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실아 좋은곳 가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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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형 0 9,994 2015-01-25 08:23


몽실아 형이 정말 미안해 너랑 달리고싶은 마음에 너를좀끌어당겻는데 그게 목뼈까지이상이갈줄이야..
그런데 병원에가보니 너의머리에 염증도잇엇다고하더라..
니가이때까지집에서 낑낑거리던데 그염증때문에 일어난 두통이라고 생각해
만약 그것이 원인이엿다면 내가 산책하면서 목뼈를다친게더다행이지
만약 병원을찾지않앗다면 우리가족은 원인도 모른채 너를 떠나보냇을꺼야
몽실아 4년동안 처음데리고와서 동생 나 한테 말안들을대 혼나고
니성격이 혼자잇는걸항상좋아하고 그런아이지만 우리둘은 너를사랑해주고싶고 안아주고싶은데
몽실이 니성격이 그렇지 않아서 몽실이니입장에서는 많이괴로웟겟구나....
지금쯤 천당에 가서 너는 항상 착하게 성실하게살아와서 신이 다음생엔 너를 사람으로 만들어줄거야
너의딸 뽀미와 나머지인생 더열심히살게
너의빈자리가 너무 허전해서 뽀미가 새끼를 낳앗으면 좋겟지만
엄마가 허락할지는 모르겟어
만약새끼를 나아서 수컷이나오면 이름을 몽실이라고짓구 암컷은 몽순이라고지을꺼야
몽실아 사람으로 환생하기전까지 천당에서 행복하게 맘껏 뛰어다니고 드넓은 들판을 뛰어다니고
그랫으면좋겟어...
몽실이 마지막으로 형이정말미안해 늦게알아차리구..
엄마도 어제 너 하늘로갈때 많이울엇어
아직동생은모르는데 조금잇다일어나면 말해줄거야
몽실아 우리가족은 너를 잊지 않아 천당에가서 행복하게살다가 꼭 사람으로 환생해서 행복하게살아야되 몽실아!
우린 항상 너의 뒤에잇어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