....똘이는 사랑스러움 그 자체였단다...
둘째누나야가 똘이 안고있는 사진..그사진보면 굉장히 많이 울것같구나..
둘째누나야 오면 꼭 같이 똘이 보러갈게...
다시는 안울려고 했는데..오늘은 편지쓰면서 왜이리 눈물이 나니..
큰누나야 정말 바보같아서 우리 동생한테 면목이 없구나..
미안해...
사랑하는 내동생 잘자구...
어떤 모습으로 다시 만날지는 모르겠지만..분명 좋은인연이 되어서
다시 만나자 내동생..
너무 보고싶구나..잘자 내동생..사랑한다..
서연미
09-08-05 17:21  
똘아 누나야왔다..
오늘 바람이 많이 부네..태풍이 올라오고 있어서 그런가봐..
내일 또 비가많이 올것 같은데..비좀 그만 왔음좋겠다..
우리동생 밥은 먹었니?
오늘 할머니가 똘이 생각나서 그런지 절에 갔다오셨다네..
우리 똘이가 있으면 늘 할머니 집에만 계시면서 너랑 놀아주시고
산책하고 할머니 안 심심하게 똘이가 해줄텐데...
똘이를 보내고 나니..할머니 늘 미장원에서 하루종일 노시다가 오신대..
많이 외로워보이신다 할머니가...
너의 빈자리가 너무도 크구나 똘아...
할머니는 다른 강아지는 절대 안키우신대...우리 똘이만 평생 돌보고
생각하실꺼래...
할머니랑 똘이는 뗼래야 뗼수없는 그런 사이였쟎아...
외로운 할머니에게 동반자와 같은 그런 너의 존재가 지금은 없으니
그만큼 쓸쓸하실꺼야...
똘이가 하늘나라에서 할머니 잘 돌봐드려..항상 건강하시고..
힘내시라고..알았찌?
똘이 간식도 꼭 챙겨먹고...친구들하고도 재밌게 잘 놀아야한다...
누나야 또 들릴께..사랑해..
서연미
09-08-06 13:59  
똘똘아..누나야왔다..
점심 챙겨먹었니?
오전에 비 조금씩오더니 낮에는 좀 덥구나..
밤부터 비가 많이온다네..바람도 많이불고..
태풍영향때문인가봐...
우리동생 뭐하고 있을까 궁금하구나...
하루하루가 정말 시간이 빠르다는게 느껴지는구나...
우리 동생 보낸지도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으니..
그래도 많이 보고싶고 그리운거 알지 똘아...
친구들하고 잘 놀고있어..누나야 또올께..
서연미
09-08-07 10:22  
사랑하는 똘똘아..많이그립구나..
이제 막 일어날 시간이구나...이제는 우리 동생도
아침에 일어나서 할머니랑 식구들 안찾고 편안해진거지?
똘아...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오는구나...
요즘 할머니가 똘이 보내고나서 많이 예민해지신거 같아..
밖에 약속있어도 집에 아이들 걱정 안되냐고..빨리 들어가라고..
혹시나 모를 걱정들이 너보내고나서 할머니가 더 이런저런
걱정들이 생기시나봐...
누나야도 요즘 아이들 그전보다 꼼꼼히 챙길려고 한단다..
우리 동생한테 못다해준거 맘 아파서라도 지금 아이들한테라도
더 신경쓸께 똘아...
많이많이 사랑한다 내동생..
49제 치르고나서 그전보다 맘이 많이 편해진것 같아..
그래도 한번씩 맘속에서 미어지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구나..
시간이 조금은 더 필요할것 같다..
할머니와 누나야는...그맘큼 우리 똘이가 세상전부였는데..
그 전부를 잃고나니 더 절망스러워서 그런가봐..
할머니도 이제는 조금은 편안해지신것 같아서 다행이야..
그래도 아직은 동물나오는 프로는 절대 안보시네..특히
너랑 같은 말티즈 나올때면 눈물을 흘리신다..
지나가는 말티즈만 봐도 너 생각에 우울해지시네..
아직 할머니도 한참 시간이 지나야될것 같구나..
우리 똘이가 할머니께 힘을 드리렴...너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셨던
할머니시쟎아..그런 할머니를 세상 그 누구보다 좋아했던 너쟎아..
할머니와 너 생각하면 너무 맘이 안좋아...
똘아..날씨는 흐리고 비가오지만..
하늘나라에서 친구들하고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잘 시작하렴...
누나야 나중에 우리동생 보러 또올께..사랑한다..
서연미
09-08-08 22:46  
사랑하는 내동생 똘아..
오늘 어떻게 지냈니..
오늘은 날씨가 굉장히 더웠단다..
누나야는 오후에 누렁이 데리고 병원갔다왓어..
예상했던대로 누렁이가 관절상태가 많이 안좋네..
수술도 안되고..방법이 없다고..
평생 저렇게 살아야된다고하니..맘이 너무 안좋네..
우리 동생 오늘 즐겁게 보냈니..
할머니는 내일 아침에 누나야 집에 오신단다...
몇일있으면 막내 누나야 출산일이 다가와서 할머니
또 대구 올라가셔야 할 것 같구나...
할머니 집도 알아보셔야하고..당분간 왔다갔다 바쁘실 것
같구나...똘아 할머니 곧 이사하는거 알지...
한편으론 맘이 너무 안좋네...똘이랑 살던 집이라서..
떠나시기가 좀 그래...그치만 똘이 이사한집에 올거쟎아..
잘 찾아올거라 믿어...
똘아...보고 싶다..너무 많이 그립구나 내동생..
잘자구..누나야 내일 또 올게..
잘자라 내동생..
서연미
09-08-09 21:56  
똘아..오늘 우리동생 잘 지냈니?
오늘은 바람도 많이불고..날씨도 굉장히 더웠단다..
내일도 많이 더울 것 같네..
똘아..할머니 오늘 누나야집에 와 계신다..
누나야하고 하루종일 이것저것 해서 먹고..조금전에
주무시다가 방금 일어나셨네..
우리 동생한테 편지쓰면서 할머니 얼굴 한번 쳐다보니
맘이 너무 아프구나..
아까두 할머니 똘이 생각에 눈물 보이셨거든...
아직 문득문득 생각나는 그리움은 어쩔수 없나부다...
똘아..오늘 하늘나라에서 친구들하고 산책도 많이 한거지?
우리 동생 산책많이 좋아하쟎아...
모든게 아쉬움만 남는구나...
왜 못해줬을까...이렇게 허망하게 보내고 나니 더 가슴이
아프구나...
이제는 하늘에서 훨훨 친구들이랑 같이 여기저기 날아
다니고 싶은곳 전부 다닐 것 같구나..그렇치 내동생..
잘자구...내일 누나야 또올게...
사랑한다 내동생..
서연미
09-08-10 11:49  
똘똘아 누나야왔다..
날씨가 덥지만..바람이 불어서 시원하긴 하구나...
올여름에는 우리 똘이 데리고 휴가도 갈려고 했었는데..
많이 아쉽구나..
똘아..보고싶다..
일어나서 아침밥먹고 ..뭐하고 있을까 우리 똘이...
우리 똘이가 부처님곁으로 간지도 벌써 2달이 되어가는구나..
정말 죽을것 같았는데...너를 보내고 할머니와 누나야는 하루하루
살아도 사는게 아니였는데...
이제는 우리 똘이가 너무 그립구나...
할머니와 누나야는 아직도 우리 똘이가 많이 그립고 생각이
나는구나...
내일하고 모레 비가 온다고하네...
올 여름은 참 비가 많이온다...
며칠전에도 말했지만..하늘도 슬퍼하나봐..
이 모든게 우리 똘이의 눈물같기만 해서 맘이 너무 아파..
똘아..오후에도 친구들하고 산책도 많이하고..
행복하게 잘 보내고 있어..
누나야 나중에 또 올께..사랑해..
서연미
09-08-12 09:20  
똘아 누나야왔다..
어제는 누나야가 늦게들어와서 우리동생한테 못왔어 미안..
어제는 잘보낸거지... 밥도 잘 챙겨먹고..
어제..오늘 비가 간간히 오는구나..
저 윗쪽 지방은 많은비가 온다고 하네...
이번주에 할머니가 시골에 한번 갔다가 오신대..
가셨다가 아마 주말에 오실것 같으시다..
담주 월요일에 둘째 누나야가 휴가라서 온다고 했쟎아...
둘째 누나야도 부산에오면 너 생각이 나서 맘이 많이 안좋을것 같구나..
똘아..아직 자고있겠구나...
나중에 일어나서 밥 잘챙겨먹고 친구들하고 잘 놀고있어..
누나 나중에 다시 우리 동생 보러올께..
서연미
09-08-12 23:04  
사랑하는 내동생 똘아..누나야왔다..
우리 동생 자고있겠구나...
누나야도 우리 동생한테 편지쓰고 잘려구..
며칠 늦게 잤더니 좀 피곤하긴 하다...
참 이래저래 속상한 일들만 생기는지..한번씩 답답한 마음 감출
길이 없다...
어디부터각 실태래가 꼬인건지...
똘아...아직은 가끔 우리 동생이 옆에 없다는게 꿈같이 느껴질때도
있단다....아마도 인정하기 싫어서 그런가봐...인정해야겠지만..
똘아..할머니 잘 지켜드리고 있는거지 하늘나라에서...
너 보내고 할머니 항상 우울해보이신다...맛있는것만 먹어도
우리 똘이 생각에 울먹이시고...참 맘이 안좋아...
떼려야 뗄수 없는 그런 관계였쟎아..할머니와 똘이는...
언젠가는 다같이 만날꺼니깐...그럴거라고 믿고 조금이나마
위안을 삼아본단다...
똘아..곧 막내누나야 출산도 앞두고 있쟎아..
우리 똘이가 누나야 건강하게 아기 출산하도록 꼭 지켜주렴...
똘아...편안하고 좋은밤 되었음 좋겠구나..
오늘 하루 행복하게 잘 보낸거지? 잘자 사랑하는 내동생..
누나야 내일 또올게...
서연미
09-08-13 22:45  
똘아 누나야왔다..
밤이 어느새 깊었네..
아까 저녁에 청소 대충하고 아이들하고 마당에
잠시 앉아있었는데..바람이 꼭 가을 날씨 같더구나...
올해 여름은 너무나 가슴아픈 일을 겪어서 빨리 지났음
좋겠구나...그렇치만 내년에는 여름이 올것이고 악몽같았던
6월도 다시 찾아오겠지...
마당에 있는데 우리 동생 예전에 누나야 집에 왔을때
아이들땜에 겁내하면서 요리저리 피해다니면서 누나야한테
안기던 모습들이 너무 눈에 밟혀서 갑자기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더구나..
똘아 누나야가 이렇게 우리 동생 하루하루 그리워하고
사는게 다 죄를 받아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우리 동생하고 일도 정말 안풀린단다..하나가 해결되었다 싶음
또 걱정거리가 생기고...너무나 많은 일들이 벅찰만큼
무게로 다가온단다...이게 누나야가 우리 동생맘을 아프게 한
댓가인것도 같고 그래...
똘아..누나야 마음 누구보다 똘이가 잘 알지...
세상 어느 누구보다 우리 동생 사랑했단다..
영원히 지켜주고 사랑할꺼고...
우리동생 잘자라..누나야 내일 또올게...사랑해..
서연미
09-08-14 17:58  
우리 똘이 오늘 잘 보냈니..
하루하루가 금방금방 지나는것 같구나..
누나야는 월,화요일 휴가란다.. 둘째 누나야 서울에서
내려와서 같이 보내기로했단다..누나야가 말해지 저번에...
둘째 누나야 오면 많이 속상해할것 같구나..우리 똘이 생각에..
우리 동생 없는 텅빈집에 들어오면 맘이 어떨까 싶어..
허전하고 속상하고 맘 아프고 그럴것같구나..
누나야도 아직은 할머니랑 똘이가 살았던 집에 갈 자신이
없어서 못가고 있단다...
할머니도 아직 많이 힘드신가봐...
예전보다는 조금 편해져서 일상생활 잘 지내고 있지만..
한번씩 스산한 바람이 지날때처럼..문득문득 그리움이
복받쳐 올라오기도해..
똘이 밥 잘챙겨먹은거지? 누나야 운전하게 되면 그때는
할머니랑 우리 똘이 보러 자주갈께..
요즘 형아야가 많이 바빠서 똘이한테 자주 못가는것 같아
미안해하더라.. 우리 똘이 이해해줄꺼지?
대신 언제나 할머니와 누나야는 항상 똘이 생각한단다...
똘아..오후시간 친구들하고 잘 보내고 있어..
누나야 나중에 또올께...내동생 많이많이 사랑한단다..
서연미
09-08-15 23:54  
똘똘아..누나야왔다..
오늘 우리동생 잘 지냈니?
어제 갑자기 막내누나야가 만삭의 몸으로 할머니집에
왔더구나...
그래서 오늘 할머니집에 갔다가 좀전에 왔단다..
볼일이 있기도하고...출산하면 아기 키운다고 못올 것 같아서
겸사겸사해서 부산에 왔대...
담달 13일이 출산예정일이란다..
누나야 아무탈없이 출산할수 있도록 우리 동생도 같이 기도해줘..
너 생각에 오늘 많이 힘이 들더구나..
언제나 가면 먼발치에서도 멍멍 짖으면서 반겨주고 했던 우리
똘이의 흔적이 없으니 왜 그리 맘이 허전하고 아프니...
다른때같으면 집에 누나야들이랑 형아야가 오면 너무나
좋아하고 했었는데...똘아....그립고 그리운 내동생아...
조금만 더 같이 살아주지..왜 이리 일찍 간거지...
누나야 오늘 또 눈물이 이렇게 나오는구나... 우리 애기 그리워
하는 맘이야 항상 그렇치만...할머니 집에 갔다온 이후로
더 맘이 아려... 누나야도 이정도인데..할머니는 그런 할머니는
무슨 심정으로 하루하루 버티실까...
우리 똘이 좋은인연으로 우리한테 다시올꺼니깐..할머니랑
누나야는 힘을낼게...
똘아...우리 동생한테 못가서 미안하고..그렇치만 이렇게
매일매일 우리 동생 생각하면서 만나니깐 너무 서운해하지
말고..누나야 운전하면 자주갈게...
우리동생 오늘도 편안한 밤 되고...잘자..
누나야 내일 또올게...사랑한다 똘....
서연미
09-08-16 23:08  
똘똘아..누나야왔다..
오늘 하루 잘 보낸거지? 오늘도 무척 날씨가 더운 것
같았어.. 근데 밤되니 바람이 시원해서 꼭 가을날씨 같구나..
오늘 막내 누나야 대구로 올라갔단다...
똘아...누나야 그런생각이 들더구나..
우리 똘이도 얼마나 우리 식구들한테 이런저런 말들을
하고 싶었을까..어디가 아프다고 전달하고 싶어도 주인이
알아주겠지 했는데..정작 무신경하니 얼마나 서운하고 가슴아팠을까
그런생각들...똘이가 너무 생각이 많이난다..
너무 간절히 보고 싶다구나 내동생...
우리 식구들이 너를 사랑하는 맘이 너무나 크서 이런저런 절망도
배가 되는 것 같구나...
똘아..오늘 하늘나라에는 어떤일들이 있었니?
오늘 산책도 많이하고..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그런거니..
모든게 궁금하구나...밥도 꼬박꼬박 잘 챙겨먹고...
우리동생 보러 가야되는데...그치만 항상 똘이만 생각하는거
알지? 그 마음 영원히 간직할 거야...
똘아..밤이 깊었구나...편안한 밤 꼭 되길바랄게...
사랑한다 내동생..잘자..
서연미
09-08-18 01:57  
똘아 누나야왔다..
우리동생 오늘 잘 보낸거지?
누나는 오늘하고 내일 휴가야..
둘째 누나 오늘 할머니집에 와있단다...
내일 할머니랑 둘째누나 누나야집에 와서 자고 갈꺼란다..
모든 것들은 제자리인데..우리 동생만 가고 없구나..
똘아..오늘도 날씨가 굉장히 덥더구나..
우리동생 좋아하는 산책 하늘나라에서 많이 하고 있는거지?
보고 싶고 그리운 내동생 서똘똘...
언젠가는 다시 좋은인연으로 다시 만날테니깐..그걸로 위안을
삼고 살고있단다..
똘아..내일 할머니 기분 전환도 시켜드릴꼄 영화보여 드릴려고
그래..둘째누나야랑 같이 갈 거야..
똘아..하루라도 이렇게 너를 안만나면 미안하고 맘 아프고 그래..
하루라도 안오면 우리 동생 맘 아파할 것 같고..
너한테 편지쓰고 하루를 마무리 하면 하루가 너무 기분이 좋단다..
사랑한다 내동생...너의 보드라운 살결을 한번만 쓰다듬어 봤으면
좋겠구나..언제나 향긋한 향기만 품겼던 우리 똘이..
새침하고..깔끔하고...다시는 너같은 아이를 만나지 못할 것 같구나..
똘아 편안한 밤되구..누나야 내일 또 우리 동생보러올께
서연미
09-08-19 14:30  
똘아..누나야왔다..
어제는 할머니랑 둘째누나야랑 집에와서 같이 있는다고
우리동생 못보러왔구나..이해해줄꺼지..
어제 할머니 영화보여 드리고 맛있는것도 먹고 그러구나서
다들 같이 누나야집에 와서 주무시고 오늘아침에 가셨단다..
정말 가족보다 더한 정은 없는듯하구나..
우리 똘이도 같이 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똘...누나야가 항상 이렇게 불렀었지...
똘..서똘...그 이름을 많이많이 불러주고 싶었는데...
할머니따라 시외를 여기저기 얼마나 많이 다녔으면..
그 스트레스가 고스란히 우리 똘이에게 병이되었다는것도
모르구...맘이 너무 아프구나..
똘아..그치만 알지...너를 혼자 둘수 없기에 할머니가
데리고 여기저기 다니신거...
착하고 착한 내동생 서똘똘...
날이 갈수록 그리움이 많이 생기는구나...
누나야가 요즘 자꾸 악몽을 많이 꾼단다 똘아...
똘아..가끔가끔 우리 동생 마지막 괴로워했던 순간들이
떠올라 일상생활에 젖어 웃다가도 그냥 눈물이 난단다..
많이많이 사랑한다..
오늘은 날씨가 정말 많이 덥구나..
장마도 끝나고..이제 무더위가 시작인것 같구나..
악몽같았던 이번 여름 빨리 지났으면 좋겠구나..
똘..밥 잘 챙겨먹고..친구들하고도 잘 놀고있어..
누나야 밤에 또 들릴께...
서연미
09-08-20 22:40  
사랑하는 내동생 똘아..
오늘 어떻게 잘 지냈니...
누나야는 오늘 이가 아파서 뽑고 왔단다..
아직까지 피도나고 아프긴하다...
둘째누나야가 내일 휴가끝나고 올라간단다..
시간이 정말 금방이구나..
똘아..오늘 할머니 절에가셔서 똘이 위해서 많이
기도하셨단다..똘이도 알지?
항상 밥도 잘 챙겨먹고...우리 동생 보러 가야되는데..
너무 멀어서 쉽지가 않구나..
조만간 한번 꼭 갈게..
할머니 담달 초에 막내누나야 출산 때문에 대구 다시
올라가신단다...
형아야도 담달초에 이사하구...
할머니도 조만간 이사하실 것 같다...
이것저것 많은 변화들이 생기는구나...
똘아...많이보고 싶다..
우리 식구들 항상 똘이 생각 많이하는거 알지...
앞으로 영원히 너는 우리집 막내란다..
똘..잘자구..누나야 내일 또 우리막내 보러올게..
사랑해..
서연미
09-08-21 22:37  
사랑하는 내동생 똘아..
오늘 날씨가 굉장히 덥구나..
밤에도 너무 덥구나..
우리동생 오늘 잘보낸거지...
우리동생 있는곳은 많이 안덥니?
유난히 여름을 싫어했던 우리동생...더워서 산책도
못나가고 있는거 아니니..
빨리 악몽같았던 여름이 지나갔음좋겠다..
내일 할머니 누나야집에 오신단다..
오늘 둘째누나야가 휴가끝나고 다시 올라갔단다..
할머니가 그래도 둘째누나야가 와있어서 적적하지
않으셨는데...식구들은 같이 살아야 행복한 것 같애..
그립고 그리운 내동생 서똘..
오늘은 더더욱 니생각에 자꾸 눈물이 날려고 하는구나..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꿈같이 몇 달이 지나갔구나..
너로 인해 삭막했던 우리가정엔 항상 웃음꽃이 가득했고..
너로 인해서 많은 행복을 느끼며 살았단다..
너무나 많은것들을 안겨주고 하늘로 간 내동생..
못해준거 너무 미안해..
지켜주지 못해서 한없이 미안해..
언제까지나 우리 똘이 생각만하면서 살게..
잘자 그리운내동생..
서연미
09-08-22 23:29  
똘아..오늘밤은 열대야구나..
너무 더워서 잠을 잘수가 없구나..
우리동생 있는곳은 시원해야될텐데..걱정이구나..
더위를 많이타서 너 때문에 에어컨도 샀쟎아..
휴..맘이 왜이리 아프니..할머니는 너 없다고
에어컨 잘 안켜신다..
똘아..우리 똘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할머니..
지금 누나야집에 와서 주무시고 계시단다..
누나야집에는 에어컨이 없다보니 할머니 주무시다가
덥다고 몇 번 깨신다..
내년에는 꼭 에어컨 구입해야될 것 같다..
강아지들도 많이 더워하는 것 같고..필수품이 될것같다..
우리동생 오늘 잘보냈니...밥은 꼬박꼬박 잘 챙겨먹는거지..
친구들하고도 항상 즐겁게 잘 보내고 있을꺼라고 누나 믿어..
언제나 어디에있던 우리동생 너무 편하게 잘 보내고 있으리라
그렇게 생각하고 살고있단다..
우리동생 행복이..우리가족 행복이란다..
아까 저녁에는 할머니 이런저런 말중에 똘이생각에 많이 슬퍼하셨단다..
할머니는 언제까지나 우리똘이가 세상 전부이실 것 같구나..
사랑하는 내동생 편안한 밤 잘보내고..
누나야 내일 또올게..사랑한다 내동생
서연미
09-08-23 23:18  
똘아...오늘 잘보냈니..
오늘 오전에 할머니하고 누나야 영화보고 왔단다..
할머니 담주부터 멀리갔다 오시고 하셔야해서 잠시 못볼 것
같아서..밥도 먹고 그러고왔단다..
할머니 곧 이사도 하셔야하고 좀 바쁘실 것 같다..
막상 이사할 것 생각하니 우리 똘이를 떠나는 것 같아 많이
힘이드는구나..그치만 똘이 같이 따라 올꺼쟎아..
할머니도 이사하셔야할지, 잠시 더 계실지 지금 많이 고민
‘하고 계시단다..잘 해결되야될텐데 걱정이구나..
오늘도 굉장히 더웠단다..금방까지 할머니 더우셔서 잠도
못주무신다고 하시다가 막 잠드셨단다..
똘아..잘자구..누나야가 가서 시원한 물도 주고해야하는데
미안해...조만간 운전하면 우리 동생이 귀챦아할정도로 자주갈게..
내동생 사랑한다..잘자..
서연미
09-08-24 16:54  
똘아..몇일 덥더니 오늘은 가을날씨처럼 바람이 간간히 분다..
누나야가 요즘 자꾸 할머니에게 서운한 소리를 많이해서 정말
죄송스럽다..맘은 그게아닌데 그냥 자꾸 이상하게 엇나가네..
할머니 사랑하는 맘은 똘이만큼 큰누나야도 같단다..
할머니 오늘 부동산에 집알아보러 가셨다가 미장원 아주머니들하고
부전시장 놀러가셨대..그래도 그 주위에 아시는분들이 몇분
계셔서 그나마 다행이야..
이사도 그 주위를 가실려고 하시는데.. 만약 근처에 안구해지면
지금 계시는곳에 더 계실지도 모르겠다..
아직 상의중이야..
똘아.. 금붕어 한마리 저번에 하늘로 가고 한마리가 거의 수명을
다할것 같더니 요즘 좀 생생하게 잘 살고있어 격리시켰다가
다시 합사했단다.. 외로워 보였는데..그래도 같이 지내니
좋아보이더라... 사람이나 모든 생명체는 같이 어우러져야만
그 순간이 가장 행복한것 같다..
내동생 서똘...매순간 그리움으로 한번씩 가슴이 미어지지만
그래서 참았던 눈물도 간간히 나오지만...
그만큼 누나야가 똘이를 많이 사랑했나봐..
아직은 동영상 볼 자신이 없다... 동영상 속에서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 보고싶은데..눈물많은 누나야 또 울음보 터질것 같아서...
똘아..밥 잘챙겨먹고...단짝 친구들하고도 늘 행복하게 잘 지내는거지?
새로온 친구들도 우리 똘이가 잘 위로해주고...
사랑한다 내동생..잘 놀고있어..
서연미
09-08-25 23:30  
똘아..오늘 우리동생 어떻게보냈니..
오늘은 정말 가을날씨더구나..
몇일 무더위로 힘들었는데..이제 악몽같았던 여름도
지날려나봐..
할머니 내일 병원가셨다가 시골가신단다..
시골에 친구분들도 보고 김치용 고추도 주문하고 오실려고
가셨어..늦어도 담주 월요일정도에 오실 것 같구나..
할머니 조심히 잘 다녀오시라고 우리 똘이가 할머니 지켜드리렴..
누나야 아까 설거지하다가 갑자기 니 모습들이 떠올라 많이
힘들더구나...정말 순간순간 미칠것같이 그립고 보고싶단다..
똘이..잘 지내는거지...언젠간 다시 만날때까지 항상 건강해야된단다..
내동생 오늘도 좋은밤 되렴...많이많이 사랑한다 내동생..
서연미
09-08-27 23:05  
똘아..어제 누나야가 우리 동생 못보러와서 화난거 아니지..
좀 이래저래 바쁘고 정신도 없었단다..
우리동생 오늘 잘 지냈니..
오늘은 날씨도 하루종일 오락가락 하더구나..
밥은 잘 챙겨먹고있는거지?
할머니는 지금 시골에 가셔 계시단다..
누나야가 말했지..큰어머님댁에 계시다고 연락오셨단다..
담주 월요일에 올라오실 것 같구나..
똘아..그리운 내동생 사랑한다...
우리동생 생각에 그리움이 한번씩 이렇게 사무치는구나..
잘자 내동생 사랑한다..
서연미
09-08-28 23:34  
사랑하는 똘아 오늘하루 잘 지냈니..
누나야도 이래저래 바쁜 하루였구나..
하루하루가 어찌나 빨리 지나가는지..
금방이구나..
곧 막내누나야도 출산을 앞두고 있고,,형아야도
담주에 이사하고 많이 분주해 질 것 같구나...
똘이가 옆에 있으면서 이 모든걸 같이 지켜봤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어...
지금쯤은 우리 동생도 슬픔을 잠재우고 하늘나라에서
편히 생활하고 있을꺼라 생각이 드는구나..
사랑하는 내동생아..
너는 지금 곁에 없지만 언제 어느순간에도 항시 우리
동생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이란다..
너에게 받은게 너무나 많은 우리 식구들..
어떻게 한순간에 너를 잊을수 있겠니...
평생 너는 우리집 막내고 우리식구고 맘속에서
항상 같이 존재하는 너무나 사랑하는 그런 똘이란다..
사랑해 ..내동생 오늘도 편안한 밤 보내고..
누나야하고 내일 또 보자..
너무나 보고픈 내동생...
서연미
09-08-29 22:41  
똘아 오늘은 날씨가 꼭 초가을날씨 같더구나..
오늘 누나야맘이 참 많이 아프네..
어제밤 우리 똘이가 누나야 꿈에 나왔더구나..
아직까지 모든게 너무 생생하구나..
그게 현실이였음 얼마나 좋을까..
똘아..누나야 맘이 너무 아프다..꿈에서 다시 살아온
우리동생...휴...
너무나 미칠 듯이 보고 싶어 견딜수가 없구나...
우리 동생한테 자주 못가서 꿈에 나타난거니..
똘아...누나야 내년에 운전하면 자주갈게..
사랑하는 내동생..
너무나 그립고 맘이 슬픈 밤이구나..
서연미
09-08-30 22:36  
똘아..악몽같았던 여름도 이제 곧 갈려나봐..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춥기까지 하구나...
우리동생 오늘 어떻게 보냈니..
밥은 잘 챙겨먹고..친구들하고도 생활 잘 하고 있는거지...
오늘 아침에 동물농장에서 끔찍한 강아지 폭력내용이
나와서 정말 하루종일 맘이 아프네..
그 아이 눈망울이 많이 생각이 나고...
그 주인같지도 않은 인간..아니 인간이라고도 말하기도 싫쿠나..
천벌받기를 바랄뿐이다...
똘이가 하늘나라에서 친구들이랑 같이 혼내줬음 좋겠구나..
지금 어디에서에도 제2의 누렁이가 또 있겠지..
그 생각하면 너무 속상하구나..
똘아.. 할머니 내일 부산에 오신단다..
그래도 할머니가 아직도 똘이 생각에 많이 맘 아파하신단다..
너랑 똑같이 생긴 아이들은 쳐다보지도 못하시구..
누나도 여기저기 다니면서 말티즈를 보면 그냥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올려고만 하네...
어찌 그렇게 너랑 똑같기만 할까...
똘아..잘 지내는거지...언젠가 우리식구 다시만날때까지 항상
행복하게 웃으면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 내동생..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냈길 바라구..
사랑하는 내동생 누나야 내일 또 올게...
많이많이 사랑한다..그립구나 내동생..
서연미
09-08-31 23:29  
사랑하는 내동생 오늘 잘 보냈니..
이제는 완전히 가을같은 날씨구나..
밤에는 많이 쌀쌀하구나..
오늘 할머니 부산 올라오셨단다..
내일 할머니 기분 전환 시켜드릴겸 할머니랑 야구
보러갈려구 똘아...
할머니 야구 엄청 좋아하시쟎아...
그나마 똘이 보내고..야구라도 해서 다행이 아닌가싶다..
아님 할머니 그 적적하고 쓸쓸한 맘 어떻게 다 다스리겠니..
똘아...형아야가 요즘 많이 바쁘다고 하네..
조만간 똘이 보러 들린다고 하니깐..식구들 안온다고 많이
섭섭해하지말고...
이렇게 누나야가 매일 우리 동생 그리워하고 만나고 하니깐..
똘이 괜챦치..
똘아 많이 보고싶구나..니가 곁에 있을때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단다..
세상에 똘이같이 똑똑하고 착하고 예쁜 아이 다시는 아마도
만나지 못할 것 같구나..
아..또 주책없이 이렇게 눈물이 흐르는구나..
똘아..똘아..사랑하는 내동생...
누나 한번씩 니가 보고싶어서 가슴이 미어지는구나...
곁에 있을때나 별이 되기전에 못해준 기억들이 가슴에 못이 되어
박혀있구나...
똘아...사랑한다...그립구나 내동생..
서연미
09-09-02 00:08  
똘아..사랑하는 내동생..
이제 완전히 가을이 찾아온 것 같구나..
오늘 할머니랑 야구보러 갔다가
좀전에 왔단다..
아쉽게도 경기를 졌단다..1점차이로..
이겼더라면 더 기뻤을텐데 돌아오는 길이
조금 아쉽더구나..
똘아...오늘 하루 행복하게 잘 보냈니?
밥도 잘 챙겨먹고...이렇게 늘 우리동생
생각에 누나야는 맘이 너무 기쁘단다..
작은방에 너 사료랑 물이랑 매일 주고있지만..
언제나 사료랑 물은 줄지가 않고 그대로 구나..
그렇치만 우리동생 와서 먹고갈꺼라 누나 믿어..
그게 누나의 기쁨이야..
아마 평생 똘이생각에 할 것 같구나..
그만큼 넌 우리식구들에게 각별했던 보물이였단다..
너무나 못해준게 많아서...너는 그 배로 우리식구들에게
사랑을 주고갔구나..
똘아 잘자고 있는거지...
누나야 내일 우리동생 보러 또올게..사랑해
서연미
09-09-02 16:53  
보고싶은 내동생 똘아..
우리 똘이 지금 뭐하고 있니...
오랫동안 여건이 여의치않아서 우리 동생 보러도 못가고 맘이 너무아파..
형아야도 바빠서 그런거니 똘아 니가 이해해주렴..
항상 맘만은 이렇게 늘 우리곁에 똘이가 있단다..
할머니와 누나야는 세상에서 우리 똘이를 제일 사랑한단다..
그립구나 내동생..에휴..한번씩 나약한 누나야가 너무 싫쿠나..
시간이 어느정도 가면 괜챦아질줄 알았는데...
니가 행복하게 하늘로 갔더라면 이렇게 맘이 허전하고 아프지도
않을텐데... 말한마디 못하고 고통속에서 간게 왜이리
맘이 찢어질것 같구나..
그치만 착하고 착한 우리동생..
모든걸 이해해주리라 누나야 믿을께..
할머니 담으로 똘이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했던 누나야란다..
맛있는거 좋은거 있음 집에 아이들은 뒷전이고..주말에
너만나러 가는게 너무 좋아서..가서 우리 동생 맛있는거 먹이고
싶고 항상 그런맘이였단다..

