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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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미 0 12,336 2015-10-19 16:24


꼬비야~~~

지금쯤 우리꼬비 친구들과 어울려놀다가 낮잠자고 있을려나?

너가 떠난지 4일째야...ㅠㅠ
누나는 어떻게 하루하루를 보냈는지 모르겠어.
도저히 그냥 보내지 못해서 스톤으로 널 데려왔는데..
혹시 갑갑하진 않은지..누나랑 형님 욕심이었을런지....걱정이네..

매일 스톤보며 혼잣말하고 대화하는데..
누나 얘기 듣고 있지?

21년동안 우리가족에게 늘 기쁨만 주고 눈치빠르고 귀염쟁이 애교쟁이 우리꼬비.
아파도 마지막날까지 잘먹고 응가 잘하고..ㅠㅠ 착하디착한 꼬비.
누나가 어찌 널 잊겠니...보낼수 있겠니.
시간이 흘러 너의 흔적은 옅어져도 늘 함께하고 있을거야.
꼬비물건 안버리고 있어.... 언제든 오고 싶음 와.
그리고 우리 꼭 다시만나자. 누나한테 와주렴.
더 잘 보살펴줄께.사랑해...너무너무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