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코코야!!

  Trackback

해피코코 0 11,824 2018-03-13 20:24


우리 예쁜 코코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코코

너를 보낸지 5일이 지났구나
우리 코코가 가고도 시간은 흘러 가는데
언니와 엄마의 마음은 우리 코코가 별이 되기 전으로 시간을 돌리고만 싶어 ..

아픈데 내색한번 않고 소변실수 하나 안하던 우리 코코
코코 유방암이라 그래서 수술 하면 잘 된다 그래서
해준 수술이었는데 못버티고 가버릴줄 언니랑 엄마는 꿈에도 몰랐어
그래서 미리 마음의 준비도 그 무엇도 없이 아프게 떠나버린 우리 코코
언니랑 엄마오빠는 우리 코코에게 너무 미안해서 정말 너무너무 미안해서
너무 힘이 드는구나..

그래도 마지막은 함께 할수 있게 해줘서 정말 정말 너무 고마워..

코코야
언니가 우리 코코있는동안 많이 잘해 주지 못하고 놀러도 산책도 많이 못가고
너무너무 진짜 미안하기만 해
뭐가 그렇게 바쁜지 우리 예쁜 코코 살아있을때 잘해 주지 못한게 천추의 한이 된다..

우리코코는 너무너무 착하고 예뻐서 천국에 가있을거라 굳게 믿고

또 언젠가 우리 코코 다시 만날수 있을거라 언니는 믿고
예쁜 추억 한장씩 꺼내면서 많이 그리워할께

아직은 하나도 널 보내줄 마음이 안되지만
우리 코코가 좋은친구들 넓은 평야에서 맛있는거 많이 먹고 뛰어놀고 있을거라고 믿어
거기서는 부디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지내렴

코코가 별이되면서 언니한테 너무 많은것을 깨닫게 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지나고 보니 우리코코에겐 받은거 밖에 없구나..
엄마랑 언니오빠는
우리 코코를 정말 정말 정말 많이 사랑했어
앞으로도 사랑할거구
영원히 우리코코 사랑해
사랑해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