악몽같았던 6월도 어느듯 지나 벌써 가을에 문턱에
왔구나...
스산한 바람이 불때마다 우리동생이 찾아온 기운이
느껴지고 ...
이번 여름 내내 내렸던 많은 비는...
슬프게 간 우리 똘이의 눈물만 같았고...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있구나...

똘아...항상 밝게 친구들하고도 사이좋게 잘지내고...
담에 우리식구들 다같이 만날날이 있을꺼야...
그때 더 많은 사랑 주도록 약속할께...
똘아...사랑해
서연미
09-09-03 15:57  
똘아..요즘 연이어 자꾸 꿈속에서 니가 보이는구나..
항상 살아돌아온 꿈... 꿈이지만 맘이 너무 아프구나..
똘아..너도 일찍 하늘로 간게 속상하고 맘이 아파서 그러니...
미안해 내동생..전부 누나 탓이기만 한것같아 편칠않쿠나..
꿈에서라도 볼수있는게 좋치만...어떤분들은 꿈에 보이는게
좋은게 아니라고해서 계속 맘이 그렇쿠나..
똘아..밥은 잘 챙겨먹었니...
누나야는 오늘 좀 속상한 일이 있어서 맘이 그래..
사람들은 참 이기적인것 같아서..아무나 만나서도 안되겠구나..
세상에 믿을사람 없다는 그말 뜻을 조금은 알것같기도 하구나..

