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명 피코 태어난날 1998.3.12
성 별 왕자 하늘로간날 2010.9.13
품 종 요크셔테리어 당시몸무게 5kg미만
주인명 P.J.H

 

참배: 8,458 명 헌화 : 128 번


사랑하는 우리가족 피코야
우리피코 처음 우리 가족이 됬을땐 누나가 14살이었어..
아빠 회사에서 새끼 3마리를 낳았는데 그중에서 눈도 제일 크고 제일 이뻐서 아빠가 델꼬왔었대~
갓 왔을땐 정말 손바닥만해서 기어다니지도 못하고 어색해서 니 집안에서만 있었지?
몇일 지나고 나니깐 살살 기어나와서 사료도 먹고~ 오줌도 아무데나 하고 다니고 ^^
얼마나 이뻤는지 알기나해??
애기때가 엊그제같은데 어느새 보니까 우리피코가 누나 인생 반이나 같이 해왔더라구..
그만큼 우리피코가 우리집에서 오래오래 가족으로 있었다는건데..
항상 아빠 엄마 앞에서 있는없는 재롱이란 재롱은 다떨고 피코야~하면 고개 좌우로 까딱거리면서 그랬었는데..
약 2달전이었지 그때부터 니가 조금씩 몸이 안좋아지고 있구나..했었는데..
무지개 다리 건너기 전까지만해도 밥도 잘먹고~ 잠도 잘자고~ 폴짝폴짝 잘 뛰어다니고 그래서 누나랑 식구들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지.. 많이 아팠으면 조금의 내색이라도 해줬으면 그렇게 허무하게 안보냈을껀데..
피코야~ 만으로 13년이지.. 13년동안 병원신세한번 안지고 건강하고 이쁘게 있어줘서 고마웠어..
그리고 생 마감할때 누나가 너무 무섭고 어떠케해야될지 몰라서 미친듯이 울면서 너 부르기만 하고 안아주지도못한게
너무 한이 되.. 너무 미안해
하늘나라간지 약 2일정도 됬는데 뭐하고 지내려나 너무 궁금하네?
거긴 우리피코 친구들도 많고 그래서 외롭지 않을꺼야! 집에 오고싶음 언제든지 와..그래서 엄마 아빠 형아 누나 다 보구가~ 아라찌..?
누나가 걱정인게.. 형아가 널 쉽게 놓아주질못하고 있어서 피코 니가 걱정되서 뒤돌아볼까봐 ..
누난 우리피코 조금만 더 그리워하고 조금만 더 울고나서~ 우리피코 가슴속에 품을꺼야..
하늘나라에선 기침하지말고~ 건강하고 이쁜모습 그대로 잘 지내고있어야되~
미친듯이 보고싶으니까 꿈에라도 한번 나와줘 응?
누나 맨날 들려서 편지쓰고 갈께 그리고 일요일에 엄마랑 형이랑 누나랑 우리피코 보러갈꺼야
박피코!!!!!!!!!!!
정말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했고 죽을때까지 피코 사랑할께 사랑해 피코야..♡
 
