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함께였던 봄여름가을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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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야엄마 0 13,630 2015-10-25 13:58


희야 안녕 엄마야 니가 너무 보고싶어 정말이야 내가 널 거기보낸거야
너와 하루이별만 참았더라면 널 영영보내진 않았겠지
하루만 참을걸 하루만 내곁에서 널 떼놓을걸 내 욕심때문에 널 보냈어
내가 너무 원망스럽겠지 마지막가는길도 편히 못해준게 너무 아파
널 보내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한것도 너무 아프고 니 얼굴이 하루하루 잊혀지는것도 너무 무서워
산책이라도 많이 시켜줄걸 여행이라도 한번 같이 갈걸 아무것도 해준것이 없어
널 이제라도 행복하게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엄마가 기도할게
아프면안되고 좋은 엄마 만나야 해
좋은친구만나고 밥 투정은 하지말고 아프던 귀도 아프면 안되고 피부병도 없어야해 알았지?
너는 행복해야해 엄마가 많이많이 미안하고 네가 있어서 너무너무 고마웠고 니가 너무 보고싶어
꿈에라도 한번 나타나줄거지? 나중에 꼭 만나자 아가 그때까지 행복해야해 꼭
나중에 꼭 웃으면서보자 내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