똘아 할머니 담주에 대구 올라가신단다..
담주면 막내누나야한테 이쁜 아들이 생기는구나...
정말 축복할일이다 그치..우리 동생도 같이 볼수있으면 참 좋았을텐데..
똘아...항상항상 웃으면서 즐겁게 생활잘해야한다...
그래야 담에 다같이 만나면 행복할테니...
누나야 또 들릴께...잘놀고있어 똘아..많이많이 사랑한다내동생..
서연미
09-09-04 22:44  
똘아..오늘 잘 보냈니 우리동생..
밤이 깊었구나..
누나야도 몸이 좀 안좋아서 우리동생한테
편지쓰고 잘려고..
누나야는 요즘자꾸 속상한 일만 생기네..
그래서 우리 똘이 생각이 더 많이나네..
항상 우리동생 보고 힘들었던거 다 잊고 웃을수 있었는데..
그 자리가 이리도 클줄이야..
지금 내옆에 나만 바로보는 내 아이들도 있지만..
물론 그 아이들도 너무나 사라하지만, 그래도 아직
누나야한테는 똘이가 첫 번째인것 같구나...
똘아 잘자구..누나야 내일 또 들릴께..
낼은 할머니 밖에서 잠시 뵈야할 것 같구..
누나야친구 사무실 개업해서 그기 잠시 갔다올 거야..
잘자 내동생 ...사랑한다..
서연미
09-09-05 22:56  
우리동생 자고있겠구나..
오늘 할머니 만나서 물건전해드리고 밥도먹고
그러고 들어왔단다...
며칠전에 이틀연속 똘이가 누나야 꿈에 나왔쟎아..
할머니도 꿈에 자꾸 보이면 안좋은데..많이 걱정하시더라..
우리 똘이가 식구들을 그리워하고 있는것인지..
똘아..가고싶어도 형아야가 바빠서 운전해줄 사람이 없어서
못가고 있단다..
내년에 누나야 운전하면 우리 동생이 지겨워 할정도로
갈까...조만간에 한번보러갈게..
똘아 항상 밥 잘챙겨먹고..하루하루 행복하게 잘 보내야한다..
사랑해..잘자내동생
서연미
09-09-06 23:03  
똘아..내동생 자고있겠구나..
누나야도 이제 잘려고..
오늘하루는 그냥 집에서 아이들하고 그냥 놀았단다..
날씨가 좀 덥더구나..
덥지만 간간히 부는 바람은 가을이 온게 느껴지는구나..
똘아..형아야 오늘 이사했단다...
그리고 담주에는 막내 누나야 예쁜아기도 태어나고
집안에 많은 변화들이 생기는구나...
똘아..하루하루 시간만 변함없이 흐르는구나...
내동생 좋은 꿈꾸고  잘자야된다..
누나야 내일 또 올게..사랑한다내동생..
서연미
09-09-08 00:08  
똘아 오늘 형아야집 이사했다고해서
갔다가 좀전에 왔단다..
할머니는 그기계시다가 모레아침에 대구로
올라가신단다..
우리동생 오늘 하루 잘보냈니..
누나야는 좀전에 오면서 오늘 마침 교통카드에
돈이 전혀없어 충전하고왔는데 집에와보니
충전카드가 사라지고 없네..
오늘 선물로 받은 핸드폰고리도 없어지고..
이래저래 속상타..
똘아..형아야가 이제 바쁜게 조금 덜 할것같다고
똘이보러 자주 갈꺼래..
누나야도 이번달에 한번 꼭 갈게..
우리동생 좋은꿈꾸고 잘자렴...
똘아 많이많이 그립고 보고싶구나..
내동생 영원히 사랑한다..
서연미
09-09-09 11:23  
똘아..우리동생 일어났겠구나...
밥 꼭 챙겨먹고...명절에는 식구들하고 우리동생 보러갈꺼야..
식구들 그리워도 조금만 참아 우리 착한 똘아..
한번씩 멍하니 있다보면 니가 뛰어다니고 누나야 품에
안기고 했던 그런모습들이 지나가니 너무 힘이 드는구나..
마지막 고통스러웠을 순간에 왜 그렇게 허망하게 보냈을까...
병원에 안가고 그냥 집에 있었더라면 너를 그렇게 빨리 뺏어가지도
않았을텐데...한동안 누나가 그 죄스러운 맘에 정말
하루하루가 고통이였단다..
똘아..누나 맘 누구보다 똘이가 알지? 누나가 그런맘은
아니였다라는걸...
오래도록 정말 같이할줄로만 그렇게 생각했는데...
다음 인연으로 태어나면 정말 누구보다 우리 동생한테
잘할께..누나 맹세할께...
똘아 오늘 할머니 막내누나야 집에 올라가셨단다..
지금쯤 올라가고 계실것 같구나...
할머니도 우리 똘이 많이 그리워하고 슬퍼하신단다...
오늘 하루도 똘아 잘보내고 있어...
사랑해..
서연미
09-09-10 22:01  
사랑하는 똘아..
오늘하루 어떻게 잘 보냈니..
누나야도 오늘 이래저래 정신이 좀 없더구나..
누나야 회사 월말까지 근무할 것 같구나..
그뒤로 좀 바쁠것같애..
우리 동생 밥 챙겨먹었니...
이제 날씨도 완전히 가을이 온 것 같더구나..
명절에 할머니하고 같이 한번 갈려고한단다..
우리동생 식구들을 너무 그리워하고 있을 것 같아
맘이 좀 그래...
그치만 항상 밝게 잘 지내고 있는거지..
세상에서 제일착한 우리동생...
똘아 보고싶구나 많이...
잘자구 누나야 내일 우리동생 보러 또 올게..
많이사랑한다 우리 이쁜 서똘똘..
서연미
09-09-13 21:45  
똘똘아..누나 못들어와서 미안해..
좀 바쁘고 정신도 없고 그랬다..
우리동생 오늘도 잘 보낸거지?
밥도 잘 챙겨먹고 그런거지..
날씨가 가을문턱에서 오늘은 조금 더웠단다..
막내누나야가 오늘 출산예정일인데 조금 더 늦어질 것
같구나...아마 담주 정도면 예쁜 동생이 생길 것 같구나..
우리 동생 보러 아마 명절날에나 갈 것 같구나..
식구들 보고싶어도 조금만 참아 내동생..
너를 매일매일 사랑하고 늘 그리워한단다 우리 식구들모두..
우리동생 잘자구..누나야 내일 우리동생 보러올게..
서연미
09-09-14 22:59  
똘똘아..우리동생 오늘하루 잘보냈니..
하루하루가 정말 빠르게 지나는것같구나..
누나야도 이래저래 회사일 때문에 여러 가지로
많이 힘도들고 바쁘고 그렇구나...
우리 동생이 누나야한테 힘을 좀주렴...
아직 막내 누나야는 출산소식이 없구나..
첫째라서 조금 늦어질 것 같다고 하는구나...
누나야 아무 탈없이 아기 잘 낳을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치 똘아..
똘아..우리 동생 이후로도 많은 아이들이 하늘에 별이 되었구나..
우리 착한 똘이가 새로온 아이들 위로 잘 해주고..
똘아..단짝 친구 만난거지? 너무 소심한 우리 동생이라서
이래저래 참 걱정도 많이 되엇단다...
하늘나라에서 할머니랑 식구들만 찾고 다른 강아지들은
외면할까 싶어서..잘 지내고 있으리라 믿어..
똘아 불러도 불러도 ...너무나 가슴이 미어지고 아픈 너의 이름이구나..
우리동생이 너무 그립구나...보고 싶어 한번씩 미칠 것 같아 힘이 든단다..
똘아...알지...우리 식구들 언젠간 다시 만날테니깐 그때까지 미소 잃지말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어야된다..
우리 똘이 잘자구..내일 누나야 또 올게.. 사랑한다 내동생..
서연미
09-09-16 00:38  
똘아 누나야왔다,..
오늘 친구집 일도와주고 조금전에 들어왔단다..
오늘도 누나야는 참 속상하네..
집에오니 금붕어 한 마리가 하늘로 가버렸구나..
누나야가 좋아했던 아이인데..우리 똘이가 잘 지켜주렴..
아직 막내누나야는 아가 소식이 없대..
그래서 오늘도 이것저것 맛있는 것 많이 먹었대 할머니랑..
똘아..오늘 어떻게 보냈니 우리동생...
밥도 잘 챙겨먹고..친구들 하고도 즐겁게 보낸거지?
하루하루가 정말 시간이 빨리 지나는구나..
우리 동생 먼곳에 보낸지도 석달이 훌쩍 더 넘어버렸구나..
정말 꿈같은 시간이 흐른것같다...
2009년도는 우리 식구들에게 가슴아픈 순간이 많았구나..
반면 막내누나야가 예쁜 아가 출산할 좋은일도 있고..
똘아 잘자구 누나야 내일 또올게..사랑한다 내동생 많이...영원히..
서연미
09-09-17 15:23  
사랑하는 내동생..그리운 똘아..
우리동생 오늘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똘아..오전에 막내누나야가 예쁜 아가가 생겼단다..
우리 똘이도 같이 봤으면 좋았을텐데....너무 아쉽구나..
근데 몸이 안좋아서 자연분면을 못하고 할수없이 수술했단다..
똘이가 많이 축하해주고...같이 기뻐해줄래..
집안에 경사니깐..
다행히 누나야도 아가도 모두 건강하단다..
할머니도 너무 기쁘시다고 하시더구나..
똘아..명절에 형아랑 할머니랑 누나야랑 같이 우리 똘이 보러
갈꺼야...너무나 보고싶구나 내동생...
늘 자주왔는데 요즘 안온다고 많이 슬퍼하고 있지는 않는지
누나야 맘이 너무 아프구나..
그치만 똘아..할머니랑 누나야 맘 알지..
이번주 일요일이 우리 동생이 하늘로 간지 100일째 되는 날이란다..
정말 다른건 변하는게 없는지 시간만 흐르는것 같아 맘이 좀 그래..
똘아...누나야 컴퓨터 모니터에 항상 우리동생이 누나야를 쳐다보고
있쟎아... 어쩜 이렇게 예쁜지 보고있어도 보고싶은 그런 존재란다..
똘아..누나야 핸드폰에 우리 동생 행복하게 잘 지내는 동영상이
담겨있는데 며칠전에도 볼까말까 하다가 결국 못봤단다..
아직은 누나야가 자신이 좀 없다 바보같이..
똘아 친구들하고 재미나게 잘 놀고있어... 누나야 시간될때 또올꼐..
사랑해 내동생..
서연미
09-09-19 19:02  
사랑하는 내동생 서똘똘..
이제 정말 가을이 온 것 같구나..
저녁에는 많이 쌀쌀해지네..
똘아...많이 그립구나...
너가 우리곁을 떠난지 몇 달이 지났지만..아직도
누나야는 너의 마지막 고통스러웠을 순간을 정말
떠올리면 죄스럽고 맘이 너무 아프단다..
조금만 우리곁에 더 있다가 갔더라면...
너무 무신경했던 누나야가 원망스럽구나...
다음 인연에 분명 우리 식구들 다시 만날테니..
누나야 그때 정말 못해준거 다 해줄게...
다시 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 휴..
보고 싶고 그리운 내동생...
똘아..막내누나야 애기가 정말 이쁘단다..
할머니가 너무 칭찬하시더라..
이제 막내누나야도 엄마가 되었구나..
누나야는 담주 토요일에 애기 보러 대구 간단다..
할머니는 일요일에 형아야랑 같이 추석준비 때문에
내려오신단다...
똘아...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우리동생이 떠나고
첫 번째 명절이구나..
왜 이리 가슴이 아프고..누나야 자꾸 눈물이 나니..
그 허전함을 어떻게 견뎌야할지 정말 깜깜하구나..
한순간도 우리 동생을 잊은적도 없고..앞으로 평생
우리 똘이 생각하면서 살꺼란다..
가엾은 내새끼...많이많이 사랑한단다 똘아..
서연미
09-09-20 22:27  
똘아 오늘 잘 보냈니...
오늘 잠깐 나갔다왔는데 날씨가 굉장히 덥더구나..
완전 한여름 날씨더라..
내일은 비가 온다네..오고나면 완연한 가을날씨가 올 것 같다..
똘아..밥 잘챙겨먹고 친구들하고도 오늘하루 재미나게
잘 논거지?
누나야도 오늘은 이래저래 좀 피곤하구나..
우리 똘이 잘자구..누나야하고 내일 또 만나자..
사랑한다 내동생 많이..
서연미
09-09-21 22:09  
사랑하는 내동생 똘아..
어제 우리 동생 하늘로 간지 100일째 되는 날이였구나..
똘아..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는거지...
만지고 싶고..안고 싶고..좋아하던 뽀뽀 실컷 해주고 싶고..
너무너무 보고싶구나 똘아..
누나야 자꾸 이럼 안되는데..요즘 자꾸 니 생각만 하면
눈물이 자꾸만 흐르네..
바보같은 누나 참 한심하지..
그만큼 우리동생한테 미안한게 너무 많아서인 것 같구나..
자꾸만 마지막에 그렇게 허무하게 보내는게 아니였는데..
멀쩡하다가 너무나 갑작스럽게 몇시간만에 아무런 이별의
준비도 안된채로 우리곁을 떠나버렸쟎아..
마지막 그 아픈순간 정말 지금 생각하면 두 번다시 못 겪을
일일 것 같구나..똘아 너무나 미안하고..정말정말
너무 그리워서 미칠 것 같구나..
얼른 우리 동생 만났으면 좋겠구나..
다음생에서는 꼭 누나야한테 와야된다..
할머니도 우리 똘이 너무나 그리워하신단다..한번씩 사무쳐오는
그 그리움을 무엇과 비교하겟니...
똘아 ..내동생..자꾸만 불러보고싶은 이름이구나..
추석에는 꼭 갈게 똘아...
우리 착하고 착한 내동생..잘자구 내일 누나야하고 또 만나자...
세상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내동생 똘아..많이많이 사랑한다..
서연미
09-09-22 23:38  
똘아..우리동생 오늘하루 어떻게 보냈니..
별일 없엇던거지? 항상 할머니와 누나야는
우리 동생이 잘 지내는가 걱정스럽단다..
할머니는 누나야가 잘 지켜드리고 있으니깐
우리 똘이 너무 걱정하지말고 맘 편하게 지내야한다..
우리 동생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했던 할머니지?
많이 그립고 보고싶어서 우리 동생도 하늘나라에서
눈물로 보냈을꺼라 생각하니 너무 맘이 안좋쿠나..
똘아 언젠가 우리식구들 다시 만날테니 그날만
서로 기다리자..
누나야는 회사마치고 어디좀 갔다가 왔단다..
잠도 아직 안오고 그러네..
.밥은 꼬박꼬박 잘 챙겨먹고있는거지?
항상 밥을 잘안먹어서 할머니나 누나야 걱정
많이 했었쟎아...
그기서는 모든걸 잘먹는 우리 똘이가 되어있을꺼라
생각한단다..
똘아..잘자구..내일 누나야 또올게..
사랑한다 내동생..
서연미
09-09-24 10:58  
똘똘아 누나야왔단다..
우리동생 1시간전에 일어났겠구나..
항상 알람처럼 10시쯤이면 살며서 일어났쟎아..
정말 그 귀여운 모습이란....
할머니께 아침에 일찍 전화드리면 우리 똘이 아직 자냐고
물어보면...늘 아직 일어날 시간 안됐다고 하신곤 했는데..
그 시간도 이렇게 멀리 가버리고 말았구나..
똘아 곧 명절이구나..
가서 우리동생 많이 안아줄께..
그동안 형아가 많이 바빠서 못갔는데 너무 섭섭해 하지말고
내년에 누나야 운전하면 자주자주 갈꺼란다 할머니랑..
똘아 밥 잘챙겨먹고...친구들하고도 즐겁게 잘 보내고있어..
누나야 나중에 또올께..사랑해 귀여운 내동생..
서연미
09-09-26 23:06  
똘아..누나야왔단다..
우리 동생 오늘하루 행복하게 잘 보낸거니..
밥도 잘 챙겨먹고..친구들하고 산책도 많이한거지?
내일 아침에 누나야 형아야하고 막내누나야 아기보러
대구 올라간단다..
내려올때 할머니도 추석 준비 때문에 같이 내려오신단다..
막내 누나야 아기 사진으로 봣지만 정말 너무 이쁘더구나..
우리동생도 같이 봤으면 좋았을텐데..
똘아...많이 그리운 내동생..
항상 어디에 있더라도 니 생각은 항상 난단다..
보고싶지만 당장에 볼수없으니 맘만 너무 아프구나..
언젠간 다시 만날테니 그날만 기다린단다..
똘아 잘자구..누나야 내일 대구갔다와서 또 우리동생한테 들릴께..
사랑해 똘아..
서연미
09-09-27 22:33  
똘아 누나야왔다..
한동안 비가 너무 안오더니 오늘부터 가을비가
제법 내리는구나..
며칠 계속 올 것 같구나..
똘아 오전에 누나야 대구갔다 왔단다..
막내누나야 아기 정말 천사같이 예쁘더구나..
어쩜 그렇게 이쁠수 있을까...
막내누나야도 건강해보여서 다행이였단다..
할머니도 오늘 같이 내려오셔서..
오늘은 형아야 집에서 주무시고 내일 저녁에
할머니집으로 가신단다..
추석준비로 많이 바쁘실 듯 하구나..
담주에 추석 끝나고 바로 또 대구 올라가신단다..
누나야가 산후조리원에서 나오는날 맞춰서
할머니가 또 수고많이하실 것 같구나..
몸 상하실라 조금 걱정은되네..
똘아...대구 막내누나야집에도 똘이 사진이
있더구나..할머니가 매일 물도 갈아주시고 하시더구나..
누나야 잠시 맘이 조금 아팠단다..
큰누나야도 매일매일 우리동생 보고 밥도주고 물도주고
편지도 이렇게 하지만...
여기저기에서 아직도 우리동생 많이 그리워하고
생각하고 하는 것 보니 맘이 조금은 기뻤단다..
똘아 잘자구..누나야 내일 또올게..
내동생 너무너무 죽을만큼 사랑한단다..
너무나 내동생이 그리운 밤이구나..
서연미
09-09-28 22:02  
똘아..누나야왔다..
우리 동생 오늘하루 잘보냈니..
누나야는 요즘 회사일 마무리 때문에
이래저래 맘도 복잡하고 정신도 하나두 없구나..
모든게 잘 풀려야될텐데....우리 동생도 그렇게 되길
바라고 있을테니깐...항상 잘될꺼라 생각해 누나야는..
이제 곧 추석이구나 똘아..
우리 똘이 없이 맞이하는 첫 번째 명절..
아무두 많이 쓸쓸하고 슬플 것 같구나...
정말 집안이 텅빈 것 같은 느낌이 들것같아서 지금도
많이 힘이드는구나...
착한 똘아..애기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명절 준비한다면
일찍일어나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일도 방해하고 하더니..
나이가 몇 살 더 먹더니 기특하게도 명절날 새벽부터
준비한다고 하면 얌전히 쳐다만보고 하던게 기억나는구나..
세상에서 제일 착하고 착한 내동생..
평생 너같은 아이는 만나질 못할것같구나..
똘아...너무나 많이사랑한다 내동생..
잘자구 누나야 내일 또올게..
서연미
09-09-29 23:37  
똘아 안녕 진이 삼촌이다.
그동안 놀러 가지도 못하고
얼굴 참 보고 싶었는데 정말
미안하구나. 다음에 꼬옥~~
놀러 갈게. 그때까지 잘 지내고
편안하게 있길 바랄께
서연미
09-09-29 23:50  
똘아 누나야왔다..
오늘 회식하고 이제야 들어왔네..
들어오니 진이 삼촌이 왔다갔내..
누나야가 편지좀 쓰라고 했었거든..
똘아 밥 잘 챙겨먹은거지?
오늘은 가을 같은 날씨였단다..
낼하고 모레는 비가 온다고 하는데..
가을비가 좀 내리고 나면 추워질 것 같구나..
똘아 잘자구 누나야 내일 또올게
내동생 많이많이 사랑한단다..
서연미
09-09-30 22:29  
우리동생 오늘하루 잘 보냈니?
누나야는 오늘 회사 마무리하고 당분간은
쉬면서 다시 시작할려고..
똘아..내일 우리 똘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할머니 생신이란다..
우리동생이 옆에 있었더라면 할머니께는 그 무슨
선물보다 최고일텐데..
똘아 할머니가 많이 아파하실 것 같구나...
모든게 한순간에 꿈이려면 좋을려면...
똘아..우리 똘이가 할머니 생신 축하 많이 해드리렴..
할머니도 많이 바라고 계실 것 같구나..
오늘 밥 잘 챙겨먹은거지? 명절날 둘째 누나야랑
할머니랑 꼭 우리 동생 보러 갈꺼란다..
너무 못가서 맘이 편치가 않구나..
똘아 잘자구..누나야 내일 또 올게
너무너무 그리운 내동생 많이많이 사랑한단다..
서연미
09-10-01 23:26  
똘아 오늘 할머니 생신이였단다.
조금전에 할머니랑 형아야식구들이랑 누나야랑 저녁먹고
들어왔단다..
할머니 오늘 우리 똘이 생각에 많이 슬퍼하셨단다..
누나야는 명절 다가오니 맘이 이런데 할머니는 오죽
힘이 드실까..할머니도 누나야도 눈물이 나더구나..
똘아 그립고 많이 보고싶구나 내동생.
잘 있는거지? 정말 미칠것같이 보고싶을때가 많아서
숨이 꽉 막히는 것 같이 힘이 드는구나.
마지막 그렇게 보낸게 너무나 후회스럽고..우리 동생
누나야 때문에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생각하면 정말
죽을 것 같구나..
케이지에서 꺼내달라고 몸부림치던 모습들..그렇게 병원에
안데려갔더라면 아직까지 우리랑 같이 행복하게
살고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휴..맘이 아프구나..
낼은 누나야가 할머니댁에 가서 명절 준비도 해야되고
바쁠 것 같구나..
똘아 보고싶구나..밥도 잘 챙겨먹은거지?
친구들이랑도 항상 잘 지내야한다 내동생.
잘자고.누나야 내일 또 올게
사랑한다 내동생
서연미
09-10-03 23:17  
똘아..오늘 가족들 보고 우리동생 기분 너무 좋았지..
