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아기 누룽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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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지야 2 12,179 2015-05-15 08:41


2015년5월13일 갑각스레 받아들어야했던 너의 죽음
갑작이 왜 이런일이 일어났는지 아픈곳도 없었던 내아기
호흡하기힘들어하는 너의모습 그러다 침이떨어지는데 그게 붉어 봤더니 피를흘리고 조금후 코로거품처럼 뿜어내며 힘들어하는
너의모습 아빠와 허겁지겁 병원으로갔는데 폐출혈일수도 있다는 원장님의 말씀
급한건 호흡이돌아오길기다릴뿐이라는 말씀에 기다리다 괜찮아져서 동생 유준이가 갑작스레 응가를해 기저귀가 없어 집으로 다시가야했는데 가는도중 갑작 전화한통에 우리아기 룽지가 쓰러졌다고 다시돌아오라는전화
너무 놀란마음에 갔더니 심폐소생술을하고 있는 너의모습 아빠와 유준이와 엄마가 들어갔더니 다시호흡이돌아와 다른 산소방으로 옮겨지며 아빠와 이야기도하고 엄마도 유준이도 건강하게 내일다시보자하며 집으로왔는데 밤11시50분에 걸려온전화한통에
눈물바다가 되었구나 많이힘들었구나 우리아기

엄마 안좋을일 있을까 룽지자 대신 선택한거니??
항상 착했던우라룽지 늘 양보하고 순한 내아가
널 처음봤을때 아빠가 키우고있던 강아지였어 혼자인게 외로워보여
입양한 마늘일 너의자식인듯 핡아주고 양보하고 너는 남자인데 애뜻함이 남달랐던 룽지
는 뺏기고해도 그냥 묵묵히 바라보고 유즌이가 태어났을땐 보디가드처럼 지켜주고

룽지야 왜 갑자기 이런일이 일어났을까???
혹시 엄마 둘째생겨 엄마힘들까봐 글런거야??
아님 엄마 혹시안좋은일 있을까봐 대신그런거니??
미안하구나 내아기
엄마가 끝까지 지켜주지못해

룽지야 우리가족들은 지금 룽지가 엄마둘째로 환생했다 생각하고있어
맞지???그렇지??
우리룽지 이번토요일에 병원에 있는내 아들 데릴러갈께 장례치르고 함께 갔던곳으로 가보쟈
우라첫째아들 니가 내아들이라 너무 행복했고 많이못해줘서 미안했고 그리고 정말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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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돌이마마
15-05-15 12:52  
룽지야~~
집이아닌 그곳 ..
냉.동.실..
어둡고 춥겠구나,

행복했던 너의보금자리 얼마나 따뜻하고 조았을런지.....
다시는 돌아오지못한 강을 건너가지만 ..
부디 ..
널 사랑했던가족 잊지말고
조은일 조은날만 있게 해줄거지~~~~.

아팠던거 툴툴털고
하늘나라 그곳
내사랑하는 새끼 울똘이랑 함께 잘....지내~~~~~~
잘가~~~룽지야.......
룽지야
15-05-15 14:06  
실장님  너무감사드려요 
실장님  덕분에  이렇게  편지쓰는것도  알고
똘이랑  룽지랑  함께  잘지내고 있을꺼예요
힘이되어주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