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19일 세상을 떠난 하나뿐인 우리동생 망치야
지금 어디쯤 가고있어? 보고싶다.. 중1때부터 시작해 30대가
되버린 세월을 함께보낸 우리 망치야 형은 아직 믿기지도 않고
실감도 나지않네..마지막모습을 타지에서 일하느라 영상통화 만
해서 너무 미안하고 슬프다..18년세월 함께한 너가 떠난 빈자리는
너무 허전하네.. 너에게 일주일은 1년의 기다림이였을텐데 항상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출근할때 안고, 뽀뽀하고 일주일을 기약
하며 너 볼생각만 하였는데 이제 돌아가면 한줌도 되지않는 너의
유골만 남아있는다는 생각에 너무 가슴이 아프네
슬플때나 기쁠때나 늘 옆에 붙어자고 껴안고있고 반갑다고 보이지
않는 눈을 가지고 형방 찾아오고 보고싶었다고 우는 너의 그 소리
퇴근해서 집가면 평소대로 있을것만 같은데 없다는 생각에 막막
하단다.. 아줌마 아저씨도 슬픔에 잠겨있고 널 그리워 하고있어
언제든 다시와줘..기다리고있을게! 형 자식으로 태어나줘
종종 편지쓸게 도착하면 연락줘 꿈에서라도.. 거기서는 항상
맛있는거 많이먹고..따뜻하게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지내길바래
사랑해 망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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