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보고싶은 내동생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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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미 0 23,142 2017-03-23 22:25


봄아 언니야..
니가 떠난지 3개월이 다 되어가네..가족들이랑 가을이,예닯이 잘 지내고들 있어.. 우리 봄이는 잘 지내고 있니?
언니는 니가 떠난 날 부터 해서 열심히 다이어리에 너한테 편지를 쓰고 있어.. 우리 봄이한테 전해질지는 모르겠지만.
음... 언니..아직도 니가 떠난 그날이 생각이나서 너무 힘드네.. 괜찮은척하면서 지내고 있지만... 점점 지치고 더 괴로워..
그날 교회가지말고 너를 바로 데리고 병원에 갔더라면 살았을텐데.... 그 죄책감이.. 언니의 마음을 차지하고 있어.. 하나님도 원망스럽고 특히 언니 자신이 너무 싫네.... 바보같지..
봄이야.. 우리 공주...너무 보고싶다...
언니 아픈 손가락 우리공주..
언니 아픈심장 내 동생..
너무너무 사랑해...
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몽이랑 친구들이랑 재밌게 잘 지내고 있어...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