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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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엄마 0 3,157 2017-11-28 19:00


딸아~ 엄마가 정말 오랜만에 편지쓰지?
미안해ㅠㅠ 엄마가 정말 미안해ㅠㅠ 그렇다고 엄마가 우리딸 잊어버린건 아니야...
엄마가 요즘 몸이 좀 많이 아팟고 바쁘기도 했고 그랬어ㅠ
우리딸이 엄마 지켜보고 있으면 이해하지? 그럴거야 우리딸은 엄마말은 참 잘들었으니깐~^^
요즘 날씨가 추운데 거긴 어때? 우리딸은 추위도 많이 타는데 걱정이구나........
아님 환생했니? 그래서 엄마도 모르고 딸도 모르지만 우리서로 가까운곳에 있는거니?
그런거라면 참 좋겠구나............
우리딸 달래~~ 니딸 공주랑 찡찡이딸 꼬물이는 맨날 싸우면서도 둘이 참 잘 놀아ㅎㅎ
둘이 참 잘만난거 같아 그치? 공주도 우리달래 기억은 하겠지?
아무튼 우리딸 달래야~~ 너의 유골함은 항상 우리집에 같은 공간에 있으니깐 항상 우리가족은 널 기억하고 있단다.
매일은 아니더라도 유골함옆에 물도 놔주고 밥도 놔주고 그러는거 너도 알지?
우리딸은 엄마한테 다른 아가들보다 워낙 특별한 딸이여서 엄마는 평생 잊지 못할거야..
엄마가 아직 살아갈 날들이 더 많지만 언젠가 엄마가 니곁에 찾아가는 날이 오면 엄마 반겨줄거지?
우리딸이 13년 밖에 못살고 갔지만 우리딸 위해서 엄마는 열심히 살다가 마지막에 꼭 널 찾으러 갈께~~
사랑하는 딸아~~~ 엄마 또 올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