피코야사랑…
10-09-15 15:13  
피코야 누나왔당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우리피코 안고 베란다나가서 밖에 구경시켜주고싶네?
누나 금방 세탁기돌리고 빨래 너는데 피코전용수건이 나와서 마음이 조금 아팠어 ㅠ
그래도 오늘은 안울고 잘 버티고 있는데 누나 착하지??
어제 밤에 비가 조금와서 걱정됬는데 다행히 오늘은 날씨가 괜찮네 ~
우리피코땜에 누나 어제부터 밥도 못먹고 있는데 피코는 잘먹고 잘놀고 그러고 있지?
항상 행복해야돼 그래야지 누나 빨리 털고 일어나지..
피코양~ 누나야 이따가 밤에 또 피코랑 이야기하러 올께!!
사랑해우리피코 ♥
피코야사랑…
10-09-17 03:21  
피코야 누나 오늘 좀 늦었지.. 미안해~~
아까 낮에 잠시왔었는데 바빠서 꽃만 놓고 나갔었어 ㅠㅠ
우리피코 오늘은 머하고 놀았어?? 요즘 낮에 날씨가 너무 덥다
피코있는곳은 계절이 뭘까,,? 겨울이랑 여름은 없었으면 좋겠는데..~~
누나가 피코 사랑하는 만큼 강아지 사랑하시는 분들이 우리피코한테 헌화 마니 해주셨네???
고맙지??^^ (들려서 헌화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피코. 꿈에 좀 나타나달라니까 왜케 말을 안들어?ㅡㅡ 거기가서도 누나말 안듣네..밉다 진짜
한번만 와줘~~~~~응??
너무너무 보고싶으니까 꼭 와~알았지
누나 낼또 들릴께~~ 이야기 짧게했다고 삐치지말고!!
항상 지갑속에 우리피코 사진볼때마다 인사하고 뽀뽀해주고있으니깐 ㅎㅎ
피코야 완전 사랑해~ 잘자~♥
피코야사랑…
10-09-28 10:09  
피코야 누나왔어
엄청 오랜만이지.. 자주안왔다고 우리피코 삐친건 아니지..?
추석도 있었고..누나 개인적인일로 너무 바빠서 우리피코 보러 자주 못왔어 ㅠㅠ 미안해..
밥잘먹고 잘 자고 잘 놀고 있지??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 햇빛도 따뜻하고 바람도 좋고.. 완전 가을이야
피코 천국간지 벌써 2주나 지났네? 저번주 일요일에 엄마가 우리피코 보러갔다던데 엄마 잘봤어?
누난 용기가 안난다 피코보러가면 너무 힘들꺼같아서 또..ㅠ 핑계같지...ㅠ
너무너무 보러가곤 싶은데 ㅠ 누나 용기내서 피코 좋아하는 통조림사들고 갈께
최대한 시간날때마다 글쓰러 올께 ㅠ 자주못와서 맘에 걸렸는데 오늘에서야 피코한테 글쓰네~
섭섭했다면 엄청 미안해 봐줘^^
그래도 우리가족들은 우리피코 잊지않고 있다는거 꼭 알고있어~
형아는 요즘 시험기간이라 정신없다 ㅎㅎ 엄마아빤 잘 지내고 있고.. 누나도..~
우리피코만 잘먹고 잘자고 잘 놀면 돼 아라찌??
어젠 누나 친구가 누나만나러 나왔는데 강아지를 데리고 나온거야 그 강아지 보니까 우리피코 생각 너무많이 나더라 ㅠ
그래서 힘들었어 ㅠㅠ
많이 보고싶다 그립다 피코야
누나 또 올테니까 잘지내고있어~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하는거 알지?? 사랑해 우리피코 ♥
피코야사랑…
10-10-09 21:24  
피코야!!!!!!!!!!누나야왔다~~~
또 오랜만에 왓어 ㅠㅠ 자주못와서 진짜 진짜 미안해
요즘 누나 학원당긴다고 나름? 바빠 ㅎㅎㅎㅎ
그래도 우리피코 생각은 항상 하고 살지요~~
어제 누나 피코 보고싶어서 쪼끔 울었다 ㅠ 갑자기 너무너무 보고싶고 만지고 싶은데 어떡해..
지금 형아랑 가치 겜방왔다가 생각나서 글남겨
밥잘먹고 잘놀고 잘자고 그러고 있지?? 걱정 마니 안해도 되지?
마니보고싶다 ㅠ
그렇게 누나 꿈에좀 나와달라고 하는데도 안나와주고 ㅡㅡ 뭔데!!!!
누나 안보고싶은거가 ㅠㅠ
자주자주 피코한테 글남기러 못와도 이해해줘~ 이렇게 최대한 가끔이라도 와서 피코랑 이야기할께
여긴 날씨도 점점 추워지고 있는데 피코 있는데는 어때??
춥지만 않았으면 좋겠당 ㅠ
누나 또 올께 잘있어~우리피코~
항상 보고싶고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 우리피코♥
피코야사랑…
10-11-05 19:10  
피코야~누나야왔당~
거의 한달만에 또 왔네 ㅠㅠ 니생각은 맨날맨날 하는데 왜이러케 들리는게 맘처럼 쉽지가 않은지...
오늘 꿈에 니가 관련된 꿈이 나와서 영..기분이 안좋아서 들렸어
피코 니 얼굴은 보질 못했지만 ㅠㅠ
꿈속에서도 피코 니는 없었는데 누나야한테 갑자기 경찰이 저나와서 동네 이름 말하면서
그쪽집 강아지가 아파트 단지에서 떠돌고 있다고 이러는거라..
글서 꿈에서도 니는 하늘나라가고 없는데 이상하게 찾으러 가고싶어서 찾으러 나가려는데
꿈이 깼다.. (엄마가 학원가라고 깨워서...ㅠ)
조금만 꿈을 더 꿨더라면 죽도록 보고싶은 니 얼굴 볼수 있었는데....
너무너무 안타깝고 슬펐다...
왜 누나야꿈에 나온건데...? 무슨일 있는건 아니제... 누나야는 못갈꺼같아서
형아한테 부탁했거든..니좀 살펴보러 가달라고..
무슨일 없었음 좋겠다..
꿈을 그런걸 꾸고 나니까 니가 더더욱 보고싶다 ㅠㅠ
후....
잘있는거지...?
피코야 누나야 주말에 니 보러갈께 피코니도 누나야보고싶어서 그런거라 믿고
꼭 보러갈께 마니마니 사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