미안해..자주 가고싶었지만...똘이가 이해해주렴..
우리 똘이 안식처가 2층으로 옮긴것도 모르고..사료랑 물도
비어져있고 미안해..사료도 못주고 온게 너무 맘이 아프다..
형아야가 앞으로 한번씩 들리기로 했으니깐 우리동생
너무 섭섭해하지말고 알았지..
똘아 ..오늘 우리동생 보니 맘도 너무 편안하고 한편으론
맘이 너무 무겁기도하고 그렇더구나..
명절이 되니 왜그리 너의 모습들이 자꾸만 떠오르는지..
오늘 할머니 똘이 생각에 눈물 보이셨단다..
똘아..보고 싶고 너무도 그리운 내동생..
똘아..똘아..이렇게 부르며 저 멀리서 가족들 품으로 달려
올것만 같구나..
맘속으로는 우리 동생을 늘 만나지만..현실이 그게
아니라서 조금 속상하고 가슴아프고 그러네..
똘아..오늘 할머니 만나서 너무 좋았지?
할머니도 우리 동생 보고 돌아가시는 발걸음이
다른때보다 많이 가벼우셨단다..
똘아..우리 동생이 가고나서 처음 맞는 명절..
여느때보다 가슴아프고 그렇치만...하늘나라에서
우리 동생도 그럴꺼란 생각에 더 맘이 아프구나..
똘아..잘자구 누나야 내일 또 우리 동생 만나러 올게
사랑한다 내동생
서연미
09-10-05 00:58  
똘아 오늘 어떻게 잘 보냈니..
짧은 연휴도 오늘이 마지막이구나..
항상 그래..마지막이란게 맘이 더 아프고 쓸쓸하고 그렇네..
다시 바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 때이구나..
똘아 .. 어제 식구들 왔다가서 조금 기분 풀린거지?
내년에 누나야 운전하면 자주갈게..
할머니랑 같이..
똘아..보고 싶다..오늘도 할머니하고 니 생각이 많이나서
맘이 아팠단다..
누렁이가 이상해졌다..
안그러던 아이가 꼭 우리 똘이 하는 행동을 똑같이 하는구나..
그래서 너를 보는 것 같아 식구들 맘이 더 그랬단다..
똘아 보고 싶다..너무도 그립고..
너를 그렇게 보낸 누나가 너무 밉고 조금더 같이 지낼수 있었을텐데
그래서 더 같이 행복을 느끼며 살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아픔이
많이 느껴지는구나..
똘아 너는 하늘나라에 있지만 항상 할머니와 누나야 한테는 늘
일상생활 속에서도 함께하고 살고있단다..
똘아 누나야가 미안하고 그래..많이많이 사랑하는거 알아주렴..
평생 우리 똘이 생각하면서 힘을 낼 거야..
사랑한다 내동생 잘자렴..
서연미
09-10-05 22:34  
똘아 오늘 어떻게 보냈니..
하루하루가 정말 시간이 빠르구나..
오늘 할머니 다시 작은누나야 있는 대구로 올라가셨단다..
할머니도 몸이 안좋으신데.. 누나야 간호할려면 할머니
많이 힘드시겠지만..몸도 챙기시면서 지냈음 좋겠구나..
똘아 밥은 잘 챙겨먹은거지? 사료를 못 넣어주고와서
마음이 쓰이는구나..누나야가 넣어준 간식이라도 먹어렴..
똘아..그리운 내동생..항상 니 생각을 안하는 날이 없단다..
언젠간 우리식구들 다시 만날꺼니깐 그때까지 서로 보고싶어도
조금씩만 참자..
똘아 잘자구 내일 누나야 또올께
서연미
09-10-06 23:04  
똘아..오늘 하루도 잘보낸거지?
오늘 막내누나야가 산후조리원에서 나와서
처음으로 아가랑 집에 갔단다..
많이 보채고 울고 힘들어하네..
하지만 엄마로써 첫 걸음이니깐 누나야도 잘 할꺼라 생각해..
할머니가 옆에서 이것저것 많이 챙기셔야 하셔셔 힘들 것 같구나..
똘아..그리운 내 막내동생..
너무나 보고싶구나..잘 있을꺼라고 누나야 늘 믿고있단다..
오늘은 꽁이가 피부가 너무 안좋아서 병원에가서 주사맞고 약도
받아왔단다..노환도 오고 몸 여기저기가 많이 안좋아서 누나야가
걱정이 되는구나..
세상에서 제일 사랑했던 우리 똘이 그렇게 허무하게 보내고..
누나야 그 죄스러움을 남아있는 아이들에게 할려고 나름대로
노력하는데.. 너무 안좋아져서 걱정이구나..
우리 동생이 미안하지만 좀 지켜줄래..
똘아...이제 곧 겨울이 올 것 같다..
밤에 날씨가 너무 춥구나..
우리 동생이 가고나서도 시간은 흐르고 세월은 변함없이 흐르는구나..
똘아 오늘밤도 편안히 잘자구 누나야 내일 또 들릴께
사랑한다 내동생
서연미
09-10-07 22:13  
똘아 내동생 오늘하루도 잘보낸거지?
아침부터 바라미 세차게 부는구나..
태풍영향으로 부산쪽에 강풍이 분다는구나..
아직도 많은 바람이 불고있네..
우리 똘이 있는곳에도 바람이 세차게 불겠구나..
그래도 옆에 친구들 많이 있으니깐 외롭지않치 똘아..
하루하루가 정말 빨리 지나간다..
정말 할게 너무나 많은데 맘대로 잘 되질 않아서
조금 속상한 맘도 생기는구나..
자신이 생각했던대로 다 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만 그런대로 잘 지내고있단다..
똘아..하루하루 행복하게 잘 보내야한다..
그래야 할머니도 누나야도 맘편히 지낼수있단다..
똘아 오늘밤도 편안히 잘자구..누나야 내일 또올게
사랑한다 내동생
서연미
09-10-08 23:46  
똘아..누나야왔다..
우리동생 오늘 뭐하고 지냈니..
누나야는 친구 만나고 조금전에 들어왔단다..
요즘 잠을 깊이 못자서 그런지 조금피곤하네..
똘아 하루하루 즐겁게 잘 보내고 있는거지?
누나야가 넣어준 간식도 잘 챙겨먹고..
친구들하고도 즐겁게 잘 지내고 있어야된다..
잘자구 누나야 내일 또올게..
사랑한다 내동생
서연미
09-10-10 23:15  
사랑하는 내동생 똘아 누나야왔다..
우리동생 오늘하루도 잘 보낸거지?
누나야도 오늘은 아이들하고 집에서
그냥 푹쉬었단다..
우리 동생한테 갔다오니 맘이 편하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고 그러네..
똘아..너무나 그립고 보고싶구나..
그 사랑하는 맘을 할머니나 누나야나
어떻게 표현을 다하겠니..
그냥 미안하고 속상하고 그렇네..
똘아..오늘밤도 편하게 잘 보내고..누나야 내일
우리동생 보러 또 올께
서연미
09-10-11 22:54  
똘아..우리동생 자고있겠구나..
휴일날 집에서 뒹굴뒹굴 했더니 시간이 금방
가는구나...
날씨도 이제 밤되니 너무 쌀쌀하구나..
겨울도 금방 올것만 같다...
누나야도 요즘 이래저래 고민도 많고
생각할 것도 많고 그러네..
사람일이란게 맘 먹은 대로 다 될 수는 없는거니깐 그치?
그냥 잘될꺼라 믿고 싶어..
똘아...친구들하고도 잘 지내고 있는거지..
단짝친구도 생겼을꺼라고 믿어..
우리 동생은 너무 착하니깐..
보고 싶고 그립구나 내동생..
누나야 내일 또올게
사랑한다 내동생
서연미
09-10-14 00:10  
내동생 오늘 하루 잘 보냈니..
누나야가 매일매일 들어와서 우리동생 만나야되는데
이해해줄꺼지..
오늘 누나야는 그냥 아이들하고 집에서 편하게 보냈단다..
할머니는 대구에서 여전히 막내누나야 보살피고 계시고..
담주에 부산에 다시 오신다고 하셨단다..
참..똘아 누나야가 우리 동생 입던 옷이나 물건들 지금
아이들한테 줬는데..똘이도 괜챦은거지..
그냥 태우고 창고에 넣어두는게 더 맘이 아파..
그냥 우리 똘이 물건보면서 더 생각도 많이나고 많이생각
할려고..
똘아..하루하루 행복하게 잘 보내야한다..
언젠가 우리 식구 한자리에 모이는 그날까지 잘 지내고
있어 알았지..
오늘밤도 잘자렴..누나야 내일 또 우리동생 보러올께
서연미
09-10-16 23:07  
똘아..누나야 며칠 정신도 좀 없고해서
우리동생 못보러왔네..
많이 기다렸지? 정말 미안해..
우리동생 잘 지내고 있었던거지?
보고 싶다 정말..
할머니 월요일에 부산에 다시 오신단다..
매달 가시는 병원 때문에..
월요일날 누나야랑 밥 먹기로 했단다..
할머니 똘이 보내고 참 하루하루 힘들게 사시는것같다..
똘이가 옆에있을때는 모든게 다 위로가 되고 ..
슬픈일도 항상 너를 보면서 다들 힘도 내고 했었는데..
우리 동생의 자리가 정말 무엇과 비교할수 없을만큼
커구나..
막내누나야는 아기 키운다고 매일매일이 전쟁인가보더라..
똘이도 보고있지? 아무탈없이 잘 자라도록 우리 동생이
잘 지켜주렴..똘이 동생이쟎아..
누나야는 내일 아침일찍 또 멀리 갔다와야 될 것 같구나..
우리 똘이도 오늘밤 잘자구..내일도 친구들하고 행복하게
잘 놀고있어야된다 알았지?
누나야 내일 또 올게..사랑한다 내동생..잘자렴
서연미
09-10-17 23:24  
똘아 오늘 하루 잘보냈니..
누나야는 오늘 친구랑 경주갔다 왔단다..
뭐한것도 없는데 몸이 고단하네..
경주에서 맘 아프게도 죽기직전에 건강원에
갇혀있는 불쌍한 어린 강아지를 보고와서
누나 맘이 너무 아프구나..
정말 어떻게든 살려주고싶은 맘 뿐이였는데..
그냥 그런 아이들만 보면 한숨이 나오는구나..
하루빨리 보신문화가 없어져야 할텐데..
똘이도 맘 많이 아플 것 같구나..
그런아이들이 한둘이겠니..정말 답답한 현실이다..
똘아 오늘 새벽에는 많은비와 강풍이 불었단다..
아침되니 언제 그랬냐는 듯 날씨도 정말 멀쩡하더구나..
우리 동생 있는곳 날씨는 괜챦았니..
월욜 할머니 부산 오신단다..누나야가 말했지..
똘아 할머니랑 식구들 많이 보고싶지..
그렇게 갑작스럽게 떠나서 우리 똘이가 얼마나 많이
힘들었을까 그 생각만 하면 자다가다 벌떡벌떡 일어나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이 느껴진단다..
이 맘 아픈 시간들이 빨리 좀 진정이 되야될텐데..한없이
미안하기만해서 그런가봐 누나야가..
우리동생 오늘밤도 잘자구..누나야 내일 또 올게
서똘똘..사랑하고 사랑하는 나의분신 같은 동생아..
니가 없는 하루하루가 많이 힘들고 그립지만 우리 식구들
하루하루 견디며 일상생활 잘하고 있단다..
잘자 사랑한다.
서연미
09-10-19 22:57  
똘아..오늘하루 잘보냈니?
오늘은 날씨가 굉장히 쌀쌀하구나..
너무 추워서 전기장판을 틀고 잔단다..
똘아..할머니 오늘 누나야집에 오셔서 지금
주무시고 계신단다..
할머니 막내누나야 애기돌보신다고 많이
피곤하셨던 것 같더라..
내내 피곤하시다고 하시더라..
건강이 걱정이 좀 되더구나..
자식이 뭔지..그렇치
오늘 저녁에 할머니랑 대구뽈찜 맛있게 먹고
마트에 들러 이것저것 먹을 것도 사가지고 와서
먹고 할머니는 좀전에 드라마 보시면서 주무시네..
내일 오후 2시에 다시 대구로 가신단다..
가셨다가 주말에 결혼식 때문에 다시 오실 것 같구나..
똘아..날씨도 많이 추워지는데..우리 동생 춥지는 않니? 걱정이구나..
할머니도 내내 우리 똘이 추울 것 같다고 걱정만 하시더라..
지나가다 똘이랑 같은 아이들만 봐도 맘이 아파서
한숨만 쉬시고..똘아 할머니 아직도 우리 똘이땜에 맘 많이
아파하시고 힘들어 하신단다..
똘이도 알고있지? 그런똘이는 얼마나 할머니가 보고싶을까..
할머니랑 똘이 생각하면 맘이 안좋아..
똘아..날씨가 많이 차다..따뜻하게 잘자고..누나야 내일 또 올게
사랑한다 내동생 서똘똘
서연미
09-10-20 22:16  
똘아 우리동생 오늘 잘 지냈니..
오늘 할머니 대구 다시 올라가시는 날이라서
누나야랑 점심도 먹고 맛있는 아이스크림도 먹고
그러시고 올라가셨단다..
도착하셨다고 아까 연락오셨어..
똘아..하루하루 정말 시간이 빠르구나..
누나야도 요즘 이래저래 할머니한테 얘기도 못하고
걱정되는 부분도 있단다..똘이는 아마 알 거야..
물론 잘 되겠지 하고 그렇게 늘 생각해..
조바심내면 될 것도 더 안될수 있으니..
잘 되겠지..
우리 동생 날씨도 많이 추운데..따뜻하게 잘 지내고 있는거지?
늘 걱정이구나..
누나야도 날도 춥고해서 오늘 황토매트도 하나 주문했단다..
오늘 똘이도 따뜻한 이불안에서 자는걸 좋아했는데.. 에휴
동생 가고나서 처음맞는 겨울이 될거라서 맘이 안좋다..
똘아 우리 기운내자...언젠가 한 인연으로 다시 꼭 만나자..
사랑한다 내동생..오늘밤도 잘자렴
서연미
09-10-22 22:44  
똘아 누나야왔단다..
우리동생 오늘하루 잘 보낸거지?
누나야는 어제 친구들이랑 술한잔하고 오늘 몸이
아직까지 좀안좋네..
앞으로 자제할게 미안..
똘아 날씨가 많이 쌀쌀하지..
누나야가 주문한 매트가 오늘 도착했단다..
저렴하게 잘 구입한 것 같다..
겨울에 기름값 너무 비싸서 매트로 한겨울 보낼려고..
우리 똘이 있으면 같이 따뜻한 이불 안에서 꼭 껴안고 같이
자고싶구나..
보드라운 털에 너무나 예쁜 얼굴들..
휴..왜 이리 또 맘이 아프니..
똘...많이 그립고 보고 싶다..한번씩 정말 맘이 타들어가는
것같이 괴로울때가 많단다..
똘아 알지..할머니와 누나야 우리 똘이 아주 많이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있다는거...
그건 똘이도 마찬가지일 것 같구나..
사랑하는 내동생 잘자구..누나야 내일 또올께
서연미
09-10-25 23:16  
똘아..누나야왔다.
우리동생 오늘하루도 잘보낸거지?
오늘 사돈댁 결혼식 있으서 할머니랑 형아야네 가족들이랑
다녀왔단다..결혼식장도 너무 어수선하고..전에 막내누나야
하던곳이 훨씬 아담하고 괜챦더구나..
할머니는 월요일날 다시 대구 가셨다가 11월10일쯤에 정리
하고 내려오신다는구나..
할머니가 많이 피곤해하시더라..잠을 깊이 못 주무시니깐..
건강이 좀 걱정스럽네..
똘아 항상 친구들하고 즐겁게 생활 잘 하고 있어야된다..
누나야 내일 또 올게..사랑한다 내동생 잘자..
서연미
09-10-29 23:09  
똘아 오늘 하루 잘보냈니..
누나야가 며칠 못와서 미안..
이런저런 일 때문에 맘적으로 좀 복잡하고
계속 그러네..
우리 동생 자주 만나러 꼭올게..
이제 정말 가을인 것 같구나..
곧 차가운 겨울이 오겠구나..
똘이 있는곳은 벌써 추운거 아니지..
누나야 좀 걱정스럽구나..
자주 갈수 있는 형편이면 좋을련만..그러지 못해서
항상 맘이 안편하네..
똘이가 좀만 이해해주렴..
친구들하고 항상 즐겁게 잘 보내고 있어야한다 똘아..
지금은 서로서로 조금은 그립고 힘이 들지만..
언젠가는 모두가 하나가 되어서 만나는 날이 곧 올것같구나..
사랑하고 그립구나 내동생..
잘자구 누나야 내일 또올게
사랑한다 내동생 잘자렴..
서연미
09-11-01 22:32  
똘아..누나야 매일 우리동생 보러온다 해놓고
이래저래 정신없어 자주 못오네..
미안해 내동생..너무 서운해하지말고..
잘 지내고 있는거지 똘아..
한번씩 우리 동생이 했던 행동 하나하나가
문득문득 스칠때마다 좀 힘이드네 아직은..
똘아 그곳 생활은 어떠니..
이제 우리 동생도 좀 괜챦아진거지?
아직까지 식구들 보고싶어서 힘들어 하는건 아니지..
똘아 너무나 그립고 보고싶구나..
이렇게 힘들때마다 제일 먼저 생각나는게..
가족들이랑..우리똘이..또 집에 있는 아이들이란다..
힘들다가도 그래도 모든 식구들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힘을 내야지 하고 매일 다짐한단다..
똘아..누나야 형아야한테 차받으면 꼭 자주 놀러갈게
똘이도 식구들 자주 안온다고 너무 서운해하지말고..
항상 식구들은 우리 똘이 생각한단다.
똘아 오늘밤도 잘자구..좋은생각만 하고 지내자..
사랑해 내동생..
서연미
09-11-02 21:32  
똘아..오늘 정말 추운 하루구나..
가을도 왔나 싶더니 바로 겨울이구나..
겨울은 항상 그렇듯이 너무 맘이 허전하고
그런 것 같다..
오늘 너무 걱정이구나..
우리 동생 있는곳 많이 추운지는 아닌지 더 따뜻하게
해주고 오지 못해서 맘이 너무 쓰이는구나..
똘아 그래도 옆에 친구들도 있고하니 맘이 쓸쓸하지만은
않은거지?
내동생 정말  보고싶구나..
우리동생 별이 되고나서 처음 돌아온 겨울이구나..
그래서 더 맘이 아프구나..
똘아 오늘밤 따뜻하게 하고 잘자야한다..
항상 우리 식구들은 이 다가오는 겨울에도 우리동생과
늘 함께 하는거니깐..
사랑한다 내동생 오늘밤 편히 잘자렴..
서연미
09-11-05 21:54  
사랑하는 내동생 서똘똘..
너무 보고싶구나..
아직은 동물프로를 보더라도 너랑 같은
말티즈 아이들이 나오면 볼 자신이 안생겨
채널을 돌리게 되는구나..
한창인 나이에 우리곁을 떠나고 만 내동생..
모든게 누나야가 보살펴 주지 못한 죄가 제일 크구나..
똘이가 너무나 그립고..다시 옆에 있다면 정말 세상
누구보다 더 행복하게 해줄텐데..다 부질없는 후회만
생기는구나..
똘아..며칠 춥더니 날씨가 많이 풀렸구나..
발랄하고 예쁘고 애교많고 사랑스러운 우리 똘아..
하늘나라에서도 여기 있을때만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행복하게 잘 지내야한다..
우리식구들 다 똘이를 무척이나 그리워하며 지낸단다..
사랑한다 내동생..오늘밤도 편하게 잘자렴..
서연미
09-11-09 23:14  
똘아..우리동생 오늘 잘보냈니..
누나야가 우리 동생 잊은건 아니야..
매일 들어오지 못해서 미안..
누나야가 어제오제 몸이 너무 안좋구나..
관리를 제대로 못해서 그렇겠지만..기운도
많이 없고 그렇네..
내일 아침에 병원갈려고..별일 아니였음 좋겠다..
병원갔다가 오후에도 막내누나야 집에 갈꺼란다..
가서 하룻밤 자고 담날 할머니랑 같이 부산에
올꺼란다.. 할머니도 오셔서 좀 쉬셔야지..
우리 동생은 어떻게 보내고 있는거니..
날씨도 점점 쌀쌀해지고 있구나.. 감기도 유난히
잘 걸렸던 우리 아가인데..
내일은 오후에 비도 올 것 같구나..
비가 안왔음 좋겠다..멀리가야되서..
똘아..친구들하고 행복하게 하루하루 잘 보내야한다..
시간내서 우리 동생 다시 보러갈게..
식구들 모두 우리 똘이 많이많이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있단다..
똘이도 힘을 내야한다 알았지?
우리동생 오늘밤도 잘자고 내일은 누나야가 우리동생
한테 못오겠다..대구가서 할머니랑 막내누나야랑
수다떨기 많이 바쁠 것 같구나 미안 내동생..
우리동생도 흐뭇할꺼라 생각해..
내동생 잘자렴..사랑해
서연미
09-11-13 16:09  
사랑하는 내동생 똘아..
며칠 계속 바람도 많이불고 춥더니 오늘은
비가 계속 오는구나..
누나야 며칠 우리동생 보러 또 못왔구나 미안..
대구가서 할머니 모셔서 같이 내려왔단다..
할머니가 허리가 많이 안좋으셔서 걱정이구나..
막내누나야랑 있으면 몸은 조금 힘이들지만 혼자 계시지
않으셔도 되니깐 걱정이 덜했는데..이제 혼자지내셔야
하니 이래저래 걱정은 마찬가지구나..
똘아...할머니가 똘이생각 너무 많이하시고 맘 아파하시더구나..
가고싶어도 갈수가 없으서 맘이 많이 안좋으시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고 애지중지 한 똘인데 시간이 지난다고
오죽하시겠니..큰누나야 맘도 이래 아픈데..
한번씩 우울할때마다 니생각에 그냥 눈물만 흐르는구나..
언제쯤 다시 만날지..똘아 나중에 할머니랑 누나야랑 다시
꼭 만나서 행복해지자..누나야가 못다해준 사랑 많이줄게..
날이 추워서 우리동생 걱정이구나..
겨울옷도 넣어주고 와야되는데..조만간 한번 가도록할게..
너무 서운해하지말고 내동생..
사랑한다..잘놀고 있어..
서연미
09-11-15 22:34  
똘아 우리동생 오늘하루 잘보냈니..
오늘도 여전히 날씨가 많이 춥더구나..
가을도 없이 겨울이 바로 온것같다..
내일은 더 많이 춥다고 하네..
똘아..날이 추워서 우리동생 산책도 못가고
우울하게 있는 것 아니니..
우리동생이 자꾸 더 많이 그립구나..
이렇게 가슴아픈줄 알면 처음부터 시작을 하지
말았더라면 좋았을텐데..
만약 또 그렇다면 우리 동생같은 천사를 만나지는
못했을 것 같구나..
