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쿠~ 울뚱아~ 엄마왔다고 뛰어왔어? 으히히히히~
내가 너땜에 집에일찍 오잖니 뚱아~
뚱아~ 왜케 이런말들만 자꾸 떠오르는지 모르겠다~
울뚱인 하늘나라에서.. 맘편히 뛰어놀고있을텐데...^^
하늘나라는 어떤니? 엄만 아직 가보질 안아서~ 잘모르겟어~^^
뚱이는 엄마보고 싶지도 안니?
엄만 뚱이가 넘보고싶은데 말이야...울뚱이 가 하늘 나라 간지도~ 벌써 1년이구나~
엄만 일년동안 아빠랑 외로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단다~
울 뚱이가 없는 집이 좀 외로워서 울뚱이랑 닮은 친구를 데려다가 키울까 생각도 해봤지만 ...
좀처럼 쉽지가 안네~
울뚱이 처럼 말잘듣고~ 엄마 아빠 맘 잘헤아려줄 그런 친구는 없을거 같아서~
울뚱아~
엄마,아빠 보고싶으면 언제든 찾아와^^
엄만 울뚱이가 아빠도 울뚱이가~
너모고싶어~
하늘나라는 춥지 안니?여긴 약간 쌀쌀하넹^^
울뚱이 감기걸리지 안게 조심하고~울뚱아 사랑해~^^* 엄마가 아빠가 울뚱이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또 편지 쓸테니까 너도 꿈속에서라도 덥정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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