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18 내사랑 까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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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까미 1 9,065 2013-02-18 00:42


까미야 엄마 왔어~^^



한달만에 왔어 너무 늦었지..?미안해~~~~~



우리 까미 하늘나라로 떠나보낸지도 어느덧 100일이란 시간이 지났구나...



시간 너무 잘가는거 같다... 까미야 얼마전에 설날이였는데 엄마 병원에서 죽어라~일했어..ㅎ



설날때 너 있으면 꽃단장하구 친척들올때마다 너 침대에 숨고했던 기억이 떠오르네~



까미야 하늘나라는 어때? 엄마 안보고싶어? 엄마는 하루하루 수십번씩 너 생각해^^



지나가는 강아지나 컴퓨터로 보면 우리까미도 저럴때 있었는데 하곤......ㅠㅠ



까미야  너 마지막날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난다...



수의사 원망도하고 열받기도 하고 슬프기도해



100일이란 시간이 지나도 그 길지나갈때마다 너무 열받어...



이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너를 이렇게 만든..........xxxxxxxxxxxxxxxxx



휴....... 미안해 우리까미 많이 아팠지?



엄마가 많이 못챙겨 준거같아서 죄책감이 든다



우리까미 좋아하는 간식 들고가서 너뿌려준곳 보러가야되는데



가면 또 펑펑울것같아 가기가 두려운거 있지?ㅠㅠ



그래두 조망간 갈게 미안해 약속 못지켜서 .. 그래두 항상 까미 생각해



까미야 너 집이랑 담요 같은것도 못빨겟어



빨면 너 향기가 없어지는거 같아서 ㅠㅠ



아직도 까미 간식,용품,사료,옷,등등 그대로 있어~



까미 혹시라도 다시올까봐 엄마가 평생 못버리고 엄마



시집갈때도 들고갈거야 ^^





까미야  엄마 시집갈때까지 살기루했음서 먼저가는게 어디있냐?



보고싶다 내사랑 까미야 이젠 슬픈 두글자가 되어버렸네



까미야 엄마가 너 딱 한번만 꽉~안아주고싶다



만져보고도 싶고 이름도 불러보고싶다



여전히 침대밑에 있을거같은데.....



시간이 지날수록 까미없으니까 너무허전하다...



다른사람들은 허전해서 강아지 키우고 하던데



까미야 엄마는 아직도 너만한 존재가 없는것 같아



키울마음도 없구 11년 세월 어느 누구라도 까미 대신 해줄수 없을거같다



까미야 엄마 결혼하게되면 엄마 딸로 태어나기!



아랏지? 우리사랑둥이...............많이 보고싶다



얼마전에 가족들이랑 까미 동영상보는데 너무 슬픈거있지



이럴줄 아랏으면 동영상도 많이 찍어놓는건데 이젠 만질수도 없으니까......



휴.........산책도 많이시키고 좋은거 좋은곳 이것저것 다보여주고 먹이는건데....



생각해보면 못해본것들이 수십가지네 속상하기만해



까미야 타임머신 같은거 어디없나? 2003.1.6 날로 돌아가서



까미 처음부터 다시키우고싶어



11년동안 엄마만 쳐다보고 엄마만 졸졸따라다녔는데



내동생 우리딸 내보물............................ㅠㅠ내사랑...............



엄마 보물이사라져버려서  너무슬프다....한번만 엄마앞에 나타나줘~



소원이야..



까미야 하늘나라에서 우리가족 지켜줘 아랏지?



다음에 올떄는 기분좋은 모습으로 올께^^



까미도 하늘나라에서 잘지내고 있구 거기서는 아프지말구



아랏지~



엄마 갈께 또 편지쓰러 올께



사랑한다



죽도록............♥  ♥  ♥  ♥  ♥  ♥  ♥  ♥  ♥  ♥  ♥  ♥  ♥  ♥  ♥  ♥  ♥  ♥
 
조미화
13-11-13 03:04  
까미는 좋은 주인 잘만나서 행복했을 모습이 눈에 보이네요
저두 우리뭉치 잘 보내고 왔는데 아직 헤어지는게 익숙치않아
납골함만 부둥켜안고 울다가 지치면 자다가 하고있습니다
우리 애기들이 다 좋은곳가서 행복하길 바랍니다
견주님도 힘내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