똘아 이런말 해서 너무 미안해..
니가 너무 그립고 보고 싶고 맘이 한번씩 너무 힘이
드는구나..혼자계신 할머니 보면 니 생각이 나서
더 많이 아파오는구나..
똘아..우리 동생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했던 할머니
하늘나라에서 지켜보고 있는거지..
할머니 아파시지 않도록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시도록
우리 동생이 멀리서나마 지켜줄래..
요즘 할머니 이가 안좋으셔서 담주에 누나야랑
같이 치과에 한번 가볼려고..곧 할아버지 기일도 다가온단다..
그날 우리동생 꼭 와야된다..
똘아 날 추우니 따뜻하게 꼭 하고 자렴..
우리 식구들 우리동생 많이많이 너무나 사랑한단다..
잘자..누나야랑 내일 또 만나자 내동생..
서연미
09-11-18 22:26  
똘아..우리동생 오늘 잘보냈니..
오늘은 그래도 날씨가 포근한 하루였던 것 같다..
친구들하고 날이 포근해서 산책다니고 그랬겠구나..
할머니는 할아버지 기일이 다가와서 제사 준비하신다고
늘 시장왔다갔다 하고 계신단다..
참 막내누나야가 이번주 토요일 민성이랑 같이 할머니
집에 온단다..2주정도 있다가 다시 올라갈 예정이란다..
대구에서 할머니가 누나야 보살펴 드렸쟎아..
할머니가 다시 부산 오시고 나니깐 그 빈자리가 많이
느껴졌나봐..민성이를 늘 혼자봐야 되니깐 힘들었던 것 같다..
담주 할아버지 기일 이니깐 우리 똘이 꼭 와야된다..
와서 맛있는 것 많이먹고 가야된다..
올때 친구들하고 같이오렴..
똘아 내동생 너무나 그립고 보고싶구나..
한번이라도 볼수만 있다면..만약 그렇다면 맘이 더 슬프고
괴롭긴 하겠지만..잘 지내고있는거지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야한다...나중에 같이 웃으면서 꼭 다시만나자..
사랑한다 내동생..
잘자고 또 누나야 우리 똘이 보러올께
서연미
09-11-25 00:04  
똘아 우리동생 잘 지내고있는거지..
며칠전 우리 동생한테 들렸는데..이런저런 사정상
바로 오게되어서 누나야 맘이 너무 아팠단다..
친구 고생시켜서 조금 더 있자고 못하겠더구나..
똘아..깜깜하고 날도 추워서 우리동생 무서워하지
않을까 누나 돌아오는 맘이 너무 아프더구나..
내동생 너무 그립다..
오늘 할머니 집에 갔는데 여기저기 있는 우리 똘이
사진에...똘이 보고싶단 이 한마디 하기가 너무 힘이들더구나..
할머니 너무 힘들어 하실 것 같아서..
똘아 그곳에 우리 동생이 있는게 나은건지..식구들 곁에
오는게 나은건지..아직 누나야는 잘 모르겠구나..
그곳에는 친구들도 많고..그래서 심심하지 않을것같고..
하지만 식구들은 우리 그리운 동생 보러 가는게 너무 힘이들고..
똘이 누나야가 넣어준 밥 꼭 챙겨먹어 알았지..
내일 할아버지 기일이시란다..
내일 식구들이 다 모일 것 같구나..
북적북적 하겠지만..우리 동생 없는 쓸쓸함이 그 허전한 맘이
너무나 크게 올 것 같아서 벌써부터 맘이 너무 아프구나..
사랑하고 그리운 너무나 보고싶은 내동생..
하늘나라에서 잘 있는거지? 우리 담에 꼭 같이만나자..
똘아 내일 친구들하고 식구들 보러 꼭 와야한다 알았지..
사랑하는 내동생 잘자고..누나야 또 우리동생 보러올게
많이많이 사랑한단다 내동생..
서연미
09-11-28 18:43  
똘아 우리동생 오늘하루 잘 보냈니..
할아버지 기일날 식구들 다 모이고 잘 보냈단다..
우리동생 할아버지랑 식구들 보러 왔었지?
와서 슬퍼서 울고간거 아니지..
똘아 이번 기일에는 너의 빈자리가 너무나 크더구나..
친척분들 다 너 어디로 갔는지 물어보시고
대답할려니 맘이 무너지는 것 같고..
우리동생 착하고 여린 우리 똘이..
너 생각에 식구들 맘이 많이 착찹하고 슬펐단다..
사랑하는 내동생 똘아..
너를 떠나보낸지 6개월이 다 되어가는구나..
정말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줄 몰랐구나..
시간이 갈수록 그 그리움은 배가 되는구나..
언제나 항상 웃으면서 하늘나라에서 지내야한다..
그래서 식구들 맘 슬퍼지 않는단다..
우리동생 오늘밤도 편안하게 잘자고..누나야 내일은
할머니 보러 할머니댁에 간단다..
갔다와서 우리동생 보러 또올게
사랑한다 내동생
서연미
09-12-02 22:56  
똘아 우리동생 오늘 하루 어땠니..
오늘은 날씨가 조금 포근했던 것 같다..
조금전에 유기견에 대한 방송을 보고나서
더 맘이 아프네..
우리 동생은 유기견은 아니였지만..누나가
우리동생 소홀히하고 유기견들만 데려와서 키우다
그기에만 빠져서 얼마나 속상하고 나를 원망했을까하고..
똘아 우리동생 이해해줄꺼지...아무도 보살펴주지
못하는 생명들이쟎아..
똘아 잘 있는거지? 요즘은 이래저래 심적으로 누나야가
맘이 많이 힘든게 사실이구나..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좀 막막한 것도 사실이고..
또 할머니 치아가 안좋으셔서 그것도 너무 걱정이고..
똘아 모든게 잘 되겠지? 우리동생이 많이 걱정하고
있을 것 같구나..모든게 서로서로 잘 풀렸음하는 바램뿐이란다..
우리동생 밥 잘 챙겨먹고..친구들하고도 행복하게 잘 지내야한다..
누나야한테 올날도 멀지 않았구나..
내동생 잘자라..많이많이 사랑한단다
서연미
09-12-05 23:57  
사랑하는 내동생 똘아..
오늘 날씨가 너무나 춥구나..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왔나보다..내일은 더춥다고 하네..
오늘 할머니 집에서 김장했단다...
간만에 식구들 다 모여서 오순도순 김장도 담구고
맛있는것도 해먹고 그랬단다..
우리 똘이가 같이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똘아 많이춥지는 않는지 신경이 좀 쓰이는구나..
많이춥지? 옆에 있으면 이불 꼬옥 덮어줬을텐데..
이제는 영원히 안을수가 없으니 맘이 더욱 미어지는구나..
똘아 늘 밝게 잘 지내고 있어야된다..
식구들 맘 안아프게..우리 똘이 식구들 모두모두가
너무나 그리워하고 영원히 지켜주고 사랑할꺼란다..
내동생 오늘밤도 편하게 잘 자렴..
사랑한다..
서연미
09-12-08 22:52  
똘아 누나야왔다..
우리동생 벌써 꿈나라로 갔겠구나..
요즘 더더욱 우리 똘이 생각이 너무많이 나서
누나야 혼자 바보같이 눈물 보이고 그러네..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더 걱정이 되고 그렇구나..
할머니 집에 갔다가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면서
우리동생 항상 누나야 집에갈때마다 할머니랑 누나
바래다 준다고 같이 쫄쫄 가곤 했는 모습들이 눈에
자꾸 밟혀서 그냥 맘이 너무 아파서 힘들더구나..
똘아 잘 있는거지? 너무나 보고싶구나..
우리동생 다시 살아서 돌아오는 생각까지 자꾸 들고
누나야가 많이 약해졌나봐..
똘아 보고 싶다 정말 미칠정도로..
언제쯤이나 우리동생 한번 볼까...
똘아 외로워하지말고 항상 행복하고 밝게 친구들하고
잘 지내고 있어야된다..알았지 내동생
추우니깐 따뜻하게 하고 잘자렴..
누나야가 많이많이 사랑한단다.
서연미
09-12-14 22:20  
똘아 누나야왔단다..
누나야가 요즘 이래저래 신경쓸때가 많고해서
정신이 없어 자주 못들어왔구나..미안해 내동생..
날이 점점 많이 추워지는구나..
우리동생 날도 많이 추운데 어떻게 지내고 있는거니..
걱정이 되는구나..
오늘 누나야 볼일있어 할머니랑 같이 만나서 밥도먹고
시장도 같이 보고 왔단다..
막내누나야가 일요일날 대구로 올라갔단다..
이제 큰누나야가 옆에서 할머니 잘 보살필께..
똘이도 할머니 많이 보고싶지?
오늘 너랑 같은 아이가 지나갔는데..할머니 아직도
너랑 같은 아이를 쳐다보지도 못하시는구나..
맘이 아직도 많이 아프시고 힘드신가봐..
그 시간이 몇 개월 흘렀다해서 너가 잊혀지겠니..
우리 똘이가 주고 간 사랑만큼 아마 영원히 너를
기억하고 잊을수 없을 것 같구나..
똘아 식구들 모두 우리 동생 많이많이 그리워하고
사랑하는거 알고있지?
항상 힘내고 친구들하고 잘 지내고 있어야한다..
오늘밤도 추운데 이불 꼭 덥고 잘자렴 내동생..
사랑한다.
서연미
09-12-21 19:16  
사랑하고 보고싶은 내동생 서똘똘..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는거지?
날씨가 점점더 추워지니 우리 동생 걱정에
생각이 더 많이나서 한번씩 주체할수 없는
눈물이 나오는구나..
며칠전에 디카속에 있던 너의 새로운 사진을
보고 누나야 그만 통곡을 하고 말았구나..
똘아..내동생 어떻게 지내는거니?
너무 궁금하구나..
자주 가보지도 못하고..
식구들은 다 잘 지내고 있단다..
내일은 동지라서 누나야 할머니댁에 간단다..
할머니가 팥죽해놓으셨다고 먹고가라고하셔서..
똘아 너무나 니가 그립구나..
누나야 요즘 직장 땜에 너무 힘이 들구나..
이럴때 우리동생이라도 옆에 있었더라면 많은
힘을 얻었을텐데..
물론 지금도 사랑하는 아이들 있지만..첫번째
로 소중하게 생각했던 너였기에 그만큼 더 힘이들고
그렇구나..
낤씨도 많이춥고 걱정도 되지만...친구들하고도 잘 지내고
있을꺼라고 누나야 생각할게..
따뜻하게 하고 푹자렴 내동생..
사랑한다.
서연미
10-01-02 19:24  
똘아 내동생 잘 지냈니..
누나야가 며칠 못왔구나 미안해..
똘아 벌써 2010년이구나..우리동생 하늘로 간지
엊그제 같은데 왜이리 시간은 빨리 지나가는지..
누나야 보고 좋았지 똘아..
아쉽게도 똘이 겨울옷을 못챙겨가서 맘이 많이
써이는구나..추위도 많이 타곤 했었는데..
똘아 할머니가 니 걱정 많이하신단다..
누나야가 갔다왔다고 하니깐 한시름 놓으셨다고
새해도 바뀌고 한번 꼭 가실 거야..
밥도 잘먹고 간식도 잘 챙겨먹고 친구들이랑도
행복하게 웃으면서 잘 지내고 있어야된다..
우리동생 새해 복 많이 받아라~사랑한다..
오늘은 날씨가 많이 풀렸구나.. 잘자구 누나야
또 올게..내동생 많이많이 사랑한다..
서연미
10-01-10 21:39  
서똘똘 내동생 잘 지냈니..
오늘은 날씨가 다른날 보다 비교적 포근하구나..
요즘 이래저래 우리동생 생각이 더 많이나네..
가뜩이나 누나야 요즘 일이 자꾸 꼬여 힘에 부치는데
우리동생 생각이 더 절실해서 더 우울해지네..
똘아 잘 지내고있지? 많이많이 그립고 보고싶구나..
우리동생 있는곳에 자주 갈수 없는 형편이지만
누나야가 매일 우리동생한테 밥도 주고 물도주고
간식도 주고하쟎아..그래서 멀리있지 않고
늘 우리곁에 가까이 있다는 생각이 든단다..
할머니도 식구들도 항상 잘 지낸단다..
우리동생만 잘 지내면 좋겟구나..할머니가 우리똘이
생각이 더 많이 나시는가봐..
똘아..하늘나라에서 지켜보고있지..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친구들하고 산책도 못가고
우울해 하고 있는건 아니지?
그래도 항상 밝고 예쁜 너의 모습 잃지않았으면
좋겠어..
그래도 한번씩 이렇게 우리동생 보고싶거나 생각날 때
편지라도 쓸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거 너무 좋구나..
사랑하는 내동생 오늘밤도 편안하게 잘 자야된다..
누나야 또 올게...사랑한다 내동생 서똘똘.
서연미
10-01-23 23:05  
사랑하고 그리운 내동생 똘아..
누나야가 며칠만에 왔구나 미안해..
저번주에 누나야 봐서 좋았지 내동생..
근데 그날 좋은일로 간게 아니라 맘은 좀 아팠단다..
고양이 삼식이가 하늘나라로 우리 똘이 곁으로 갔단다..
똘아 삼식이 똘이가 많이 위로해주렴..
똘아 보고 싶다..아직 여기저기 너의 흔적들이 자꾸만
보여서 한번씩 이렇게 할머니랑 누나야는 맘이 무너져
내린단다..
너무나 보고싶구나..
똘아 누나야가 갔다준 겨울옷 입고 조금은 따뜻해졌니..
항상 맘이 아팠단다..추위를 많이 탄 우리 똘이 얼마나
추울까하고..조금은 맘이 놓인단다..
할머니가 명절에는 우리 똘이 꼭 보러가실꺼라고 하셨단다..
똘이도 할머니 많이 그립지...그치만 하늘나라에서 할머니
항상 지켜드리고 있을꺼란 생각이 드는구나..
우리 동생은 세상에서 제일 맘이 따뜻하고 착했으니깐..
똘아 우리 식구들은 모두 잘있단다..
물론 조금씩 힘든점은 다들 있지만 잘 이겨내고 있단다..
사랑하는 내동생 똘아..
밥 잘 챙겨먹고 항상 따뜻하게 지내고..친구들하고도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어야된다..
누나야 또 올게..내동생 많이많이 사랑한단다..
잘자렴..
서연미
10-02-02 19:34  
사랑하는 내동생 똘아..
항상 니 생각이 간절하지만, 요며칠은 니가 보고싶어서 너무
그리워서 가슴이 먹먹해지는구나..
우리 사랑스럽던 똘이를 한번만 안아봤으면...
지나가는 말티 짖는 소리만 들어도 어쩜 너랑 똑같은지..
짖는다고 항상 뭐라고 했던게 왜 이리 후회만 가득하니..
누나야 눈물이 자꾸만 난다...
똘이 잘 있는거지? 왜 자꾸 니 걱정만 드는건지...
사실 누나야가 요즘 일이 참 안풀린단다..그래서 니 생각으로
그리고 집에 아이들 생각으로 그 힘으로 버텨내고 있단다...
똘아..너를 너무 일찍 보낸게 너무도 미안하고 죄스럽구나..
천년만년 우리 식구들 곁에 같이 지낼줄만 알았는데 아무런
준비없이. 우리 똘이도 얼마나 할머니랑 작별인사라도 하고 싶었을까
그런 생각만 하면 미칠것만 같구나...
누나야 오늘따라 너무 가슴이 아파서 눈물만 하염없이 흐르는구나..
똘아.. 명절에 아니 그때 못가더라고 할머니랑 같이 꼭 우리 똘이 보러
곧 갈게.. 행복하게 하루하루 웃으면서 친구들하고 잘 지내는 우리 동생이
되었음 좋겠구나.. 사랑하고 보고 싶고 그렇구나..
내동생 잘 자렴..할머니랑 식구들이 많이많이 사랑한단다..
서연미
10-02-13 23:06  
사랑하는 내동생 똘아..
오늘 하루도 잘 보냈니..
내일이 즐거운 명절 설날이구나..
오늘 오랜만에 식구들이 함께 모였단다..
우리 동생도 같이 자리를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번 명절은 많이 짧구나...
똘이도 보러가야하는데...
똘아 누나야가 일자리를 찾아 월요일부터
출근중이란다..
회사가 멀어서 새벽에 일찍일어나야해서 좀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할려고...
직장땜에 은근히 신경도 쓰이고 할머니도 걱정하고
하셨는데 우리 동생도 너무 좋지..
똘아 보고싶구나 정말 미칠 듯이...
식구들 모두 언제나 우리동생 사랑하고 그리워하는거 알지...
자꾸 얘기를 꺼내면 눈물날 것 같아서 쉽게 꺼내질 못하겠더구나..
할머니는 아직도 너랑 같은 아이를 쳐다보지도 못하시는구나..
할머니가 한번씩 똘이 생각에 많이 가슴아파 하신단다..
그걸 지켜보는게 누나야는 많이 힘이드는구나..
조만간 할머니랑 같이 한번 우리동생 보러 꼭 갈게...
내동생 새해 복 많이 받아...
사랑한다..좋은 꿈꾸도 잘자렴.
서연미
10-02-27 21:33  
사랑하는 내동생 똘아..
누나야가 오랜만에 왔지 미안해..
요즘 일한다고 정신이 없어서 집에오면 바로
뻗어버린단다..
똘이를 향한 맘은 항상 그 자리에 있단다..
똘아 얼마전에 할머니랑 형아야 왔었지?
똘이 할머니 오랜만에 보고 울보가 된건 아닌지
걱정이 되더구나..
똘아 우리식구들은 지금 옆에 똘이가 없지만
맘속에는 항상 그리워하고 보고싶어한단다..
늘 언제까지나 우리 동생 그리워하면서 살꺼란다..
이제 봄이 온 것 같구나..
겨울도 저만치 지나는구나..
똘아.. 친구들하고 항상 즐겁게 잘 보내고 있는거지..
우리 똘이 있는곳에는 다른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는구나..
누나야 바쁜거 끝나면 자주자주 우리 동생 보러올게..
좋은 꿈 꾸고 잘자 내동생..언제나 사랑한단다..
서연미
10-03-09 22:01  
사랑하는 내동생 똘아..
무슨일 있는거니.
어젯밤 우리 똘이가 다시 살아서 누나야한테 왔더구나..
정말 실제인것 같아 맘이 아직도 그래..
누나 품에안겨있다가 갑자기 똘이가 생을 다해서 다시
누나야 품을 떠나더구나..
누나야 너무 맘도 아프고 죽을것 같이 괴로웠단다..
보고싶구나 너무나..
누나야 우리 똘이한테 너무 미안한게 많아서 그 죄가
많아서 그런가봐..
서연미
10-03-09 22:17  
똘아 별이없이 잘지내는거지..
누나 안심해도 되는거지..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니깐 그때까지 너무 슬퍼하지말고
알았지 내동생..
누나야는 요즘 너무나 맘이 힘들고 지친단다..
그냥 자꾸 속상한 일들만 생기고 지치네..
우리 똘이가 누나야 맘 편히 먹도록 바른길로 좀 이끌어줄래..
그러면 누나야 힘이 날것 같아..
똘아 날씨가 많이 춥구나..
따뜻하게 하고 오늘밤도 좋은꿈꾸고 푹자렴..
내동생 많이많이 사랑한단다..
서연미
10-03-27 22:38  
서똘똘 누나야 또오랜만에 들렸구나..
미안해..
회사일로 하루하루 너무 정신도 없고 여유도 없고
그러네 아직..
좀 이것저것 힘든일이 겹치는구나 누나야가..
똘이도 보고있지..힘을 내야하는데 왜 이리 자꾸 기운
빠지는 일만 생길까 속상하고 그러네..
똘아 잘 지내는거지?
한번 가봐야하는데 늘 맘만 그렇구나..
조만간 할머니랑 같이 한버갈게..
몸은 여기있지만 항상 맘은 우리 똘이를 그리워하고
하루하루 늘 생각하고 있단다..
내 첫째 보물같은 똘아..
너무 보고싶구나..
누나야가 항상 슬퍼서 울면 옆에서 같이 따라 슬퍼해주고
했던 우리 동생인데 곁에 없으니 너무 허전하고 그렇구나..
다른 아이들도 늘 힘을주지만..똘이는 누나야한테 첫째라서
많이 남다르구나..
똘아 친구들하고도 잘 지내고..밥도 간식도 잘 챙겨먹고..
알았지? 오늘밤도 좀 차갑구나..
좋은꿈꾸고 잘 자렴 내동생...사랑한다..
서연미
10-04-13 23:16  
사랑하는 내동생 똘아..
누나 오랜만이지..정말 미안해..
늘 바쁘고 정신없고 그렇구나..
우리동생 잘지냈니..
너무 보고싶구나..우리똘이보러 할머니랑 같이 가야되는데..
똘아 세월이 정말 빠르구나..
그 슬프고도 힘들었던 시간이 벌써 1년이 다가오는구나..
우리 동생 가슴에 묻은게 엊그제 같은데..
세월이 참... 그래도 언제나 항상 우리 똘이는 우리 식구들한테는
보물같은 존재란다..
똘아 누나도 그렇치만 할머니가 너를 너무 그리워 하신단다..
똘이 하늘나라에서 늘 할머니 지켜드리고 있지?
너를 얼마나 그리워하는지...똘아..누나 미안해 하지 않을께..
늘 죄책감에 시달렸지만..계속 그러면 우리동생 힘들어할꺼란걸
잘 알아...
친구들하고도 잘 지내고 행복하게 잘 지내는거지?
조만간 할머니랑 꼭 같이 우리동생 보러갈게..
날씨가 따뜻해지니 옷도 갈아 입혀주러 가야하고 그렇구나..
우리 동생 더워하면 안되쟎아..
누나 이제 일도 어느정도 안정이 되고..조금 여유가 생길듯하구나..
할머니랑 금방 한번갈게..
우리동생 오늘밤도잘자고 좋은꿈꾸렴..사랑한다 내동생 서똘..
서연미
10-05-05 18:27  
사랑하는 내동생 똘아..
누나야 너무 오랜만에 왔지..
간만에 오니 홈피가 많이 바꼈구나..
얼마전에 할머니랑 형아야랑 갔이 갔었는데 우리 동생 많이 좋았지..

