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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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이언니 0 9,842 2014-08-22 17:17



방울아~ 우리 방울이가 하늘나라에 간지 아직 하루도 안지났네
그래서 그런지 언니는 아직 실감이 안난다.
내동생.. 언니가 매일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가서 안아주지도 못하고 놀아주지도 못해서 너무 미안해.
언니가 어릴때부터 우리 방울이가 항상 옆에 있어줬는데.
못난 주인 만나서 좋은곳에 놀러도 못가보고.. 병에 걸려 아프게 되서 고통스럽게 하늘나라간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언니가 조금만 더 신경쓰고 조금만 더 많이 알았더라면 우리방울이 이렇게 아프게 가진 않았을텐데..
다 언니 부주의다. 너무 미안해 방울아..
평생 언니 미안한마음 갖고 살게
우리 방울이가 언니한테 큰 가르침주고 갔다고 생각할게
방울아.. 아직까지도 언니가 놀러가면 뛰어나와서 배만져달라고 누울것같은 니가 이제는 만질수 없는 가루가 되었다는게
언니는 아직 믿기지가 않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에 되는대로 자주가서 우리방울이랑 놀아주고 할걸.. 맛있는거 더 먹여줄걸..
이제와서 후회해봤자 우리방울이는 몰라주겠지만..
방울아 언니가 진짜 평소에 잘할걸 너무너무 마음이 아프고 후회된다..
어떻게 너에게 보상해야될지. 어떻게 이 죄를 용서받아야 될지 모르겠지만
항상 우리 방울이를 위해서 언니가 기도드릴게
우리 방울이 위에서 언니 꼭 지켜봐주고 응원해줘
어니 평생 우리 방울이 절대 안잊을게
시간이 지나서 사는게 바빠지더라도 우리방울이 찾아가는거 게을리하지않고
우리 방울이 얼굴떠올리고 생각하는일도 게을리하지않을께
평생을 우리방울이가 언니에게 주고간 좋은 추억 간직하고 떠올리면서 열심히 힘내서 살게
방울아 니가 11년전쯤 처음 만났을때 3마리 강아지중 니가 언니 다리위로 올라와서 니를 키운다고 했었어
그때가 생각나네 우리 방울이 언니 팔보다 작았는데
우리 방울이가 살도 많이 안찌고 작은편이었는데
아파서 배에 복수가 차올라서 걷는것도 앉는것도 힘들어하던 니가 언니가 놀러가면 반갑다고 나와서
배만져달라고 힘들게 누웠던 모습이 생각난다.
우리 방울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언니가 말못하는 너를 조금더 챙겨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하다
많이 아팠지? 정말 거기서는 편하게 웃으면서 잘 지내고 있어
언니가 해줄 수 있는게 우리방울이 생각하면서 열심히 살면서 우리방울이를 위해 기도드리는것 밖엔 없는것같다.
항상 언니는 방울이 생각하면서 살게.. 방울아 떠났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항상 언니 마음속에 우리방울이가 있다고 생각할께
우리 방울이도 언니 절대 안잊었으면 좋겠다..
우리 방울이 언니가 너무너무 사랑한다. 거기서는 맛있는것도 많이먹고 아프지말고 재밌게 뛰어놀고있어.
언니가 곧 보러갈게.. 너무 사랑해 내가족 내동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