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명 깜지 태어난날
성 별 하늘로간날 20100419
품 종 요크셔테리어 당시몸무게
주인명

 

참배: 8,908 명 헌화 : 135 번


   

깜지야 너가 떠난지도 3일이 지났어...누나는 매일매일 너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그치질 않는구나.
너가 그렇게 갑자기 떠날 줄 예상도 못했던 죽음이기에 예전에 좀 더 잘해줄껄 후회도 드는구나.
치료를 하다 오늘이 고비라는 충격적인 말을 듣고 집에 데려왔을때 너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 볼때마다 힘이 될수 없어서 너무 미안했어..
그리고 안락사를 하려고 할때 한날 고통에 시달리면서 마지막이라고 너도 생각했는지 진통제의 영향으로 눈도 제대로 뜨지도 못하는 너가 눈을 활짝뜨고 가족들을 바라본 모습만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나고 너무 슬프다...
지금은 무지개다리 건너서 잘 뛰어놀고 있니?
그쪽에선 아프지말구 누나걱정도 하지말구 밥도 맛나게 먹구..심심하면 집으로 놀러와서 누나랑 엄마랑 아빠랑 오빠랑 동생이랑 어찌 지내는지 보러와.
매일 책장 위에 간식과 밥과 물을 갈아놓을께...배고프거나 먹고싶으면 집으로 오렴.
절대로 누나는 널 잊지 않을께..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깜지야..
정말 사랑한다..누나는 널 만나고 매일매일이 행복했었어....
 
