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보고픈 초코야 !!!

  Trackback

풍운 1 16,144 2016-04-28 18:02


초코너가 하늘나라로 떠나 간지가 벌써 한달 반이나 지났구나. 초코너가 우리와 인연을 맺은 계기는 대학다니는 큰언니가 초코너를 입양하여 원룸에서 지내다 언니가 통학을 하게되자 2004년 5월경에 초코너를 우리집으로 데려온 것이 우리가족이 되었지. 처음 초코너 모습은 키는 좀 컸으나 어리석고 철부지기 어린애 이였어. 점차 똑똑해지고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고 우리가족과 다름없는 어린애로 사랑받고 귀여움 떨고 씩씩하게 지내 왔었지.

그 무렵 우리집엔 짱가라는 남자애가 있었지. 같이 친구 삼아 뛰놀고 때론 분잡 스럽게 한 적도 있었지만 그래도 그 한때가 좋았지. 짱가와 사랑하여 아기도 한번 낳았는데 초코너가 키우는 방법을 몰라서인지 키워내지 못하여 하늘 나라로 떠나 보냈었지.
그렇게 몇해를 지내다 짱가가 아무곳에다 오줌을 싸고 심지여는 초코너가 누어 있으면 너 등에다 오줌을 싸고 미운짓을 많이 해서 2006년 봄쯤 아빠가 모처의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서 좋은 새 입양자에게 입양되고 그 후로 짱가의 생사연락이 끊어져 버리고, 초코너 혼자만 남아 우리와 오늘날까지 생활해 왔었지.

2013년 어느 날 초코너가 피오줌을 싸서 급히 병원에 가니 질근종이라 해서 아기집을 들어내는 대수술을 해서 여자지만 중성으로 되어버려 애를 가질수 없는 애슬픈 초코너였어. 그 수술전에는 밥도 조금 또는 잘 먹지 않았는데 수술후로는 너무나 밥을 잘 먹어 주는데로 다먹어 치워 배탈 날까봐 더 많이 주지는 못했단다. 그리고 미안한게 초코너의 잇빨 관리를 잘해주지 않아 치석도 끼이고 누렇게 뭉그러져 사료를 주면 씹지않고 그냥 꿀꺽 넘겨 먹었지. 우리는 초코너의 마음을 모르고 밥을 잘 먹는구나만 생각했었어. 말못하는 초코너를 우리가 암시를 못해 삶 동안 먹는 고생이 너무나 많이 했을거라 생각하니 우리인간이 죄인이 된 것 같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초코너가 사료를 씹지 않고 그냥 넘겨 먹어니 배에 포만감이 없어 많이 먹고 싶어 했겠어, 초코너를 보내고 생각해보니 이제야 감이 드는구나. 우리이쁜초코야 정말로 미안하구나 우리인간이 초코너를 잘못 보살펴서 일찍 하늘나라로 떠나 보낸 것 같구나......뭐든지 잘 먹길래 사람이 먹는 음식을 초코너가 너무 좋아해서 수시로 짠음식 단 것 신 것 등등의 음식을 나뉘먹고 했었지.

그리고 마루도 미끄러워 맘대로 걷고, 뛰지도 못하여 일부 깔게위에서 누어 있고 잠만자고 해서 운동부족이 되어 그 것이 초코너의 병 원인인 같아. 수년을 우리와 같이 살아도 될 것을 너무빠르게 초코너를 보낸 것이 미안하고,후회되고 생각만 해도 미칠지경이야, 우리와 한때 즐겁게 살때는 강변에 가서 운동이며 산행을 할 땐 앞길을 먼저가 뒤돌아 보고 우리가 늦어면 다시 우리곁으로 와서 가고 또 그렇게 반복하고 걷기운동을 좋아했던 초코너였지. 그러던 초코너가 다리가 않좋아 걸음을 잘 걷지 못하고 힘도 없어 집에서 잠만자고 있을 무렵 그라비올라 항암초 물먹고 다리가 한때는 좋아졌었지.

세월에 나이 먹고하니 점점 다리힘이 없어 지내오다. 2016.2.11.경 큰 아빠가 우리집에 오셔서 초코너가 힘이 없다하니 날 겨란을 먹이면 힘이 생긴다 하여 날 겨란 한 개를 다 먹었지, 그리고 고맙다는 인사인지 큰아빠 앞에 가서 담요에 입을 닥고 비비고 재롱을 보여 줘 한바탕 웃었던 기억을 떠울리니 초코너의 모습이 많이 생각 나는구나.