좀있음 우리동생 천사가 된지 1년이 다 되어가는구나..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게 실감이 되는구나..
똘아..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는거지..
그긴 별일 없니? 누나야도 이제는 회사일도 어느정도자리잡았고..
많이 좋아졌단다..
할머니도 누나야가 자주 뵙고하니깐 우리 동생 너무 걱정하지말고..
똘아 많이 보고싶구나..
하루하루 우리 동생한테 밥하고 물 올릴때마다 한번씩 울컥하긴 하지만
더이상 미안해하지 않을래..그러면 우리동생 많이 우울해할것 같아서..
똘아.. 갑자기 날씨가 많이 더워졌단다..
누나야는 오늘 휴일이라 집에서 쉬는중이란다..
할머니는 제사 때문에 포항가셨단다  모레 올라오신단다..
할머니 잘 오시도록 우리 동생이 잘 지켜드려야 한다..
내동생 밥도 잘 챙겨먹고 간식도 잘 챙겨먹고..친구들하고 잘지내고
있어..누나야 또 올께.. 사랑해 내동생
서연미
10-06-25 17:26  
서똘똘  누나야 정말 오랜만에 왔지
정말 미안해 ㅠㅠ
얼마전  6월13일이 우리 똘이 하늘에 별이 된지 1년이 된 날이였지..
똘아 막내 누나야도 우리 똘이 보러왓었지..
식구들 전부 다 같이 우리 똘이가 보고싶었단다..
똘아..잘 있는거지..
세월이 정말 빠르구나.. 그 힘든 시간도 이렇게 시간이 흐르니깐
맘이 어느정도 편안해 지는구나..
똘아 알지..그래도 우리 식구들은 우리 똘이를  평생 가슴에 간직한채
살아가고 있단다...
사랑하고 에쁜 우리 막내야..
친구들도 많이 와 있더구나...
우리 동생이 새로운 친구들 많이 힘들테니 용기주고 잘 챙겨주렴..
누나야가 준 간식이랑 밥 잘챙겨먹고..항상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야된단다..
낼이 누나야 생일이란다..
작년 이맘때 누나야 생일 몇일 지나고 우리 동생이 하늘나라도 갑자기
기약없이 떠나고 말았쟎아..
청천벽력같은 일이...우리 식구들에게 들이닥쳤어었는데...다시 이 맘때가
되고 나니깐 맘 한구석이 짠하고 아프구나..
얼마전에 우리 동생 생일이엿는데 못 챙겨주고 나쁜 누나지 미안해 ㅠㅠ
똘아.. 누렁이 꽁이 꽃둥이 다 건강하지 못하는 아이들이쟎아..
우리 똘이처럼 그렇게 누나야 곁을 빨리 떠날까봐 누나야 항상 걱정이 된단다..
우리 동생이 잘 지켜줬음 좋겠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지낼수 있도록..
우리 할머니 많이보고싶지? 할머니도 건강하게 편챦으시지 않도록 우리 똘이가
할머니 곁에서 꼭 지켜주렴..
똘아..앞으로 누나야 자주올께..잘 지내고 있어..
사랑해 내동생..
서연미
10-07-23 09:04  
사랑하는 내동생 똘아..
누나야가 우리 동생한테 너무 미안하구나..
사는게 바빠서 자주와서 편지를 못쓰고 미안해 우리 동생이
이해해주렴 아라찌..
그렇다고 우리 동생 잊어버린건 절대 아니란다..
오늘 아침에도 니 생각이 문득 나더구나..
똘아 요즘 너무 날씨가 덥구나..
우리 동생 있는곳은 좀 어떠니..
우리동생 더위도 많아서 좀 많이 걱정이되는구나..
좀 시원하게 잘 보내고 있으리라 믿을께 누나야가..
할머니도 잘 계시단다 똘아..
똘이 할머니 지켜드리고 있지?
할머니도 니 생각이 늘 나신다더구나..
담엔 누나야 운전하면 자주 모시고 갈께..
둘쨰 누나야가 내일 휴가 받아서 할머니 집에 온다는구나..
똘아 누렁이랑 꽁이 꽂둥이 이래저래 아픈곳이 많은 아이들이쟎아..
누나야도 걱정이  좀 되고 그렇구나..
다시한번 아픈 일이 안생겼을 좋겠구나..
똘아 보고 싶다 많이..
우리 동생을 향한 맘은 우리 식구들 모두가 영원히 변하지 않을꺼란다..
내동생 더운 여름 시원하게 잘 보내고 있어..
누나야 시간나면 또올께 사랑한다 서 똘..
서연미
10-08-28 20:43  
사랑하는 내동생 똘아..
너무나 보고싶구나 우리동생..
자주 못와서 정말 미안하고 미안하단다..
그치만 항상 식구들은 똘이를 생각하면서 살고있단다..
할머니도 늘 우리동생이 옆에 있는 것처럼 챙기시고 걱정하시고
하신단다..
누나야 맘도 항상 우리 동생이 옆에 있을때나 없을때나 같단다..
똘이 이해하지.
누나야가 똘이 누나,형 셋을 챙기며 살다보니 정말 하루하루가
정신이 없단단다..
우리동생 맘 아프게 보내고 나니 조금만 아파도 누나야가 신경이
바짝 쓰이는구나.. 며칠전에도 누렁이 형아야가 많이 아팠단다..
누나야 정말 또 무슨일이 일어날까 너무 맘이 아팠단다..
우리 동생이 지켜줘서 다행이 빨이 낳았단다..고맙구나 내동생..
똘아..여름이 정말 부쩍 길게 느껴지는구나..
똘아 세월이 정말 빠르지..
벌써 우리 동생이 하늘에 천사가 된지도 1년하고도 몇 개월이 지났구나..
세월참 빠르다 그치..
똘아 할머니도 잘 계시단다.. 동네에 친구분들도 많이 사귀시고 똘이 빈
자리가 무척이나 컸었는데 정말 다행이지..
담주 토요일은 막내 누나야에 귀여운 아들 민성이의 돌잔치란다..
그래서 식구들 전부 대구 올라간단다..
다들 잘 지내는 것 같다..누나야도 아직은 이것저것 많이 힘이 부치지만..
항상 나쁜일만 있는건 아니니깐 그래도 버틸만 하단다..
똘아 누나야 자주 우리 동생 보러 올게..
항상 사랑한단다 내동생..
우리 동생도 친구들하고 잘 지내고 밥 잘챙겨먹고 그러고 있는거지?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날테니 그때 보도록하자..
우리동생 오늘밤에도 많이 덥구나..
좋은꿈꾸고 잘자.. 사랑해 내동생..
큰누나
10-10-21 22:35  
사랑하는 똘아..
큰누나 정말오랜만에 왔지? 정말 미안하구나 ..
그렇다고 우리 동생 잊고사는건 절대아니란다..
우리 똘이 보러 가야하는데..날씨도 많이 추운데 따뜻한 옷도
입혀야 하는데 걱정만 늘 하고 있단다..
운전하는 형아야가 요즘 바쁘고그래서 못 들린다고 미안해하더라..
똘아 잘 있는거지? 식구들은 다 잘 지낸단다..
그니깐 우리 동생만 하늘나라서 친구들이랑 행복하게 잘지내면 된단다..
우리 애기가 별이 된지도 벌써 1년하고도 반이 지났구나..
아직도 너의 모습들이 가슴아프게도 생생하단다.
누나야가 많이 신경못쓰고  에휴 정말 미안하구나 ..
똘아 따뜻하게 잘 지내고 있는거지?
조만간 맛있는거 사가지고 우리 똘이가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할머니랑 같이 한번 들릴께...
많이 서운하지만 조금만 기다려줄래.. 미안해 내동생..똘아
좋은 꿈꾸고 오늘도 많이많이 행복한 하루였기를 누나야는
바래본단다...사랑해 내동생 잘자~
누나야 자주 올께.
큰누나
10-11-17 17:24  
똘아 잘 지냈니?
누나야가 자주 못와서 항상 미안하구나..
맘은 그렇치 않은데 ..바삐 생활하다보니 조금 정신이 없구나..
똘아 날씨가 많이춥지?
우리 동생한테 한번 가야하는데 왜 이리 맘이 안좋은지..
형아야한테 차 받으면 누나야 할머니랑 자주 우리 똘이 보러갈께..
똘이가 조금만 이해해주렴..
날씨도 많이 추운데..밥도 다 말라서 없을텐데 ..너무 미안하구나..
추운데 아직까지 여름옷을 입고 있는 우리 막내 생각하면 에휴 ..
누나야 조만간 한번갈께 똘아..

