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야~ 못난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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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여우 0 9,171 2013-11-29 18:45


사랑하는 우리해피야~`
너와만난지가 11년이라는세월이 흘렸구나! 긴긴세월동안 삶이 평탄지 못해 너한테 못해준게 너무나 많았다는게
새삼스럽게 또 느끼구나~ 힘들고 ,외롭고, 괴로울때나 언제나 엄마곁을 지켜주며 주시하는해피인데~
2013년11월29일 오전10시30분에 너를보내고 한없이 울었어~
해피야~ 엄마가 미안해 쫌더 보살펴줘야하는데... 이렇게 보내고나서야 마음이 쓰라린다
오늘은 하루 종일 엄마가 울고 또 울고 해피야~ 정말미안해....
해피야~
하늘나라에는 따스하고 아프지더 않다네~ 우리해피도 그런곳으로 가겠지
부처님~ 우리해피 극락길로 가겠끔 도와주십시요..착하고 온순한편인데...요몇일 많이 아픈지 밤새괴뢰워했습니다.
아픔몸을 이끌고 엄마한테 투정한번 안부리고... 부탁합니다.감사합니다 !부처님
해피야~ 다시 태어나면 엄마랑 만나 후회없는삶을 살아가자꾸나!
해피야~ 마지막모습이지만 편안해보여서 그나마 안도의 숨을쉬었고, 하늘나라에 가서는 행복한 해피가 되었으면한다
알지..항상 꼬리를 흔들며 엄마를 반기는모습~ 그리워지는구나...
해피야~ 다시 한번 미안해..그리고 사랑해..
해피야~ 부디 행복해야해...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