2016.2월 중순경부터 초코너가 차가운 곳을 찾아 눕고 갈증을 느껴 물을 너무나 많이 마셨고, 오줌을 많이 싸서 이상하다 싶어 2016. 2. 22 오후 병원에 가서, 원장선생이 피를 뽑아 검사를 했는데 피가 뿌였게 굳어 있는 것을 보여주고 당뇨,고지혈증 있어 매우 않좋다고 하고 큰병원으로 가보라고 했단다. 하지만 이 아빠는 넉넉지 못해 초코너를 큰병원에 데려가지 못하고 약만 3일분씩 3번 싸서 다먹여지도 못했어. 초코야 정말 미안하다 부유한 가정에 입양인연을 맺었다면 좀더 나아졌겠지, 병원검사 받고 온 이후 약을 잘 먹게끔 통조림에 석어 주니 아주 잘 먹더라 때론 사료에 때론 물에 희석하여 주시기로 먹이곤 했지 그때까지만 해도 사료와 켄통조림을 잘 먹더라, 한번은 엄마가 통조림을 나누어 주려고 했는데 넘쭉 통조림 한켄을 전부다 먹어 치우더라 . 그 후론 밥을 주면 그렇게 잘 먹던 밥을 냄세만 맡곤 돌아 서더라, 그것이 마지막이 될줄이야......

초코너를 보내야 한다는 아쉬움에 아픈너를 데리고 추억을 만들려고 강변산책과 산행을 하고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찍었지만 초코너가 하늘나라로 간 이상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만은 초코너 보고 싶을때는 이승의 초코너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펼쳐보면서 초코너를 회상 한단다. 사랑하고 보고 싶은 우리 이쁜 초코야 많이 보고 싶다 꿈에라서도 자주나와 우리와 만나자.

2016.3.2일 부터는 평소 잘 먹던 밥을 냄새만 맡아보고 외면 해 버리니 너무나 가슴이 메이고 않타 깝더라. 사람이고 동물이고 살려면 밥을 먹어야 하는데 밥을 먹지 못하고 전폐 했으니까......
2016.3.3.일 초코너가 하늘나라로 가기전날 하도 힘이 없어 걷지도 못해 안타까워서 병원에가 힘 좀 있게 해주는 링거 주사를 부탁했단다. 링거 수혈시간이 서너시간 걸린다기에 다맞고 전화오면 초코너를 데리려 갈 생각하고 우리는 집에 와서 볼일을 보고 있었지.그런데 오후 6시쯤 갑자기 병원에서 급한 연락이 와서 뛰어 가보니 초코너가 좁은 방안에서 링거주사 바늘에 꼿인체 신음하고 있더라, 병원원장이 산소바람도 코에 대주고 있었지만 매우 괴로워 하고 있었어. 엄마가 병원원장 한테 호통을 쳤지, 이 지경이 되도록 초코니를 그냥 두었냐고, 당장 주사 바늘 빼라, 우리집으로 돌아 가야 된다고. 링거주사 바늘을 빼고 산소바람도 제거하고 엄마가 초코너를 안고 급하게 병원을 빠져 나왔단다. 집으로 오는 도중 깨끗한 바람과 공기를 씌워주니 금방 초코니기 정신을 차렸단다.

그래서 무사히 집에 도착하여 초코너를 눕혀 펀안하게 있도록 조치를 취했단다.그래서 초코너가 안정이 되었는지 숨결은 좀 거세도 잠을 청하더라. 그날밤 마루에서 초코너와 잠 자려고 했는데 엄마가 초코너와 자려고 희망 했단다.아빠는 전날밤 초코너와 마루에서 함께 잠자고 초코너의 병 간호도 했었단다. 초코너 병간호에 아빠는 손이 텃단다. 간밤에 엄마는 초코너를 방에 데리고 가서 방바닥에 니를 재우고 엄마는 침대에서 잠자는 모습을 보면서 이제는 좀 나아 지겠지 생각하고 내 방으로 돌아와 잠자고,