하늘나라에서 어떻게 지내니..
새로춘 친구들도 많이 들어왔지?
우리 똘이가 많이 위로해주고 같이 잘 지내렴..
우리 동생이 하늘로 간지도 벌써 1년하고도 5개월이 다 되어가는구나..
그치만 아직 여전히 할머니랑 누나야는 우리 똘이가 항상 옆에서 같이
생활하는거 같구나..

똘아 날씨가 너무 많이 추워지는구나..
이제 점점 추워지겠구나..
춥더라도 조금만 기다렬주라.. 누나야가  좀 있다 한번 들릴께..
사랑한다 내동생..
오늘도 똘아 친구들하고 잘 지내렴...
누나야 또 올께...사랑해 내동생
큰누나
10-12-10 22:03  
사랑하는 똘아..
오늘 하루는 어땠니..
이제 겨울이라서 날씨가 많이 춥구나..오늘은 조금 풀렸다 그래도..
똘이한테 못가봐서 할머니랑 누나야는맘이 너무 무겁구나 항상..
내년에는 꼭 할머니 모시고 자주 갈께 똘아,,
우리 똘이누나야 집에 와서 밥하고 물하고 잘 챙겨먹고 가는거지?
똘아 할머니랑 누나야 맘 알지?
우리 아가는 몇년이 흘러도 늘 우리곁에 남아이있을꺼란다..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고 있는거지? 늘 행복한 우리 아가가 되었음 좋겠구나..
똘아 따뜻하게하고 잘자.. 누나야 또 찾아올께..
언제나 사랑한단다 내 막내동생 똘아..사랑해..
큰누나
11-04-13 11:41  
사랑하는 내동생 똘아~
누나야가 너무 미안하구나..너무 오랜만에 우리 동생 보러왔구나~
너무 미안해서 할말이 없구나 ㅠㅠ
그렇다고 우리 동생 잊어버린건 절대 아니니깐 누나야 맘 알지..

