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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동생 단비에게

작성일 21-09-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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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단비언니 조회 3,11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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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야! 언니야
단비 하늘나라간지도 벌써 한달이 다되가네..
언니가 편지쓰러 너무 늦게왔지? 미안해

언니는 단비가 내동생이라서 너무 좋았어
단비가 엄마랑은 16년동안 지냈지만
언니랑은 단비 8살때부터 함께보낸게 지나고보니 참 아쉽다
애기때 단비모습은 언니가 함께하진 못했지만
8년전에 처음본 단비도 마지막 단비도
언니한테는 항상 아기였는데..
병원에 가면 검사결과가 안좋은부분도 많고
할머니강아지라 이나이쯤엔 그럴수있다는 설명을 들었지만
언니는 단비가 이렇게 빨리갈줄 몰랐어
남들은 오래살았다고 편하게 갔다고 얘기하지만
언니한테는 단비는 항상 아기였어서
마음의 준비도 못하고 떠나보냈네..
단비랑 좀 더 많이 놀아주고 시간보낼걸..
언니가 미안해 단비야
언니가 자주울면 우리단비 마음아프니까 자주안울게
나중에는 단비생각하면 웃기만할수있는날이 오겠지?
언니랑 우리가족들 걱정하지말고 언니가 단비마음만큼은 못하겠지만
가족들 잘 챙기고 있을게

단비야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말고
친구들도 많이사귀고 이곳저곳 둘러보고 경험하면 좋겠다
너무 집에서만 키워서 미안해..
우리가족 걱정은 하지말고
다시만날때까지 신나게 행복하게 지내고있어!
단비야 정말많이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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