아침에 초코너를 마루에 데리고 나와야겠다고 너를 안고 마루에 눕이고 귀저기를 갈아주려고 하는 순간 변이 있어서 엄마를 불러 화장실에 가서 물로 씻기고 물기를 닥고 있는데 또 변을 보는거야 그래서 화장실에 가서 씻기고 나와 마루에 눕히고 물기를 딱는 순간 초코너의 온몸에 힘이 쭉 빠지고 늘어지면서 숨을 몰아 쉬었지. 초코야 초코야 정신차려 하면서 온식구가 달려드려 울면서 너를 불렀으나 니는 부르는 소리를 들었는지 못들었는지 이승을 못있는 듯 눈을 뜬체로 두 번 큰숨을 몰아 쉬고는 사르르 가면서 더 이상 숨을 쉬지 않더구나.....

우리식구들은 초코너를 보내는 순간 안타까움에 너를 쓰다더며면서 울고 또 울었단다.
우리가 있는데 초코너를 일찍보낸다는 안타까움과 죄의식에 너무나 후회하고 마음 괴로웠단다. 우리와 인연을 맺은지가 13년 정도 밖에 않됐지만 동물의 세계의 나이는 68살 이라니 사람에 비하면 노인정도 나이지만 우리는 초코너를 어린애기로만 느끼고 있었는데 애기를 먼져 떠나 보내다는 것이 너무나 가슴이 아팠었고 괴로운 마음 뿐이였어.

초코너가 가던날 하늘도 슬퍼 하루종일 비가 주룩주룩 내렸단다. 엄마가 한지로 초코너의 수의를 만들어 입히고, 오후에 우리가족 셋이 장안 소재 파트라슈에 가서 다시 삼베수의를 입히고 마지막 너를 하늘나라로 올려 보내는 의식을 올렸단다. 초코너의 영혼은 하늘나라로 올라가 영원히 살 것이며 육신은 타 한움큼의 분골만 남아 분골상자에 담겨져 초코너가 생전에 우리와 같이 밤먹고 재롱부리며 웃고 즐거워 하며 뛰놀던 집으로 와 봉안하고 좋은날 좋은시에 일주일 여만에 2016.4.10.일 오전에 생전에 초코너와 아빠 엄마가 등산하며 쉬는 정자 있는곳 밑에 양지 바르고 전망좋은 산기슥에 초코너의 분골을 묻었단다. 한움큼의 분골은 땅에 묻히고, 니 영혼은 하늘나라로 올라가 아프지 말고 좋은 친구 많이 사귀여 잘 뛰어놀고, 밥 많이 먹지말고 적당히 먹고 영원 불멸하거라, 초코야 사랑한다 니를 어찌 잊겠는가??? 영원히 못잊는다...... 다음 셰계에서 다시 꼭 만나자 .초코야 보고 싶다, 사랑한다.

등록된 이름을 지우기 아쉬워 느저막에 2016.4.18. 오후에 구청가서 초코너의 이름등록을 말소하는 서류를 접수 했단다.
그리고 초코너 생전에 모든 꽃을 좋아 했었지? 오늘 천국에 편지 보내는 날에 초코너 무덤옆에 빨간 연산홍 2거루를 심어 놓어니 매년 꽃이피면 꽃구경도 하여라 ~~~~

2016. 4. 28.
초코너를 사랑하는 아빠 엄마 언니들이 이 글을 쓰다


추신: 사람이나 동물이 한번 왔다가는 인생인데 동물(애견) 삶이 너무 짧다.
사람처럼 삶을 길게 할 수는 없을까?
천지창조 신이시여 동물도 수명을 100년이상으로 늘려 주시옵소서......
 
풍운
17-03-04 18:31  
보고싶은 초고야 !
그동안 하늘나라에서 좋은친구 많이 싸귀면서 아프지 않고 밥 잘먹고 잘 지내고 있었는가?
초코너를 하늘나라로 떠나 보낸지가 오늘 꼭 1년이 되는 날이구나.
도리켜 보니 지난해 초 생전에 재롱부리면서 초코너와 함께 있을때가 많이 생각이 나는구나...... 
무심히 세월은 많이 흘렀나 보네. 보고 싶어도 볼수 없는 처지이기에 꿈에서라도 많이 만나자.
초코야 보고 싶다, 그리고 많이 사랑한다, 잘 지내거라 ~~~
2017.3.4  아빠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