똘아 많이 보고싶구나..
할머니도 우리 똘이 많이 그리워하고 계시단다..
세월이 이렇게 흘렀는데도 엇그제까지 우리 동생이 옆에 있었던것 같구나..
맘이 짠하구나~

똘아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는거지?
친구들하고도 재미나게 놀고 밥 잘 챙겨먹어야 된다~

똘아 누나야 얼마전에 형아야한테 차 받았단다~
누나야가 항상 맘이 걸렸쟎아~차가 없어서 맘대로 우리 똘이 보러도 못가고~
운전이 아직은 많이 서툴지만~ 누나야가 차근차근 운전 연습하고 있으니
조만간 할머니 모시고 우리 똘이 보러 곧 갈께~
누나야 아무 탈없이 무사 운전할 수 있도록 우리 동생이 늘 기도해줄래~

우리 동생이 하늘로 간지도 2달만 있으면 2년이란 세월이 되는구나~
세월 참 빠르다 그치?

똘아 할머니랑 누나야 식구들은 항상 우리 똘이가 맘 깊은곳에
자리하고 늘 있단다..
언젠가는 다 같이 만나는 날이 있을꺼야~

똘아 누나야 이제 자주들어오도록 할께..
따뜻한 햇살 받으면서 친구들하고 재미나게 잘 놀고 있어~
사랑한다 내 동생^^
큰누나
11-06-27 16:15  
사랑하는 똘..누나야  오랜만에 왔지?
똘이 보러는 자주 갔었지 ..우리 아가 좋았지?
벌써 똘이가 하늘나라에 간지도 2년이란 세월이 훌쩍 넘었구나..
그래도 아직까지 할머니랑 누나야는 엇그제 같은 생각만 든단다..
아직까지 아마도 평생 많이 못해준거에 대해서 미안한 맘을 가지고 살것 같구나..
아가야 하늘 나라에서 어떻게 잘 지내니...
밥도 잘 챙겨먹고..친구들이랑도 잘 지내고 있는거지?
워낙 입이 짧아서 맛있는것도 갔다두고 오고 싶지만 안먹을것 같아서
많이 가지고 가지 못했단다..
마지막날 그 좋아하는 육포라도 실컷 줄껄..
생각만하면 눈물이 앞을 가리는구나..
똘아.. 사랑하고 사랑한단다.. 조만간에 할머니랑 또 우리 아가 보러갈께..
잘 지내고 있어 내동생^^
누나/언니…
12-01-20 17:28  
아..무슨 말부터 해야할까..
이 청천병력같은 기분을...

꽁이 분향소를 따로 만들까하다가 같이 지내고 있는 너희들을
위해 이곳에 편지를 쓰기로했단다..

꽁아..꽁아...
편지를 쓸려니 눈물이 흐를것같아 회사에서 간신히 참고있단다..

언니야가 모든게 무지하고 미안하고 할말이 없구나..
우리 사랑하는 꽁이..눈에 넣어도 안아픈 내새끼..
너를 이렇게 갑자기 보내리라곤 상상도 못했단다..

니가 하늘나라로 가기전 약속때문에 할머니집에 맡긴것도 죄스럽고
언니야의 운전 부주의로 심장에 무리가와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구나..

꽁아..미안해..
언니야가 조금더 우리 꽁이 예쁘해주지 못한것 같고  맛있는것도 많이 못준것 같고
아...속상하구나..

우리 꽁이 병 낫게 해줄려고 언니야 나름대로 병원다니면서 노력을 했다곤 하지만
그 노력이 일부에 불과하다는걸 니가 하늘로 가고나서 비로서 바보같이 생각이 드는구나..

꽁아...그렇게 갑자기 예고도 없이 언니야를 떠나면 남아있는 언니는 어찌
고통을 이겨내라고....

하지만 언니야가 계속 울면 우리 꽁이 좋은곳에 못간다고 할머니가 뭐라고 하시니깐
이제부터 좋은추억만 가지고 살아갈께..

형제같은 누렁이 꽂둥이가 아직 언니야 옆에 있쟎아..
평소에 꽁이하고 안놀아준 탓인지 두 아이들도 요즘 부쩍 기운이 없어보이고 그러는구나..

꽁아..언니야와 사는동안 행복했다고 말해주지 않을래..
우리 꽁이 하늘나라에 잘 도착했지..

사랑하는 내동생 첫째 똘아..
고맙고 부탁할께... 소심하고 겁많은 우리 꽁이 니가 좀 많이 보살펴줬으면 좋겠구나..
우리 똘이는 너무나 착해서 가여운 꽁이 많이 위로해주고 있을꺼야 분명히..

너희들이 너무 착해서 할머니 누나야 언니야 고생안시킬려고
그렇게 예고없이 일순간에 하늘로 가버렸지만..

항상내 맘속에는 널 언제까지 자리잡고 살고 있을테니 우리 앞으로 자주 만나자 내 아기들아..

꽁..꽁..
이제 이 귀여운 이름도 너의 재롱도 앞으로 다시볼수 없다는게 언니야가
아직까지 너무 힘이드는구나..

우리 꽁이 얼마나 아팠을까...그 아픔을 내색안하고 참고 산 생각을 하니 가슴이 미어지는구나..
그 고통이 이루말할수 없을텐데...
부디 꽁아 아픔없는 하늘나라에서 예쁜 별이 되어

우리 똘이와 같이 반짝반짝 빚나는 존재로 살아가길 바란다..
언니야 자주자주 놀러올꼐..

사랑한다 내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