정수진깜지
10-04-23 15:12  
깜지야 잘 있니?오늘 날씨 춥던데...추워서 몸떨고 있지는 않니?
누나는 그 차갑고 거센 바다에 너를 뿌려서 참 마음이 아프다...
부랴부랴 병원에 너를 데리고 간다고 장례에 필요한 너 옷가지하며 먹을거 하며 챙기지 못한 내가 후회스러워..아무것도 못보내고 너만 보낸것같아 미안해..
오늘도 많이 춥던데..걱정되는구나.
어제와 오늘 아침도 너가 너무 생각나서 아침에도 눈물을 흘렸단다..
밤이나 새벽이나 아침이면 느껴지는 너의 온도 너의 감촉을 느낄수가 없어서 너무나도 슬프더라....
어제 집에 너를 위해서 사료랑 너가 좋아하는 소세지,물과 함께 올렸었는데...
밤 12시부터 1시반까지...내 방 창문을 열고 기다렸어..혹시나 집에 가족들 보러올까봐..
와서 배고프면 밥도 먹고 너가 좋아하는 소세지도 먹고 가렴..
누나는 살아생전에 너한테 더 잘해줘야되는데...못해준것만 같아서 너무 죄책감이 드는구나..
누나는 내일 다시 들어올께....그 동안 편히 쉬고 있으렴.....
깜지야..사랑한다.
정수진깜지
10-04-24 10:52  
깜지야....잘 있지?
오늘 날씨가 따뜻하네...이제야 봄날씨 같구나.
이런날 산책하면 좋은날씬데..너가 없어서 허전해...
날씨가 안좋아서....너를 보러 바닷가에 못갔는데...
오늘 너보러 집에 가는길에 너를 뿌린 바닷가로 갈 예정이야...
누나보면 반가워해주라..
누나는 이제야..너가 춥지 않을것같아서..맘이 놓이는구나...
깜지야..나중에 보자..우선 푹 쉬고 있어...
그리고 집에 창문 열어 놓고 있을테니까 물, 밥, 간식 먹고 가.
정수진깜지
10-04-26 09:22  
깜지야..오늘은 너를 보낸지 일주일되는 날이야...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거라고 생각했는데..아직 내 맘속은 여전하구나..
너와 관련된 장소,물건만 봐도 가슴이 찢어질듯이 아프고 눈물이 나는구나.
내가 너에게 의지를 많이 했었나봐....그냥 너만 생각하면 견딜수가 없어..
한달 전까지만 해도 뛰어다니면서 누나가 집에 오면 반갑다고 꼬리치던 너가 지금은 없다는것도 아직 인정하고 싶지도 않고...
맘이 아프다..
오늘따라 더더욱 너가 그리워....한번이라도 품에 안아봤으면 좋겠다......
너의 심장소리와 체온등을 한번만 더 느끼고 싶어...
정말 보고 싶다..깜지야...
정수진깜지
10-04-27 15:36  
깜지야...잘있지?
오늘 날씨가 따뜻해..바람만 안불면 더울 정도네..
오전에 들어올려고 했는데 컴퓨터가 말썽이라 이제 들어온다...
어젠 비가 내려서...창문을 잠시 열어놨는데...시원하기도 하고 쓸쓸하기도 하더라....
지금은 어제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이 날씨가 이렇게 쾌청하니..
어제 인터넷으로 종이액자라는걸 만들어서 너 사진을 끼워봤는데...이쁘더라.....
진작에 이걸 만들어둘껄.......아쉽긴 해
요즘 반복되는 일상이라 너에게 전할 소식이 없네....
깜지야......우리 이쁜이....누나가 소식이라도 만들어야되는데..;;;
내일 다시 들어올께......깜지야...사랑해.
정수진깜지
10-04-28 11:36  
깜지야..누나왔어..
날씨가 정말 정신이 없구나.
오늘은 날씨가 춥네..비까지 온다니..내 맘처럼 왜이리 들락날락한건지..
요즘 그냥 하는거 없이 피곤하네....잠도 잘자는것같은데..눈이 왜이리 피곤한건지...
어제 가족들 줄려고 도너츠 샀었는데..니 생각이 젤 먼저 나더라...
넌 내가 집에만 도착하면 내 가방을 뒤지는게 일이었지..그때는 누나보다 먹을걸 좋아한다고 핀잔을 줬었지만 이젠 내 가방 뒤지던 때가 그립네....
오늘 들어왔더니...분향소 친구가 한마리 더 늘었더구나...친구들이랑 잘 놀고 있어..
다른 강아지들 무서워하지말구...이젠 누나 없이 잘 할수있지?
내일 다시 들어올게....깜지야.사랑해.
정수진깜지
10-04-29 13:38  
깜지야..누나야.
날씨가 많이 따뜻하구나..이젠 날씨가 변덕이 없으려나?ㅎ
어제.누나 올만에 친구 만나서 바람 좀 쐬고 왔어....
근데..어제 넘 추워서 약간 감기 증상을 달고 온것같네...
지금은 괜찮은데.나중에 어찌될지 모르겠다...
누나 이제 맘 진정 많이 되었어..시간이 약이 맞긴 한가보다..
너 떠나보낼때 정말 죽고싶을정도로 힘들었는데...이젠 좀 나아지는구나.
그런다고 널 잊는다는건 아니니까 혹시나 실망은 하지마..
평생 누나 가슴에 안고 살꺼니까....
가끔씩 너 생각만 하면 지금도 가슴이 많이 아퍼..특히 너 무지개다리 건너기 전날 내가 친구 약속지키느라 자리 비웠을때 너만 고통받은거 생각하면...가슴이 메어진다...죄책감을 떨쳐내기 너무 힘들구나...
우리깜지는 착해서 이런 날 용서해줄지 모르겠다...미안하다.
누나랑 만나게 되면 너한테 사과부터 하고 싶어..정말 미안하다고...
누나 용서하지마라...사랑해..깜지야.
정수진깜지
10-04-29 17:22  
깜지야...누나 퇴근해..내일보장...그동안 잘있어..
정수진깜지
10-04-30 12:52  
깜지야...누나야..
점심 먹구..너한테 들어오네...
어제...꿈에 너가 나왔는데....너가 정말 집에 온거 맞니?
내 옆에서 팔배게하고 곤히 자던데..
만지니까 따뜻하지가 않았어...맘이 아프더라..
꿈속에서도 너가 아팠던 생각이 났나봐...너를 보니까 맘이 너무 아프고 힘들었어...
꿈속이라지만 너를 보게 되어서 너무 기뻤어..누나 정말 행복했어.
아침에 너가 생각나서 또다시 눈물을 흘렀지만 꿈속에서 너가 고통스럽지않은 편안한 모습으로 보이는게 안심이 되더라...
가끔씩이라도 이렇게 꿈속에서 너를 봤으면 좋겠는데..누나 욕심크지?
아주 가끔이라도 좋으니까 한번씩 누나 꿈에 나타나주라....누나 기다릴께..
사랑해 깜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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